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이어집니다. 노트북 정하기가 참 어렵네요...
비싼 돈 주고 산다면 갤북은 14인치의 아직 잔존 이슈(팬소리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끄럽다 등등...)때문에라도 탈락이고
결국 그램프로 16 vs T14s AMD Gen4 CTO로 갈리는데, 솔직히 저는 그램 디자인 제 취향은 아니라서(+씽패병덕에) T14s쪽으로 마음이 끌리긴 합니다...
대충 제 맘에 맞는 사양대로 CTO 넣으면(쓰레기 45% 패널 버리고, 32기가 램 등등...) 레노버 공홈 교육할인 받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일반 할인가로는 교육할인 받은 그램프로 16인치랑 비슷하고...(둘 다 170대)
제가 물건을 오래 쓰는 편이라 중고 처분 생각도 잘 없기도 해서... 군머갖다오면 사양떨어지는게 문제긴 한데, 그래도 요즘의 컴퓨터 사양 과잉(?)을 생각해봤을때 갔다와도 딱히 불편한점은 배터리 말고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컴공 학부생 수준에서 뭘 한다고 뭐 모바일 웤스같은게 필요하지도 않을테니말이죠.
이러니저러니 다 제치고 생각해보면 결국 적당한 사양의 시원한 16인치 vs 나만의 사양 빵빵한 애착노트북인건데... 아 고민 너무되네요. 이젠 시켜야하는데...
차라리 이러느니 아싸리 갤북4프로 14인치짜리 155H 들어있는 제일 싼모델이 교육할인받으면 130, 윈도우 포함 140인데 그냥 이거 사서 대충 쓰다 군대가기전에 팔아버리든 6년 넘은 노트북 아직도 잘 쓰는 누나 줘버리든 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램보단 갤북 디자인이 더 맘에 들어서리...
아 참, 씽패에 OLED를 CTO 옵션으로 넣을 수 있던데, 플리커때문에 눈나빠진다는 말도 있고... 아무튼. 이거 넣으면 배터리 절약이 가능할까요? 해상도때문에라도 안될거같긴 한데... 그냥 IPS 저전력 넣는게 낫겠죠?
SSD는 일반하고 Performance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단순 성능차이인가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북 시리즈는 키보드 키 피치가 낮아서 오래 쓰면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타건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