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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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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1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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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질문할 때가 마땅치 않아 여기다 씁니다. 어차피 저는 오디오를 모바일기기로만 들으니...

해외 음원사이트에서 음악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1. 아무리 V10의 내장 DAC 칩셋이 평타 이상 치는 오디오 성능을 자랑한다고는 하지만 원본(=From YOUTUBE)이 안좋으면 뭐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Hi-Fi 음악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http://www.kingrecords.co.jp/cs/g/gKICC-1359/

웬만한 일본 취주악 앨범과는 다르게... 시에나 윈드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곡입니다. 

보시다시피 처음부터 CD로 출시되어 많은 음원사이트에서 16/44.1 FLAC 형식으로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이트에서는...

http://www.e-onkyo.com/music/album/nopa1218/

24/88.2 이게 쫌 수상합니다. 88.2가 44.1의 정확히 두배라는 점도 그렇고.. 이게 CD를 업샘플링하여 비싼 값에 팔아먹는 건지 궁금합니다. 

 

선택지로는....

  • CD를 직접 해외직구한다 (앨범 커버가 소장욕을 더 자극시킴...)
  • 그냥 2500엔을 주고 16/44.1을 구입한다
  • 500엔이나 더 비싼 돈을 지불하고 24/88.2를 구입한다

어떤 게 나을까요?

솔직히 그보다도 오디오 분야로 유명한 일본인데 앨범을 Hi-Res로 안내주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2. 그리고 해외 음원 구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E-Onkyo Music같은데는 한국에서 구매가 안된다고 하니 국내 및 국외의 다른 Hi-Res Audio 판매 사이트들을 발품 팔았으나...

국내사이트에는 일단 없고... 아니 취주악이라는 장르 자체가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으니 있을 리가 없습니다. 

해외사이트에서 많이 파는 것을 보았는데 결제 수단을 모르겠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8.04.23 01:11
    온쿄는 일본 VPN으로 우회하거나 일본 현지에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하이레조 취급 사이트 중에서 해외 접속이 가능한 곳은 mora(범 소니계) 말고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결제는 신용카드 정도로도 충분히 됩니다. 저는 JCB 카드로 ip 우회 후 온쿄에서 곡을 샀었네요.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8.04.23 01:26
    모라도 해외에선 결제차단되는것 같더군양... 간단히 우회가 가능은 합니다
    .....는 위에 써져있...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4.23 17:19
    신욛카드가 없고
    결제 가능한 수단은 오직 해X머니와 현금뿐입니다 징징.....
    (학생)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8.04.23 10:39
    개인적으론 번거롭더라도 물리적인 앨범을 직접 사서 듣는게 제일 마음도 편하고

    갬-성이 만땅이되서 더 좋더라고요, 거기다가 사람이 체감하는게 불가능한 영역이긴한데

    디지털 파일로 복사를 수천번 하다보면 극미세하게 열화되는 점이 있기도 하고요
  • ?
    ery 2018.04.23 12:21
    열화입니까? 오류입니까?

    반복적인 복사의 끝에 복사오류가 부분적으로 생겼다면 이해합니다.
    근데 열화라니요?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8.04.23 12:29
    예전에 모 사이트 모 게시판 모 유저가 음원 파일을 자체적으로 수십~수백번 복사하기 붙여넣기 반복한 뒤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글이 있었는데

    극도로 미세한 수준으로 열화가 됬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18.04.23 12:55
    수백번 파일을 옮겨쓰는 과정에서 쓰기 과정에 오류가 생겨 파일의 일부가 깨질 가능성이 0은 아닌데, 그냥 그럼 다시 원본파일을 복사하면 됩니다.
  •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8.04.23 13:48
    하... 어떤 용자가 의미없는 일을 했군요. 그건 열화가 아니라 파일 손상이니까요.

    파일 손상이 염려되면 해시 값을 가지고 있거나 복구 영역을 만드는 RAR로 저장해두면 되지 않나요.

