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와 비전옥스, 티엔마,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가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원가를 살짝 웃도는 수준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패널 업체가 판매 중인 스마트폰 OLED 평균판매가격은 20~25달러 수준이다.
6인치대 플렉시블 OLED 양품 기준으로 BOE의 평균판매가격은 20달러대 중반이다. 비전옥스와 티엔마는 20달러대 초반, CSOT는 20달러 이하다. 리지드 OLED의 경우 비전옥스가 20달러 수준, 티엔마는 10달러대 후반이다. 중국 패널 업체는 플렉시블 OLED에 주로 투자했기 때문에 리지드 OLED로 충분한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플렉시블 OLED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 패널 업체가 OLED 시장에서 저가 공세에 나서는 것은 스마트폰 패널을 주로 만드는 6세대 OLED에 과잉 투자했지만 수요 부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OLED를 납품 중인 BOE를 제외하면, 나머지 패널 업체는 OLED 납품처가 대부분 자국 스마트폰 업체다. CSOT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OLED를 납품하지만 물량은 수백만대로 많지 않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싸면 수요는 생기겠죠.
좀 다른 이야기지만, 티엔마라고 쓴 걸 보니 아주 속이 편안합니다. tian을 티안이라고 쓰는 사람들이 가끔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