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탠드를 볼 때마다 저 드넓은 스탠드에 무선충전기능이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생각하다가.
그냥 해 보기로 했습니다. 'ㅡ'
우선 분해를 해야죠.
묵직-한 쇳덩이가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택포 3천원짜리 싸구려 템플러 무선충전기를 뜯어다가 글루건으로 대충 접합해줍니다.
USB 단자로 전원을 받는지라 톱으로 썰어서 구멍도 내줍니다.
빼꼼
어차피 안보이는 곳이라 대충대충 썰어서 사포질로 마무리.
끗!
...다만 윗쪽의 빨간색 플라스틱 덮개는 안타깝지만 떼어내야 했습니다.
두께도 두께거니와 빈 공간도 꽤 크고, 무엇보다 금속마감이 된 바닥부가 있더군요. 흑흑.
저 중간에는 스티커를 재단해서 붙여볼까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 빈 공간으로 무선충전기 기판의 LED 불빛이 새어나와서 작동여부 확인에는 도움이 되더군요.
잘 됩니다. 5V1A라 그리 빠르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