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커넥트에 등록된 계정으로 홍보용 메일이 날아와서 찾아봣네용. '스마트워치' 는 모바일 기기로 분류할 수 있으니 여기다 씁니다.
자칭 '게이머들을 위한 Garmin 스마트워치' 인 Instinct Esports Edition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약 3달 전 발매.
Instinct 모델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Garmin에서 생산하는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 치고는 꽤 이질적인 컨셉은 맞죠. 당장 가민하면 생각나는게 피트니스 트래커류 제품인데 웬 뜬금없이 E스포츠? 하는 느낌이 없지는 않고요.
Esport Edition 한정으로 Windows용 STR3AMUP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Instinct Esports Edition을 PC에 연결할 수 있으며, 게임 중 자신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및 Body Battery 등의 수치를 실시간으로 게임화면에 표시하거나 그대로 스트리밍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액티비티 프로필에 'Esports' 항목이 추가되어 Garmin 기기에서 다른 활동을 등록하는 것처럼 게이밍 도중의 신체상태를 기록 후 분석할 수 있습니다.
Body Battery는 Garmin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스마트워치에서 측정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남아있는 체력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이 값이 높을수록 체력이 많이 남아있고, 값이 낮으면 휴식을 취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외에는 Instinct 기본 모델과 완전히 동일하며, 따라서 GPS를 통한 다른 액티비티의 기록 역시 가능하므로 피트니스 트래킹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Esports 모드에서는 최대 80시간 지속되고, 대기 상태에서는 14일 지속되는 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Instinct와 동일하게 22mm의 QuickFit 시계밴드와 호환되며, Bluetooth와 더불어 ANT 센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아시아 지역에 출시되는 Instinct Esports Edition 한정으로 3개의 게이밍 스타일 워치페이스가 선탑재되어 출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