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z5c 사용자로써 느긴 소감입니다.
1. 화면이 1만K에 가까운.. 퍼렇다는 분석결과가 많았는데 그게 뽑기운인지 전혀 퍼렇지 않았습니다. 각 색상별로 있었는데 세대 다 괜찮네요.
2. z5 시리즈와 xp는 카메라 수동모드로 2300만 4:3 /2000만화소 16:9를 선택했을때 iso 조절이 제한되는데 그제한이 사라졌네요. 그리고 수동모드에서 조절 가능한 파라메터가 늘어난것도 장점. 기본앱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셔속 최대가 1초까지인건 단점.
3. 쓸일은 없지만... 이건 xp도 그렇고 셀카에서 AF가 되네요...?? (문화충격)
4. 좌우가 둥글해져서 그립감이 개선됨
5. 화룡 쓰던거 생각하면 발열이 아예 하나도 없는 수준이네요. (가장중요)
6. 스피커가 z5c와 비교해서 딱히 나쁘지 않은듯 했네요 (이건 나중에 조용한 곳에서 들어봐야지 알듯)
7. 제가 xp를 쓰는건 아니지만... xp가 4k 동영상 촬영이 스냅 820인데 막혀있습니다. 근데 xz는 이 제한이 사라졌네요.
*귀찮아진 점 : sim트레이와 마이크로 sd슬롯이 일체형인데 분리만하면 자동으로 재시작됩니다. sim카드 핫스왑좀 넣어주지...
직접 만져 본 결과 저는 미네랄 블랙을 사기로 했습니다. 빨리 사고싶다...
다른거는 사실 '더좋아지면 좋지~'의 부분인데 진짜 화룡 발열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네요... ㅜㅜ
어느정도냐면 화룡달린 z5c를 쓰고나서 휴대폰 발열의 기준이 변했습니다. 요약하면...
다른 폰 뜨거운수준의 발열 = 화룡 폰 평상시 (텔레그램만 하는데 배터리 온도가 40도를 넘나듭니다!)
화룡 폰 뜨거운수준의 발열 = 다른 폰 터질려고 하는 수준 (46~47도)
정도네요.. 실제로 아는 사람들한테 뜨거워진 화룡을 만져보라고 하면... '터지는거 아니냐?', '이건 도를 넘어서 레에 도달하고 있다', '이게 스마트폰 발열이라니.. 믿을수가 없다' 정도네요.
그래도 무슨 공책마냥 안터지니 다행..이네요. 빨리 폰을 바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