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I가 투명한 정전 용량 방식의 유리 지문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JDI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LCD에서 사용하는 픽셀 아이 정전 용량식 터치 기술을 응용해 개발했습니다. 픽셀 아이는 유리 기판에 정전 용량 변화가 일어나는 위치를 확인해 터치를 인식하는데, 이걸 더욱 발전시켜 지문의 요철에 의한 정전 용량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문 센서에는 실리콘을 많이 사용하나, 유리로 이를 대체함으로서 선명도를 높일 수 있고, 백라이트/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지문 센서 용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쓰는 실리콘 지문 센서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크기 0.45인치, 8x8mm, 계조 256, 해상도 160x160, 508dpi입니다. 다른 크기로도 만들어 올해 안에 양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