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방구차 뜨는건 처음보네요...
스마트폰이라는게 나오기 전에 쓰던 폰. 이건 아닌데 얼추 비슷한 모델입니다. 흔히 dmb폰이라 했는데, lg 윙이 이걸 컨셉으로 내놨었죠.
이게 스프링으로 탁! 열리는 방식이라 뭔가 특유의 간-지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당시엔 게임할때 슬라이트폰을 내리거나 폴드폰을 접어서 게임을 강제로 꺼버리는 장난이 유행했었는데, 이건 그런 장난이 원천봉쇄가 됬습니다.
그리고 그런 폰들에 비해 화면도 컸었고요. 리듬스타나 슈액히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무게타... 그립읍니다 ㅠㅜ.... 중학교때 제 감수성을 책임지던...
제 첫 스마트폰인 LG 인사이트입니다.
3인치대 감압식 터치에 윈도우모바일 탑재...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이거에 비하면 옴니아2는 선녀에요.
다만 측면 오른쪽 윗부분에 조이스틱이라 해야되나 트리거라 해야되나 저게 있었는데 나름 쓸만했습니다.
그다음 옴니아2(...)
아버지가 쓰시다가 물려받았습니다. 인사이트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전 생각보다 잘 썼었어요.
그다음이 삼성 웨이브2(...)
역대급 폰만 샀습니다... 이건 삼성 독자 os인 바다os가 들어간 스마트폰입니다. 스펙은 갤s랑 얼추 동일.
테이크 야누스랑 이거랑 폰팔이가 꺼내서 이게 좋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후....
바다os가 나올 당시엔 앱이 너무 개판이여서 카톡조차 없었습니다. 게임도 한 두세개....?
다만 기기 자체는 좋았어요. 측후면이 메탈로 되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고급져보였죠...
기기 자체의 마감은 좋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 좀 스마트폰다운 스마트폰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한테 물려받은거... 웨이브2 쓰다가 이거 받고 하루종일 싱글벙글했던게 생각나네요.
나올 당시 꽤 얇은 디자인, 훌륭한 성능, 사기적인 내구성으로 엄청나게 히트쳤죠. 학교에서도 이거 쓰면 꽤나 인-싸였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핫스팟셔틀이 생기기도 했었고, 배터리 충전한다고 학교의 220v 단자는 항상 충전기로 만선....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폰으로 웹툰보고 게임하고 할수 있다는거만 해도 엄청난 행복이었죠...
꾀나 오래썼던 모델입니다. 이걸로 커롬도 입문했었고 말이죠. 젤리빈 국내 안나올때 호주롬 올리고 센터가니까 센터기사분이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오버클럭하다가 etf 인가 하는 통신파티션 날라가서 imei 새로 발급도 받아보고... 겨울에 액정 멍생겨서 R급으로 갈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잠시 갤2를 뻇기면서 이런 폰을 쓰기도 했습니다.
미라크는 주얼리 컨셉으로 여성분들을 저격한 모델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이런 컨셉의 모델은 참 희귀한 케이스죠.
어머니도 이거에 홀리셔서 구매했었는데... 이게 기억상 갤2 시절쯤에 나왔던거같은데 성능은 참담했습니다.
베가레이서는 생각보단 쓸만했는데 별명이 베레기였죠. 근데 제 친구가 폰으로 osu하다가 폰이 죽어서 센터갔더니 보드가 크랙나더라고요. 진짜 보드가 금이갔다고(...)
그리고 추울때 배터리가 사라지는 마법을 보여준 최초의 폰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기념으로 사주셨던 넥서스5. 뭔가 순식간에 업그레이드 됬죠... 학생때이기도 했고 집이 이런거 잘 안해주는 집이라서 말이죠... 이 전엔 집에서 폴더폰으로 강제로 바꿔줬었는데 이떄 진짜 감회가 새로웠어요.
팬더색인 화이트를 무조건 구하고 싶어서 매장을 좀 돌아다녔었네요. 운좋게 창고에 화이트 딱 하나 있었었죠.
이 폰의 특징은 모델마다 측면 마감이 다릅니다. 화이트는 유광, 블랙은 무광, 레드는 레드무광. 유광이 별로여서 블랙을 사서 흰색뒷판을 사서 쓰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불후의 명작 스냅800이 들어간데다가 순정 킷캣이었으니 얼마나 빠릿햇겠습니까. 다만 2300mah의 배터리는 뭘 해도 조기퇴근을 보여주는 안습한 배터리였죠. 게다가 sd카드도 지원을 안해서 otg usb를 들고다니기도 했었던...