    하드에서 수백번 복붙해서 손상될 확률보다 CD 읽는 도중에 비트가 뒤바뀔 위험이 훠어어어얼씬 큽니다. 그래서 CD는 복구 비트를 설정해둬서 피일 일부가 손상되어도 복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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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껌 2018.04.23 13:23
    디지털 열화 ㅎㅎ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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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Yloteer      🤔 2018.04.23 14:09
    솔직히 것보다 훠얼씬 많이 복사를 해야 깨지는 게 정상이긴 한데, 디지털 열화가 실제로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오류가 절묘하게 나서 그 부분만 소리가 약간 튀고 나머지가 정상재생이 되면 (많은 음악/동영상 플레이어들이 약간 이상한 정도는 그냥 씹고 재생해줍니다.) 결국 청취자 입장에선 그게 열화이니.. 그리고 디지털 통신이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관련 전공자로서 보증-_-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수백번 복사했다고 오류가 나는 건 좀 이상하지 싶습니다. 설계상으론 훨씬 에러율이 낮게 나와야 합니다 (이론상으론 페타바이트급 자료를 다루지 않는 이상은 겪을 일이 없어야 하고.. 뭐 실제론 디스크 결함등의 이유로 훨씬 오류율이 높게 나오기도 해서 일반인도 오류를 좀 겪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십기가쯤 이동했다고 오류가 나는 건 좀 많이 이상합니다). 정말로 깨졌다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쪽에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을런지.
  • ?
    PHYloteer      🤔 2018.04.23 14:11
    퀘윈님도 말씀하셨지만 CD같은 매체도 오류율이 꽤 됩니다. 구운 CD만 그렇다는 게 아니라 프레스CD도 그렇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 기억이 맞다면 데이터CD보다 오디오 CD의 FEC 기법이 구려서 오디오 CD는 오류율이 꽤 나왔을 겁니다. (데이터CD도 오류는 나는데 대부분 복구가 됩니다.)

    오히려 하드디스크 안에 들어있는 파일이 더 안전합니다. 하드디스크의 오류율은 굉장히 낮습니다.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4.23 17:18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건 열화보다는 비정상적인 파일손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씨퓨 2018.04.23 12:38
    애플에서 Mastered for iTunes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음원 업계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있는데, 마스터 업 후 디스크를 구워서 전달하던 기존 관례를 깨고 오리지널 마스터 파일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라죠. (당시 미국 소니뮤직에서 일했던 업계 관계자가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시디를 업샘플링 해서 파는거면 몹쓸놈들이겠지만, 온쿄에서 고음질 마스터 파일을 납품받아서 게재된 스펙의 파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96/32 대신 88.2/24로 판매하는건 제 추측은 용량 절약 차원일 듯 하네요. 파일크기가 상당합니다.
  • ?
    휀라디언트 2018.04.24 08:07
    디지털이 열화라니 도금사타케이블 같은 소리하네요

    압축파일도 이동중에 깨져서 오류가 생긴다고 하지 아무도 열화란 표현 안합니다

    대체 0과1로 대변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싸이트에서 뭔 해괴한 소린지? 전공자라면서 열화와 오류도 구분못하다니

    다른데서 이거보면 놀림받아요
  • ?
    PHYloteer      🤔 2018.04.24 09:26
    실행파일은 몇 비트만 잘못 깨져도 죽지만 음성/영상파일은 약간 깨져도 디코더쪽에서 아예 눈치를 못 채는 일도 있고 알아도 대충 재생을 해줘서 조금 화면/소리만 튀고 재생이 되는 일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사알짝 깨진 영상파일들도 굴러다니는 경우가 있고.. 컴퓨터 입장에선 오류가 맞지만 청취자/시청자 관점에선 그걸 열화라고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재생은 되는데 음질이나 화질이 저하되는 거라면 그게 열화지 뭐겠습니까;

    (못 믿으시겠다면 파일의 비트 하나만 뒤집는 스크립트가 인터넷에 있으니 그걸로 mp3를 몇 번 수정한 후 재생해보세요. 핵심 헤더/메타데이터만 안 망가지면 재생이 됩니다. 비디오같은 경우 키 프레임을 건드리면 좀 많이 깨지는데 또 재생은 됩니다. https://unix.stackexchange.com/questions/196251/change-only-one-bit-in-a-file/196265 )

    특히 CD플레이어같은 경우 손실된 값이 있고 FEC도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대충 내삽해서 추측한 소리로 때우는 게 기본입니다. 그건 말 그대로 열화만큼 적절한 표현이 없죠. 그래서 CD는 잘못 보관하면 점점 음질이 나빠집니다 (그러다 한계에 달하면 결국 아예 못 읽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CD에 컴퓨터용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 오디오CD보다 더 빡센 FEC를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mp3 cd는 해당 없고 구식 오디오CD규격만 해당.) UDP스트리밍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UDP의 경우 좀 더 크게 날아가므로 그냥 날아간 부분은 빼고 재생합니다.

