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를 형한테 싸게 넘기고 비상용 갤럭시 알파를 쓰면서
소니 XZ1을 실사용 하려고 했습니다.
XZ1 기계는 좋은데 스팸차단이랑 디버그 스크린 모드가 너무 간략하더군요.
다시 떠나보내고 알파로 버티면서 5g 시대를 맞이해야 겠구나 싶었는데 알파는 눈이 너무 아팠습니다.
화면에 형광펜 끼얹은 느낌이라고 하면 맞겠네요.
설상가상 세컨폰은 샤픈으로 악명 높은 G3라 가끔 은행 어플만 실행하는 용도로만 써서 또 중고로운 나라를 뒤적였습니다.
마침 25km정도 근처에 판매자분이 계셔서 후딱 다녀왔습니다.
일단 펜타일 액정에 채도 5만퍼센트 갤럭시 알파에서
갤럭시S8로 바꾸니 눈이 편해서 살거 같네요.
걱정했던 엣지 스크린은.. 괜찮습니다(?)
무념무상으로 보니 괜찮네요.
그리고 통화 잘 돼고 기본 키보드에 단모음 있어서 Gboard 안 깔아서 좋고 카메라도 잘 나옵니다.
아참 후래쉬도 의외로 밝구요.
무난무난 편하게 쓰기 좋은 폰인거 같습니다.
진작 바꿀걸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