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미밴드 1도 살까 말까했었지만, 개나소나 다 쓰고 다니길래 그냥 관뒀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그전까지 미밴드 기웃댈때 관심 없다가 막상 자기가 쓰면서 얼리 어답터 흉내내는거보고 피식했달까..
(한달만에 전문가 다되서 예찬론자가 되어 미개인 취급하던..)
그외에도 저걸 차면 시계를 못차는구나하면서 고민을 좀 했었죠.
디자인도 그다지 였고말입니다.
뭐 여튼간에 그 충동이 줄고 시간이 지나 Miband2가 출시되는걸 봤습니다.
뭐 기능이 늘어서 좋기는 좋았는데 1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어서(물론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습니다만) 다시금 고민이랄까, 제 안좋은 습관인 '결정장애'가 다시 도진거죠.
이전 글들보시면 아시겠지만 살까말까하는 고민만하다 안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다시 충동에 휩싸이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실은
이거때문입니다. 가죽 스트랩. (하악하악)
이쁩니다.
많이 많이 이쁩니다.
검은색도 있기는 한데 얘는 메탈부분이 은색이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조금 드네요.
1에도 가죽 스트랩이 없었던건 아닌데 조합이 영 덜 이쁜데다가 시계기능이 없으니까
게다가 저거나 미밴드값이나 그게 그거였다는게 함정.
여튼간에 다시금 보고 있노라니..
저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돈은 못 벌면서, 이리저리 쓸데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Miband 2자체가 물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 지나 물량이 풀리면 좀 싸질런지 걱정을 좀 하며 차일피일 구매를 미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