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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분석
2019.12.08 03:57

애플의 대계획에 관련한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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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139 댓글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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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O0b-l-u7Yk

이 글은 유튜브에서 제가 좋아하는 채널중 하나인 PolyMatter의 동영상 내용을 번역/각색한 내용입니다. 

그냥 동영상에 자막붙일려고했는데, 유튜브에 자막 직접 붙여본적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자막 검증이 진행되어야지만 통과된다더군요. 근데 기약도 없는거 같아서

 

번역도 몇시간이나 걸려서 귀찮지만 하는 김에 번역한 자막내용을 바탕으로 약간 덧붙여서 글로서 작성합니다. 내용은 원본 동영상과 거의 동일합니다.

 

2년정도 전에 등장한 동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케이블 단자를 왜 없애려는지 가장 잘 설명한 동영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 안 보고 애플의 행보를 이야기하면 깊이가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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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애플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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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플은 부정할수 없을 정도로 성공한 회사입니다. 새로운 시장 분야를 통째로 만들어내고, 지배하고, 전 세계의 다른 어떤 회사들보다 많은 돈을 벌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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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째서인지 애플은 소비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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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수시로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기능을 없애거나, 자사 제품을 무시하거나, 우리가 원하는 장점을 버리고 원하지 않는 단점을 만들곤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가 이렇게 멍청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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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애플은 그들의 예외적으로 빼어난 마케팅 능력 덕분에 이런 실수를 저질러도 잘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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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기들이 무슨 방향성으로 나아가는지도 잘 모르고, 우왕좌왕하는것에 불과하며, 과거의 성공에만 의존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감상은 인터넷 어디를 가도 흔하게 찾아볼수 있는 감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럴만 합니다.

 

 

스스로 많은 것을 감추고 있는 애플의 특성상, 애플은 스스로의 방향성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희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밖에서 추측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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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의 추측들은 질문을 더 늘리기만 할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만약 애플의 목적이 단순히 이득을 늘리는 것 뿐만이라면 애플은 왜 그렇게 적은 제품에 집중을 하는가? 애플이 만약 단기적인 이득만이 목적이라면 이것 저것 다 파는 것이 가장 돈이 많이 벌립니다. 삼성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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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3.5mm 이어폰 단자 같은것을 제외할까요?

이런 결정은 애플 내에서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 임에 분명해보이지만, 이 결정으로 인해 애플은 단순히 어뎁터를 팔아서 생기는 마진보다 훨씬 더 많은 욕을 먹게 되어, 오히려 이 결정으로 인해서 손해를 볼건 분명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단순히 애플이 멍청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애플이 3.5mm를 없앤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전략적인 목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무능한 삽질을 계속하는 회사가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크게 성공한 회사가 이렇게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전략적인 목표가 있다는 관점이 보다 더 합리적입니다. 왜냐면 이런 대기업은 몇몇 개개인의 직원들이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보다 제도적인 원칙에 입각해서 돌아가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애플의 전략을 싫어할 수도 있고, 애플이 비싸기만 하며, 모든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뜬금없이 대충 결정했거나 조심성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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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애플의 성공 방정식을 이해해야하며, 
2. 그걸 바탕으로 애플의 미래를 예상해봐야하며, 
3. 심지어 그들의 실수로 보이는 삽질조차도 애플이라는 회사의 관점에서, 과연 어쩌다가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이해해볼려고 해야합니다.

이 세가지 접근 방식은 사실 애플 뿐만 아니라 이해가 잘 안가는 모든 것을 이해할때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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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차를 거쳐서 추론해낸 내용이 바로 이 동영상/글에서 말하는 "애플의 대계획에 관련한 추론"입니다.

 

1. 기술은 최대한 투명해야 한다.


시장에서 애플은 IT 회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분류는 말이 안되는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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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애플의 목표가 여타 IT회사와 같은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애플의 사업 모델에는 트렌지스터와 레지스터가 들어가기야 하지만, 애플의 관점에서는 그건 그저 부수적인 요소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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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플의 관점에서는 테크놀로지란 적입니다. 헷갈리고, 혼동스러운 부분이죠.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아무도 RAM이란걸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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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저 컴퓨터를 매체를 쓰던 말던, 하고 싶은건 그림을 그리거나, 쓰고, 말하기 위한것입니다. 그 목적이 잘 달성되는 도구이기만 한다면 그 도구가 무엇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이상적인 헛소리라고 들릴수도 있지만, 이게 얼마나 많은 것을 설명해주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왜냐면 이것이야 말로 애플이 제품을 가볍고, 얇고, 미니멀리스틱하게 만드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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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단자를 제거하고, 베젤을 제거하고, 심지어 버튼마저 제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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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애플은 자사 제품 라인업에 대해서도 다른 제품보다 밀어주는 제품 라인업이 명확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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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애플의 관점에서는 각각의 애플 기기들은 근본적으로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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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부사장급 임원인 필 쉴러가 이런 관점을 상당히 공개적으로 이야기까지 한 바도 있습니다.

