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폼펙터 울궈먹는 놈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시장에서 폼펙터 퀄리티가 최상이네요(...) 폼펙터 품질이 좋으면서 매년 리비젼 나오는게 최고겠지만 원하는건 다 가질순 없는 노릇이죠.
특히 많은 폼펙터는 한번 비슷한 폼펙터를 냈다가 다음이나 다다음세대에 개선을 거치고난 제품이라, 새로 바꾸면, 새 폼펙터에는 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건 또 새 폼펙터의 2세대, 3세대에 와야지 고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서피스의 폼펙터는 서피스 1랑 디자인 코드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달라졌죠. 하지만 이건 킥스탠드의 발전과 슬림화는 몇세대에 걸쳐 이루어낸 다듬는 과정에 불과하지, 사실 디자인코드는 그대로인 개선판에 가깝죠. 개선을 많이하다보다보니 개선할 곳이 적어져서 그대로 가는거니까요.
특히 폼펙터 안바꿔도 품질상의 경쟁사보다 우월해서 잘 팔린다면, 저는 폼펙터 안바꾸는 놈들의 엉덩이를 차는게 아니라 아수스, 레노보, MSI, HP등의 엉덩이를 걷어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소랑 애플을 왜 먼저 욕하는지 좀 공감이 안가는게...
예전부터 있던 노트북 제조사들은 20년 넘게 뭐했냐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얘네들도 똑같이 폼펙터 울궈먹는걸 불사하고서라도 품질을 끌어올려야 경쟁이 되서 엉덩이를 움직이겠죠.
진정한 의미의 경쟁사가 생기면 그땐 좀 바꾸겠죠. 바꿨을때 새 폼펙터의 문제를 최대한 조심하면서 말이죠. 그런 사이클을 서서히 만들어가는게 맞지,
그냥 냅다 MS, 애플, 구글 욕하기엔, 걔네들 말고 걔네만큼 품질을 따라가는 놈들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델 하이엔드가 좀 따라가는듯하지만, 델도 폼펙터 재활용 꽤 심하고, 사실 서피스에 비하면 델도 좀 쳐지죠.
이런 상황에서 폼펙터 재활용하는 선구자 격인 회사들이 기대치가 높아서 욕먹는 건 어느정도 알지만, 이대로는 시장에 가뭄에 콩나듯 떨어지는 품질의 제품을 기대하고 거기에 올인하는 식이라... 저는 잘 만드는애들 먼저 욕하는게 쉽긴하지만, 진짜 욕먹어야 하는건 경쟁사라고 봅니다.
원래 노트북은 마그네슘 롤케이지로 구조물을 만들고 여기에 기판과 부품 그리고 디스플레이 힌지까지 튼튼히 박고 플라스틱 외장으로 마무리 지는게 정석인데 원가절감과 컴팩트한 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얇은 철판으로 대처하여 마그네슘 롤케이지를 삭제하고 나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노트북 가격을 전체적으로 끌어내는데 성공을 했지만 마그네슘 롤케이지를 들어낸 컴팩트한 사이즈는 노트북의 큰 장애물로 가로 막히면서 노트북 제조사들에게 큰 고통을 준것 같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애플은 자사의 물건들 구조상 가성비는 이미 물건너 간 것으로 보고 마그네슘 롤 케이지를 역발상하여 몸체를 손수 깎은 알루미늄 덩어리로 바꾸면서 강성과 컴팩트한 사이즈를 잡고 끔찍한 가격과 확끈한 열전도를 내주며 삽질이 시작되고 이것을 10년이상 끊질기게 밀어 붙여 결국 오늘날 같이 가격,성능,발열까지 상식적으로 납득한 수준까지 도달 된 것 같습니다.
마소는 대량생산에 유리하게 연구하여 주물을 부울수 있는 마그네슘합금으로 몸체를 만들고 유기 페인트로 공기중의 산소나 수분이 만나지 않게 칠할 수밖에 없어 뽀대가 확실히 덜 나는 재질을 알칸타라라는 고급스러운 합성섬유로 씌우는 방식으로 오히려 감탄스럽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삼성은 대량생산을 위해 마그네슘합금 주물을 부워 플라즈마로 표면을 지져서 만들었으나 알루미늄합금의 아노다이징 표면처리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하죠.
보다 라인업을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예전보단 많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소품종 대량생산은 구식방식이라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으론 품질 면에선 불리한 부분이 있다는 건 맞고, 무엇보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더라도 품질을 희생시킨다면 개인적으론 그냥 소품종 대량생산이 낫다고 봅니다.
삼성 홈페이지 가서 https://www.samsung.com/sec/notebook/all-notebook/ 이렇게 본뒤 모델이 얼마나 있고, 깔끔하게 정리되길 바라며 들어가보면 그냥 라인업 관리할 생각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1년 간격으로 100만원대의 외장 GPU가 일부로 없는 모델로 15인치 업무용 삼성 노트북 2대를 구입한적이 있었습니다.
7세대 CPU가 들어간것은 유리 터치패드가 있고 키보드 상판과 디스프레이 베젤을 꽤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가공하고 나머지 부분은 깔끔하고 완벽하게 잘 사출된 플라스틱으로 마무리를 지어 뽀대와 경제성을 삼성답게 절묘하게 잘 잡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8세대 CPU가 들어간 것은 유리 터치패드가 있고 7세대와 반대로 재질이 바뀌었는데 외관은 얇고 허접하다고 느껴질정도의 엉망인 얇은 알루미늄판에 디스플레이 외관도 얇은 알루미늄판으로 정말 허접하다고 느껴졌고 키보드 상판이나 베젤의 플라스틱도 좀 허접하다고 느낄정도로 최신 제품의 완성도가 오히려 퇴보되었다고 느껴지더군요. -_-
두 노트북은 IPS FHD 디스플레이인데 29만원에 윈도우 + 오피스를 껴주는 아이뮤즈 아폴로 프로 노트북의 디스플레이가 더 우수하고 알루미늄을 구부린 몸체지만 만듦세가 더 좋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_- 이 노트북을 작년에도 구입했는데 최근에 로즈골드가 너무 예뻐서 또 다시 구입했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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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아 레드매직 DAO 150W GaN 충전기입니다. 크기 110x71x35mm, 무게 870g, USB-A x1/USB-C x1/DC x1 포트 출력, DC 포트는 20V 7.5A의 150W 출력이 가능하며 USB-C는 2개 함께 써서 140W, USB-A는 30W까지 출력합니다. GaN, PD 3.1,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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