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메인폰만 기재를 합니다.
0. 쓸뻔했던 것.
삼성 M4655인지 4650인지 암튼.. 쓸뻔했지만 너무 투박한 생김새 탓에 스스로 걸러버린 물건입니다.
결국 설계 결함도 있고, 풀터치 낚시도 당한 시크릿폰을 쓰고 말았습니다.
키패드 LG 나랏글을 선호하기도 했었고... 피쳐폰때는 LG폰을 선호했었습니다.
풀터치가 되긴 되는데 전용메뉴에서만 되는 그야말로 기믹 기능이었습니다.
1. LG 옵티머스 Q
LG선호+쿼티키패드에 낚인 물건입니다.
휴대전화를 쓰면서 1년 내 중대한 수리 3회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환불을 받은 물건입니다.
SW도 HW도 수준 이하의 물건이었습니다.
루팅하고 이것저것 만지지 않으면 못써먹을 물건인데다가
통신망 마저 Rev.A망인지라 여러모로 난감했었습니다.
다만, 당시 3.3만에 데이터 1G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에 낚인것도 있긴합니다.
이 물건 덕분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생겼습니다 (???)
2. hTC Evo 4G+
X쥐에 앗뜨거 데이고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이 물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유선상품을 기존에는 LG로 묶었었는데
해외망의 처참한 상태를 보고는 KT로의 이주를 계획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초기에는 와이브로를 요금제 용량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일부 하드코어 유저들이 5.5 무제한 요금제에서 와이브로로 토랭이를 굴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문에 요금제 상관없이 와이브로 10G제공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3.3요금제 고정이니 이쪽이 더 좋았구요.
다만, 하필 호평받던 hTC가 슬슬 맛탱이가 가던게 이때즈음부터였고
결국 머지않아 한국시장에서 런을 해버립니다.
일부 앱 (아프리카TV)에서는 와이브로를 인터넷 연결로 치지 않아 좀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야구 보기 참 불편했었어요.
3. LG 옵티머스 G
hTC도 손절치고 보니 다시 LG가 눈에 밟혀서..
+아몰레드 싫어가 만든 결정입니다.
흰둥이를 썼었고, 짧게 썼습니다.
KT 기변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KT→LGT→KT 쓰리쿠션용도였거든요
이것은 대학동기에게 팔려나갔다가 뒷판이 깨져버립니다.
사용기간이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쓸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4. LG 옵티머스 GK
LG 병을 고치지 못한데다가+아몰레드싫어+싼거를 찾다보니 나온 물건입니다.
흰둥이었고, 어머님하고 저기 성수역인가 2호선 동쪽라인까지 가서 같이 바꾼 기억이 납니다.
태생이 미들레인지였던지라 후달렸고,
사후지원도 형편없었습니다.
내 다시는 LG를 쓰지 않으리다 다짐을 했었는데...
5. 소니 엑스페리아 Z1
단통법 시대 개막을 앞두고 급하게 기변을 했습니다.
하필 LG 거르고 쿠소페리아를 해버렸네요
전원버튼은 딸깍이지않게 되었고,
노이즈캔슬링용 2차 마이크도 죽었는데 모르고 지나쳤다가 무상기간이 끝났습니다.
가장 학을 뗀 부분은 프레임은 휨 문제였습니다.
소보원까지 가서 해외사례들 수집해서 문제 제기했더니
시끄럽고 30% 환불 먹고 떨어질래 말래를 시전 당했었습니다.
여기에 와이파이 5Ghz 대역에서의 호환성 문제까지. 이건 후속작에서도 한동안 못고치더라구요
물건이나 서비스나 망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6. LG G6
이제 다시 기변을 찾아보려는데
선약으로 가장 싸게 떼울수 있는 플래그십이 이물건이라...
그놈의 이번엔 다르다에 낚기기도 했고...
흰둥이 하려했는데 강변에서 파란색 뜯어놔서 걍 섰습니다.
암튼...
SW적으로나 HW적으로나 수준 이하의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동모터 한달 반만에 맛가서 교체
SW 사후지원은 출시 후 몇달간만 집중해주고
차기작 나오면 차기작에 몰빵해서 찬밥신세
유심트레이 이슈
별로 마음에 안든 물건이었고
저는 이걸 마지막으로 X쥐는 손절을 칩니다.
7. 갤럭시 S9
친구가 애플병에 걸려서(...)
1년 조금 덜된 퍼런 물건을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직접 액정하고 배터리를 갈아다가 오기도 했고..
써보고는 아 내가 왜 X쥐폰 쓰면서 사서 고생을 했나 싶더라구요.
여러모로 만족하긴 했는데 램의 한계+지문인식 위치 때문에 다음 물건을 탐색했습니다.
임시로 쓰는 물건 느낌이기도 했는데 암튼 거의 1년은 쓰긴 했네양
8.갤럭시 S10e
다시 찾은 흰둥이입니다.
작고 강한 플래그십+측면지문인식+플랫화면이 마음에 들었는데
얼마전에 구하려니 참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분실보상으로 받은 미사용 개봉품 나오자말자 샀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삼성이 계속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밀고간다면 저는 이걸 꽤 오래 사용할거같네요
하드웨어적 문제도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