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디렉터 3명에게서 사표를 받고, 마케팅 팀을 전면적으로 재구축 중입니다.
작년에 인도에서 애플 판매량은 320만대에 불과했으며, 이는 시장 전체의 2%에 불과한 숫자라고 합니다. 애플은 인도에 공장도 짓고 많은 공을 들여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지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아이폰의 약점 중 하나입니다. 가장 싼 아이폰 SE조차 현지 판매 가격이 3900루피로 많이 부담이 됩니다. 2015년에 발표한 아이폰 6s를 인도에서 생산해 팔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인도산 아이폰 SE가 요새 국내에 은근슬쩍 들어오는 것도 현지에서 잘 팔리지 않아서 그런건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