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경제일보는 삼성전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 대만 공급업체에 납품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갤럭시S20에 대한 부품공급을 요청한 후 올 3월까지 부품을 납품받았으나 인도 공장이 중단된 후 지난 4월부터 부품 납품 중단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는 광학기업 라간, 방열 부품 업체인 아우라스와 타이솔, CCI, 터치스크린 업체인 GIS-KY 등 갤럭시S20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피해를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