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4000억원대 적자를 털어낸 LG전자 MC사업본부가 2분기에 또 1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출시한 'G6'의 판매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지만 판매가 저조했던 게 원인으로 꼽힌다.
중요한 내용은 저거 하나로 충분하고.. 왜 물건을 일단 만들어두고 나중에 마케팅으로 해결하려는 걸까요. 그 전에 기획 단계에서의 문제이지 싶은데.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동안 G6 광고가 나와서 하는 소린데, OK 구글은 갤럭시 S가 '세상 최고의 레스토랑' 하던때랑 별반 다를게 없고, LG 페이도 경쟁사보다 많이 늦었죠. 에.. 이건 엄밀히 말하면 마케팅이 아닌 광고 이야기지만.
안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지 못하는건가 생각이 들곤 하는데, 가을에 나올 신제품까지 죽쑤면 상상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