    컴퓨터가 0이랑 1로 대변된다는 건 가르칠 때나 그렇게 가르치는 거고.. 저장할 때는 한번에 2 - 3비트씩 전압 차이를 이용해서 저장하고 통신에서는 한 샘플이 10비트치 정보를 가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QAM 들어보셨죠?) 0이랑 1만 쓴다는 건 실제론 CMOS칩 (BIOS 말고 CPU 이야깁니다. 요즘 CPU는 다 CMOS 구조입니다) 내부에서 연산을 할 때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나마 그 CMOS조차도 칩이 좀 커지고 연산속도가 빨라지면 VSS VDD가 설계대로 나오는 일이 없고 glitch를 연발하고, 뭐 보통 그래도 클럭을 무리해서 당기지만 않으면 연산에러까지는 안 나지만 정말 재수가 없이 강한 노이즈가 들어오거나 하면 얘도 오류가 납니다. (그래서 해킹 기법중에 하나로 일부러 특정 타이밍에 강한 노이즈를 일으켜서 연산오류를 일으키는것도 있습니다. PoC||GTFO에서는 와콤 타블렛 해킹에 써먹은 적이 있고 닌텐도 스위치 부트롬도 그렇게 뚫렸죠..)

    보통 파일 전송같은 경우 설계할 때는 오류율이 약 10^-15 쯤 나오도록 FEC과 BEC을 설계하는데 (=개인이 겪을 일 없음), 펌웨어/하드웨어/소프트웨어단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실제 오류율은 굉장히 높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CERN이나 Google도 비슷한 문제를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테라바이트급 자료만 정리하는데도 깨진 파일이 몇개씩 나왔다고..) 물론 위에도 적었지만 그렇다고 개인이 신경쓸 만한 정도로 빈도가 잦지는 않고 음악파일 몇 개를 수백번 복사하는 정도는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금사타가 쓸데없는 삽질인 이유도 위에 말한대로 오류의 대부분은 케이블 말고 다른 펌웨어/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블 바꿔봐야 그닥 향상이 없으니. 근데 그렇다고 통신에 막선을 써도 되는 건 아니고 그냥 컴퓨터 가게에서 껴 주는 SATA케이블 정도면 문제가 없는 것일 뿐 (+비전문가가 만든 금사타 써봐야 오히려 성능이 저하되면 되지 개선되지는 않을 뿐) 인 것입니다. 요즘은 신호 대역폭이 넓기 때문에 그런 전선 하나도 신경써서 만들긴 해야 합니다. (그래서 불량 케이블 걸리면 실제로 SMART에 오류값이 쫘르륵 올라갑니다.)

    컴퓨터는 0과 1로만 생각한다, 이건.. 뭐 말하자면 어릴 때 학교에서 돌턴 원자 가르쳐 준 거랑 비슷한 겁니다. 실제론 더 복잡한 세계가 있는데 전기전자쪽 설계자가 아닌 이상 알아봐야 써먹을 데도 없으니 좀 더 추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거죠. 그리고 '잘 동작하는 상태의 CMOS로직으로 한정하면' 실제로 뭐 그런 느낌으로 동작하기는 하고요.
  • ?
    노란껌 2018.04.24 13:52
    열화랑 오류랑 구분부터 하셔야겠네요
    카세트 테이프 사용해 보신 연배는 아닐 것 같은데..
    더블덱 카세트로 원본이랑 공테이프랑 넣고 복사하면
    어떻게 복사를 해도 열화는 발생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계를 쓴다고 해도 말이죠
    이건 아날로그 기기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열화는 아날로그 세계에서만 쓰이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에선 오류라고 쓰셔야 합니다
    차이는 1을 1로 완벽하게 복사 가능하지만 0.99999999999로 나올 수도 있는건 오류고
    1을 1로 완벽하게 복사 할 수 없고 복사하면 필연적으로 0.99999999 로 나오는게 열화입니다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단어를 혼용하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겠죠?
  • ?
    PHYloteer      🤔 2018.04.24 18:31
    마이마이 세대입니다. 그게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화 = degredation 또는 deterioration. 일상 생활에서는 기존보다 품질이 악화/저하되었다는 뜻으로 쓰는 단어이지 딱히 아날로그에서만 써야 한다고 정해둔 단어는 아닙니다. (왠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런 정의가 있었다면 제가 배웠을 겁니다.) 디지털 세계에서도 정보 엔트로피가 손실되었다면 (그러나 기능을 상실하지 않았다면) 열화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그 정보 손실이 continuous하게 일어난 게 아니라 discrete하게 일어났을 뿐입니다.

