내년에 나올 스냅드래곤 845는 삼성의 2세대 10nm 공정, 10LPP를 사용합니다. 이 공정은 1세대 10nm인 10LPE보다 성능을 10% 높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삼성이 생산하는 마지막 스냅드래곤일지도 모릅니다. 삼성 제조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퀄컴이 스냅드래곤 855의 생산을 TSMC에 맡길거라는 소문이 있거든요.
삼성은 2018년에 7nm 공정을 도입하지 못하고 8LPP를 내놓습니다. 비록 10LPP보다는 개선된 것이나, TSMC의 7nm 만큼 발전한 공정은 아닙니다.
그래서 퀄컴이 7nm 공정을 찾아 TSMC로 건너가겠다는 것인데, 만약 삼성이 7nm를 잘 만든다면 퀄컴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