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스웰입니다.
이번에도 GPD WIN3를 예구했습니다.
4월 10일에 구매했고 4월28일에 도착했지만 마침 한국에 다녀온 터라 이제야 개봉해 봅니다.
독과 제품 상자입니다. 예구하면 좀더 싸길래 어짜피 필요할 것 같아 같이 구매했습니다.
독은 그냥 평범합니다. 슬롯은 전원용 type C , HDMI 1개 , USB3 3개 , 랜 1개 입니다.
구성품 전부입니다. 액정보호 필름은 이미 부착했습니다. 기포가 생겨버렸네요.
대략적인 크기 비교입니다. 위에서 부터 블랙샤크4프로 , GPD WIN3 , 스위치
무게는 GPD WIN3 (550g) > 스위치(약 400g) 입니다. 한 손으로 들었을 때 꽤나 묵직합니다.
아.... 두께 ....아 ... 두꺼운 부분이 2.7센치 정도 됍니다. 스위치 조이콘ZL ZR 버튼 포함한 두께보다 두껍습니다.
키보드 입니다. 평평한 터치패널 형태입니다.
확실히 좋은 점
1. WIN2 나 맥스보다 더 좋은 성능. 확실히 구동 가능해진 게임이 늘어났습니다.
2. 더 좋아진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들. 배열은 아쉽지만 키감이나 아날로그 조작성 부분에서 좋아졌습니다.
3. 진동기능 추가. 그냥 핸드폰 진동 수준이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좋습니다.
애매한 부분
1. 맥스보다는 휴대하기 편하지만 win2 하고 비교하긴 좀. 그러나 여전히 무겁습니다.
2. 지문인식이 있어 편하지만 한번에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두번 정도 해줘야 로그인 됩니다.
3. 볼륨버튼이 스위치랑 위치는 같은데 +- 가 반대라 헷갈립니다.
4. 개인적으로 살짝 밀면 위로 탁 하고 올라가는 그런 슬라이드 방식을 좋아하는데 완전 수동이라 아쉽네요.
5. 후면 버튼이 딱 손가락으로 지탱하는 부분에 있어 게임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저는 아예 꺼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론 큰 단점인데 사람마다 위치가 다를 수 있어 애매한 부분에 뒀습니다.)
확실히 안좋은 점
1-1. 키보드가 너무 안좋아서 차라리 이걸 빼고 두께를 줄일 수 없었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1-2. 키보드는 안좋은 점이 두개나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충전 중에 슬라이드 올려서 키보드를 활성화 시키면 키보드가 먹통이 됩니다.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니 업데이트 파일을 보내줬는데 깔기 귀찮아서 재부팅 후에 그냥 사용 중 입니다.
2. 처음 윈도우 설치하고 게임설치하려고 독에 충전하려고 꽂아뒀더니 혼자 재부팅하더니 독으로 충전이 안되네요.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니 역시나 파일만 보내주고 충전 계속 안되면 설치하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다이렉트로 충전 중입니다.
3. 오른쪽 버튼 배열이 별로입니다. 아날로그 스틱이 위에 있고 ABXY가 밑에 있어 하다보면 엄지에 무리가 가고 조준 하며 사격하는 게임은 좀 불편합니다.
4. 사람 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립감이 별로며 R1 R2 동시에 누르기가 힘듭니다.
5. 어쩔 수 없겠지만 팬소리는 아직도 너무 크네요.
전체적으로는 구매 비추입니다.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해봤을 때 단점이 너무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버튼 배열, 그립감, 키보드)
예구한 AYA도 6월 말 전에 발송한다는데 아직 무소식이네요. 한꺼번에 리뷰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