    단적으로 jpeg 압축은 열화라는 표현 자주 쓰거든요. jpeg가 아날로그는 아니지요? (뭐 이건 파일 복사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긴 합니다. 이건 대놓고 특정 feature만 남기고 나머지를 버리는 방식의 손실압축이니;) 이게 왜 열화냐면 바로 정보의 총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jpg파일의 엔트로피 H(y)가 기존 비트맵 데이터의 엔트로피 H(x) 보다 상호정보량 I(x,y)만큼 작아져서, jpg파일을 보고는 원본 비트맵 데이터를 완전히 유추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음악 파일의 음질 저하도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열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I(x,y)가 0이 아니게 되어서 재생이 부정확해지는 거니. (*여기서 말하는 엔트로피는 물리학의 엔트로피가 아닌 섀넌 엔트로피입니다.)

    아날로그는 H(y) = H(x) = I(x,y) = ∞ 이기 때문에 (*양자역학까지 내려가면 아니긴 합니다. 사실 원자 밑으로 내려가서 보면 테이프나 전축도 디지탈이라 우길 수 있습니다. 그건 누구도 공감 안하지만.) 채널 용량을 언제나 초과하므로 정보 손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디지털은 잘 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걸 막을 수 있다는 거고.

    영어권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된 정보가 손실되는 것을 data degradation이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데이터 열화입니다.
  • ?
    노란껌 2018.04.24 19:23
    카세트 테이프 모르실까봐 한번 여쭤본거구요.. 모르면 이야기가 안되니까요
    그러니까 디지털에서 그런걸 오류라고 합니다
    jpeg 압축은 압축 과정에서 고의적인 열화를 만들어 내는거고, 고전적인 열화라는 의미와는 좀 다르긴 하지만 아주 일정한 열화를 만들어내죠
    raw 파일을 jpeg 로 압축한다고 쳤을 때 60% 의 정보만 안고간다고 보면
    변환 프로그램을 거쳐 100번 변환하면 100개의 결과물이 60%로 다 같을 것입니다
    만약 100개가 모두 결과물이 다르다면 그건 변환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에 랜덤 요소가 있는 것일거고
    99개가 같고 1개가 다르면 그 1개는 연산에 오류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mp3 압축도 마찬가지로 압축 과정에서 열화는 발생할 수 있으나 전송과정에서 생기는 변조는
    열화가 아니라 오류라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트리밍중엔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이런 압축 요소들을 많이 활용하기에
    압축을 통한 열화도 많고, 실시간 전송,재생 과정에서 오류도 많이 발생하죠
    디지털, 아날로그 갈라서 설명드려 오해를 드린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 디지털 열화 논란은 2000년대후반에 다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쓰이고 있어서 그저 놀랐을 뿐입니다
    (님 이야기는 아니고 저 위에.. 열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님이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의미 자체는 명확히 파악하고 계신 것 같으나
    용어 선정이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리고 data degradation 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물리적 손상에 의한 말씀하신 대로의 데이터 열화이고
    굉장히 명확히 고전적인 아날로그적 시각에 의한 열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열심히 설명하신 내용과는 전혀 다릅니다
    LP판이 시간이 흘러 소리가 많이 튀게 되는 것과 똑같죠
  • ?
    PHYloteer      🤔 2018.04.24 20:13
    어째선지 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오류'라는 단어가 있다고 '열화'가 틀린 표현이 되는 것은 또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데이터 무결성 여부가 아닌 음질/화질을 기준으로 보면 깨진 파일은 많은 경우 재생이 되나 디코딩된 값 x_hat이 원래보다 부정확해지니 기존보다 품질이 못하게 바뀌는 게 맞고 ('음질 열화' 나 '화질 열화' 라고 말하는 게 보다 정확하긴 하겠죠. 밑의 논문 같은 경우도 그렇게 하네요.), 정보이론적 관점으로 봐도 열화라고 부를 수 있으며, 사전에 그렇게 쓰지 못하도록 정의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부르면 된다는 겁니다. ( 그렇게 사용된 예: http://www.archives.go.kr/next/common/downloadBoardFile.do?board_seq=91179&board_file_seq=4 ,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1575917 )

    JPEG 인코더가 deterministic한 건 사실이지 싶긴 한데, 그건 위의 내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죠. 중요한 건 정보 엔트로피의 흐름입니다. 결과물 y와 원본 x를 가지고 있을 때 상호정보량 I(x,y)가 0이냐 아니냐가 핵심입니다. 당장 아날로그 세계의 '열화'가 I(x,y)가 0이 아닌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솔직히 data degradation의 경우 제가 하는 말과 좀 관계가 없었던 거 같긴 하군요. 생각나서 덧붙이긴 했는데.. 근데 물리적 손상과 관계 없이 방사선으로 램 비트가 뒤집혀도 data degradation입니다.