나중에 레드도 출시했었는데, lg 센터에서 후판만 주문해서 갈아껴서 썼었네요. 근데 이걸 안팔았던거같은데 어디갔지...
이때 구레포에서 정말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넥5x 체험단에 당첨이 됬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이 모델이 어떻게 될지 몰랐었으니...
학교에서 강제로 야자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켜서 짜증난 상태였는데(바이올린 킬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바이올린 경험자는 거의 강제차출됬...), 밤에 이 문자를 받고 처음으로 뭔가 대가를 받고 일을 해봤네요. 재밌고 희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리뷰에서 안좋은 이야기는 최대한 피해달라했는데 체험으로 쓸때부터 뒷판이 닳거나 이염되는거 보고 선넘네... 하고 리뷰에다가 이건 언급했는데 다행히 별 말은 없더라고요.
근데 의무사용기간 지나고 바로 넥6랑 바꿨습니다 ㅎㅎ ㅋㅋ ㅈㅅ!
크고 아름다운 16대9 6인치의 사이즈라 진짜 감동받으면서 썼습니다. 그립감도 생각보다 좋았고... 스피커도 대박...
그리고 이쯤되서 안드로이드가 5.0버전이 나오면서 기본 앱들 디자인이 천지개벽으로 바뀌면서 구레포도 대폭팔...
위의 넥5에 있는 앱들만 봐도 확 차이나죠.
그리고 넥6를 입대하고나서도 계속 쓰다가 전문하사 찍고 전원버튼 거의 맛가서, 약간 충동적으로 갤9를 샀습니다.
그떄 마침 공휴일이여서 버스타고 성지가서 개통해왔는데...
이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폰 교체주기가 급속도로 빨라집니다.
분명 기글에도 올렸는데 글이 안보이네여...
오 찾았다...
https://gigglehd.com/gg/index.php?_filter=search&mid=bbs&search_keyword=%EC%8A%88%EB%B2%A0%EC%95%84%EC%B8%A0&search_target=nick_name&page=39&document_srl=2909101
엑페 xz1c랑 고민했었죠. 결과적으로 xz1c의 핑크색은 괴애애애애앵장히 희귀한 색이 된건 맞습니다.
https://gigglehd.com/gg/index.php?_filter=search&mid=bbs&search_keyword=%EC%8A%88%EB%B2%A0%EC%95%84%EC%B8%A0&search_target=nick_name&page=39&document_srl=2910173
결국 갤9... 이상하다 사진도 올렸던거같은데...
아무튼 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엑시9925였나가 말고 많고 영 맘에 안들더라고요. 두께도 좀 두껍고...
결국 최초로 위약금 물고 바꾼 폰이 되버렸습니다. 근데 갤9플은 괜찮더라고요. 어머니가 잘 쓰시는중...
갤9 손절하고 개통한데 s10e 였습니다. 당시에 거의 꽁폰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디자인 깔끔하고 성능 좋아지고 3.5이어폰 단자 있고 최고였죠. 그때 기분도 좋아서 리뷰도 썼네요.
https://gigglehd.com/gg/index.php?_filter=search&mid=review&search_keyword=%EC%8A%88%EB%B2%A0%EC%95%84%EC%B8%A0&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4796564
근데 넥5x에서 넥6로 갈아탄거보면 아시겟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화면이 큰걸 좋아해서...
결국 팔고 s10플러스로 전환...
어림도 없지 노트10플... 노트10플이 진짜 명작이에요.
120hz 이건 못참지 ㅋㅋ... S20플러스 가버리기!
이미지 찾으려고 s20플러스 치니까 구글에 제 리뷰가 나오네요 ㄷㄷ... 이거 사진 왤케 잘나왓지...
https://gigglehd.com/gg/index.php?_filter=search&mid=review&search_keyword=%EC%8A%88%EB%B2%A0%EC%95%84%EC%B8%A0&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6738407
리뷰....
그리고 종결.
잠깐 스쳐지나가면서 쓴거는 한 20~30종은 된거같네요.
당장 엑스페리아 xz1과 one m7은 반년정도 썼는데 언급을 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