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노출 브라케팅으로 찍은 사진을 합성해서 명부와 암부를 살리는 "HDR 이미징" 기술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해당 기술은 사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합성 기법중 하나이며, 거의 모든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HDR 이미징)
https://www.youtube.com/watch?v=vX2vsvdq8nw
(HDR 영상)
제가 말하는건 HDR10이나 돌비 비전처럼 HDR 포맷의 결과물을 생성하고 렌더링하는 기술을 말하는 겁니다.
아이폰엔 그게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에도 적용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카메라 옵션에서 스마트 HDR을 끄더라도 적용됩니다, 즉 HDR 이미징과 별개로 동작하는 기술입니다.
https://images.anandtech.com/galleries/7999/iPhone12Pro_IMG_0203.jpg
https://images.anandtech.com/galleries/7999/Pixel5_PXL_20210531_125624035.jpg
위 두 링크의 사진을 받아서 HDR을 지원하는 ios 기기로 사진 앱에서 보면, 둘 다 HDR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촬영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사진이 하이라이트가 밝고 더 생생한 색감으로 표시됩니다.
동영상의 HDR과 비슷한 포맷이 적용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사진이 그렇게 찍힌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웹에서 볼때는 둘 다 비슷한 사진처럼 표시됩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녹화를 시작하는 순간 곧바로 사진의 하이트라이트와 색감이 죽으며 일반 사진처럼 보이게 됩니다.
(화면녹화는 HDR 포맷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제어센터에 화면녹화 기능을 추가하고 사진 앱에서 위 사진을 띄운 다음 제어센터를 내려 화면녹화 버튼을 누르고 제어센터를 올려 보세요.
3초 뒤에 녹화가 시작되면 사진의 하이라이트와 색감이 일반 사진처럼 내려갑니다.
영상은 HDR10이나 돌비비전 같은 HDR 규격이 존재했는데 사진은 실제로 처음 보는것 같아서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혹시 다른 기기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HDR 제거 버전도 올리겠습니다.
https://youtu.be/KxsFat1ImiY 9분 18초 보면 픽셀과 s10e의 비교사진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