    개인적으론 '에러니까 열화가 아냐' 는 '아파트니까 집이 아냐' 라는 느낌으로 들립니다.
  • ?
    노란껌 2018.04.24 21:04
    네 서로 용어의 용인 범위가 다른 것이다 땅땅땅 해두죠 ㅎㅎ

    참 방사선도 물리 입니다
    파장이 짧은 빛이죠..
    data degradation 을 데이터 열화라고 부를 수 있느냐 하는건 다른 문제겠지만요
  • ?
    노란껌 2018.04.24 21:06
    그리고 말씀하신
    에러의 범주에 열화가 포함되는건데
    아파트가 집을 포함하는건 아니죠
    집이니까 아파트가 아냐 라는 말씀이시겠죠??
  • ?
    휀라디언트 2018.04.24 21:44
    하고 싶은 말이 목끝까지 왔다가 매너도 좋으신분 같은데 그냥 안하겠습니다

    혹시 앞으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용어를 조금만 조심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충분히 어떤 이야기가 하고 싶은건지 알겠습니다만 오해가 발생하여 분쟁이 생기면 논점이 왜곡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딱하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디지탈 열화라는 이야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지 아신다면 저라면 단어 선택에 유의하겠습니다

    제기억으로는 하드웨어 싸이트에서만 파코즈 플웨즈였고 내기억이 맞나 검색해보다가 보니 별일이 다있었네요

    흥미로 보실분은 링크 주소 전체를 긁어서 복사해서 재미로만 보시길

    https://namu.wiki/w/*.wav%20파일%20열화%20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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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커가 GaNPrime 시리즈 충전기를 발표했습니다.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1427539.html 지금까지 하나로 통합된 GaN 관련 전원 IC를 여러개로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의 큰 칩을 다수의 작은 칩으로 나누면서 차지...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5 Views13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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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금칠하고 보석박은 샤오미 미 밴드 6

    샤오미 미밴드 6에 금을 두르고 보석도 박았습니다. 가격은 2999위안. 그래봤자 저가형 스마트밴드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애플 워치에 이렇게 했다면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볼텐데, 이건 누가 살지 모르겠네요.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8 Views12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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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ebest Phone X14 Pro Max 스마트폰 발표

    중국 Lebest가 Phone X14 Pro Max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가 아니니까 제품명을 잘 봐주세요. 카메라 모듈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와 비슷하긴 한데 옆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6.53인치 스크린, 2340x1080 6...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7 Views7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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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애플 워치 프로, 티타늄 바디와 비산 방지 디스플레이

    애플이 올해 3개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거라고 합니다. 애플 워치 8, 보급형인 SE, 그리고 프로 모델입니다. 애플 워치 프로는 새로운 디자인을 쓰지만 직사각형 화면은 유지합니다. 화면은 워치 7 45mm의 1.9인치보다 7% 가량 더 커지고...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1 Views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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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모토 엣지 X30 프로, 스냅드래곤 8+ Gen1 탑재

    모토 엣지 X30 프로가 긱벤치에 등록됐습니다. 스냅드래곤 8+ Gen1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싱글코어 1252점, 멀티코어 3972점입니다. 램은 12GB, 안드로이드 12, 125W 고속 충전이 가능한 5000mAh 배터리, 최대 512GB 스토리지, 5천만 화소 ...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0 Views4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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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아이폰 14 시리즈의 메모리. 전부 6GB. 프로는 LPDDR5

    아이폰 14 시리즈의 메모리 용량과 구성입니다. 모든 모델에 6GB 메모리가 탑재되며 프로 모델은 LPDDR5, 노말은 LPDDR4X입니다. 아이폰 13은 4GB부터 시작했으니 용량이 오르긴 했네요. 아이폰 14: 6GB (LPDDR4X) 아이폰 14 맥스: 6GB (L...
    Date2022.07.26 소식 By낄낄 Reply7 Views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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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왜 요즘도 32비트 안드로이드를 탑재할까요..?

        요즘도 32비트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는 모양이더라고요  A13의 경우 같은 엑시노스850인데 32비트로 돌아가서 점수가 더 낮습니다   왜 굳이 32비트를 탑재할까요? 급차이를 두기 위해서라기엔 전작인 A12는 64비트 운영체제가 멀쩡히 ...
    Date2022.07.26 질문 ByNPU Reply4 Views17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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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삼성전자의 GOS 답변서

    갤럭시 GOS 집단 소송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goscheating/articles/4441?useCafeId=false   수게로 가야하나요... -------------------------------- ​ Ⅰ. GOS의 목적과 기능에 관하여   1. 스...
    Date2022.07.25 일반 By뚜찌`zXie Reply30 Views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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