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軍 화웨이 장비 전수조사
"핵심 통신망선 없었지만
非보안 영역서 사용 확인"
군(軍), 화웨이 퇴출 나서나
23일 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부 주도로 전군의 보안 실태를 점검했다”며 “화웨이 장비의 사용 여부가 초점이었다”고 말했다.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군 당국 관계자는 “보안 CC(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이 필수인 핵심 통신망에선 화웨이 제품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다만 비(非)보안 영역에 화웨이 제품이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돼 교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코리아 관계자는 “국방부에 수년간 부품을 공급해왔지만 여태껏 보안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