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Envy x2입니다. 4GB 램에 128GB SSD를 갖춘 2in1으로 999달러의 가격을 보면 누가 봐도 인텔 x86 프로세서를 장착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씁니다.
여기에선 8GB 램에 256GB UFS 2.1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과, 코어 i7-8550U, 코어 m3, 셀러론 N3450을 탑재한 다른 인텔 프로세서 노트북들을 비교했습니다.
x86 실행파일을 에뮬레이션해서 실행합니다. 그리서 PC마크, 시네벤치, 인코딩, 포토샵 등에선 셀러론 N3450이 스냅드래곤 835를 압도합니다. 포토샵을 보세요. 설명이 더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WinRAR, 7zip, 엑셀, 3D마크 등에선 스냅드래곤 835가 오히려 셀러론보다 좋습니다. 다만 코어 m3 수준이지요.
UWP 애플리케이션이야말로 ARM 프로세서가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분야일 겁니다. 사실 성능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진 않지만요.
배터리 시간은 ARM 프로세서의 장점입니다. 다만 일반 사무 작업에서 아톰과 동급 셀러론의 성능보다 못하다는 걸 잊어선 안됩니다.
앞으로 더욱 개선되겠지만 m3이나 셀러론도 더 좋아질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