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외부 화면이 둘다 커진게 확 체감이 가서 맘에 듭니다
내부화면은 세로길이는 비슷하게 가는데 가로로 조금 더 넓어졌고
비슷한 무게임에도 넓어진 면적때문에 무게 분산이 잘 되서 그런가 훨씬 가벼운 느낌도 듭니다
다만 외부화면의경우는 가로폭에 비해 세로가 너무나도 길다보니 여전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폴드1에 비해 키보드 사용시 화면이 가려지는 영역이 확실히 줄어서 이 부분은 좋네요
힌지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데, 폴드1의 힌지처럼 처음에만 힘 좀 주면 그 뒤로는 스무스하게 열리는게 좀 더 제 취향이네요
프리스탑 힌지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서 한손으로는 뭐 어떻게 해도 열기가 곤란합니다
소프트웨어는 뭐 폴드1이 가로 세로 아무렇게나 분할화면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되면서 거의 완성형에 이르렀다고 보기때문에 폴드2도 대만족이긴 합니다만
내비게이션바 버그가 있어서 가로모드 사용시 화면은 돌아가도 내비게이션바는 돌아가질 않네요...
그래서 가로모드로 돌리면 내비게이션 영역과 엣지 스크린 버튼이 겹쳐져서 엣지스크린을 쓸 수가 없습니다
게임 하다가 분할 혹은 팝업화면으로 다른앱을 띄우고자 엣지스크린을 쓰려고해도 쓸 수가 없으니 굉장히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하루빨리 개선해줬으면 하구요
그외에는 프리스탑힌지를 이용한 기믹이 추가됬다는데 카메라 사용시 확실히 편하게 찍을 수 있고
외부화면을 이용해 후면카메라를 이용한 셀피도 가능해져서 고화질로 제 얼굴을 찍을 수 있는...데... 쓸데는 없을거같습니다
외관은 s10 -> 노트10 수준으로 격변을 일으키면서 엄청나게 이쁘게 나왔습니다
블랙이 무광으로 나왔으면 블랙을 샀을거 같긴 한데 브론즈도 굉장히 블링블링한게 실물이 아주 이뻐서 만족스럽네요
폴드1은 내일중으로 초기화해서 반납해야하고.. 앞으로 차기 폴드나 차차기 폴드까지 폴드2 라이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