필 쉴러는 
- 애플워치의 존재의의는 사용자가 아이폰을 애플워치가 없을때에 만큼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볼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며
- 아이폰의  존재의의는 사용자가 아이패드가 필요없을정도로 충분히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고
- 아이패드의 존재의의는 너무나도 강력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추어서 사용자가 맥북을 필요치 않게 하는 것이고,
- 맥북의 존재의의는 너무나도 강력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추어서 사용자가 맥을 필요치 않게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각각의 애플 기기의 존재의의는 보다 소형화 시키고, 보다 덜 헷갈리는 기술로 나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보다 한단계씩 위의 제품이 필요없도록 만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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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데스크탑을 가장 덜 업그레이드 하는데... 왜냐면 데스크탑은 그들이 원하는 IT기기의 방향성에서 가장 먼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를 보고 인터넷의 수많은 팬들과 소비자들은 애플은 변했고, 이제는 기기의 소형화와 가격만 올리는데 급급하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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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원래부터 항상 애플의 목표였습니다. 다만 이제 기술적으로 과거에는 하지 못했던 변화가 가능해졌을 뿐이죠.

 

그리고 애플의 제품은 지금은 경쟁회사랑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고 있을지 몰라도,
애플이 자기네 제품에서 불필요한 혼동요소를 제거할수 있게 되는 순간, 애플은 그 혼동요소를 없애버릴겁니다.

그리고 그 행보가 지속될수록, 애플은 가면 갈수록 IT 기업답지 않아질겁니다.

 

2. 극단적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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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1997년에 애플에 돌아왔을때 난리였지요.
수많은 다양한 제품을 팔았고, 구체적인 전략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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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잡스는 한가지 간단한 차트로 모든 회사를 단순화시킵니다.
그들은 각각의 시장에 하나만의 제품을 만들거고, 그 딱 하나만의 제품은 굉장히 좋게 만들고자했습니다.
 

 

물론 애플이 가면 갈수록 커지면서, 그 전략을 확장해야했지요.
하지만 경쟁사들에 비해서 애플은 굉장히 적은 수량의 제품에 집중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마진이란 관점에서 손해를 볼정도로 적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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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브랜드는 무슨 시장에서도 잘 나갈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애플은 굉장히 신중하게, 자기네들이 집중해서 공략할 시장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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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조차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애플이 새 시장에 진출할정도라면 그 시장은 애플 눈에 거대할 정도로 커야합니다. 그렇게 신중하게 고른 시장에 뒤이어, 이 과도하게 복잡해지는 것에 대해 편집증적일 정도의 공포에 가까울정도로 꺼리는 태도야 말로, 애플의 각각의 프로젝트에 어마어마한 자금과 시간을 쏟아붓게 되는 이유입니다. 


덕분에 애플은 수년, 혹은 그 이상에 걸쳐 한참 전에 미리 계획하는게 가능하게 만들어 굉장히 먼 훗날이 오기 전까지는 빛을 보기 힘든 기능에도 그만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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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그들이 그들의 시간과 주의를 기울이기에 충분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순간 그건 "슉"하고 사라집니다.

미래의 어느날, 그건 아이폰이 될겁니다.

 

3. 소비자들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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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니가 더 빠른 말을 타고 다니고 싶어하는거 진짜 확실해? 

(주: 헨리 포드의 발언의 패러디입니다. 포드 창업자인 헨리 포드 왈. "만약 당신이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에 사람들한테 뭘 원하냐고 물었으면, 사람들은 더 빠른 말을 원한다고 대답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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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때때로 애플도 소비자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애플은 그들의 판단을 당신의 의견시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소비자의 의견보다 자기네들 생각이 더 중요하다니, 이런 접근 방식은 굉장히 멍청한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애플의 성공 방정식의 핵심입니다.

왜냐면 애플이 이러지 않았다면 애플은 단 한번만 성공하고 말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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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사들이 굉장히 성공적인 제품을 내놓으면, 그들은 최대한 오랫동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그 성공적인 제품에서 이득을 마치 젖소에서 우유를 짜내듯 이득을 짜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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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만들었을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확하게 이걸 했었죠.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우유를 짜내는 기간동안 잘 나갔지만 그 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이 등장했을때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정확하게 그 전략과 반대의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그들 스스로와 경쟁합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등장하기 이전, 아이팟이 성공적으로 팔릴때 다른 회사들이라면 아마 아이팟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기 회사의 다른 요소들을 죽여버렸을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정확히 그 반대를 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자기네의 성공신화의 주역, 아이팟을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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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더 나은 아이팟을 바라던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왜냐면 소비자들이 심지어 알지도 못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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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제품도 단일 제품이 영원히 지속될수 없습니다. 결국 회사가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자기 자신의 성공작조차 죽여야할 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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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스스로의 성공적인 부분을 없애야 한다는 이 부분이야말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실제로 애플이 없애버린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면 그렇습니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어졌고, CD 드라이브, 구형 충전기, 홈 버튼, 3.5mm 헤드폰 잭, USB-A까지 없앴죠. 사람들은 분노하고, 대체로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그저 불필요한 실망을 안겨주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애플은 이걸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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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은 이렇게 실망을 안겨주는 변화 과정에서 최소한 시장에서 생존할수 있을만큼 자기자신들이 강력하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애플은 부정적인 평가를 꽤 듣고, 일부의 소비자들을 잃어도 충분히 경쟁시장에서 살아남는게 가능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정평가를 듣는걸 감수하는 이유는, 그 리스크를 감수함으로서 생기는 잇점이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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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이나 유저들은 이러한 변화야말로 문제들의 신호라고 보지만, 사실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애플에게 있어서 진정한 위협은 애플이 스스로의 행보를 멈출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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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만약 애플이 진짜 소비자들의 의견을 중요시하면, 애플은 Next Big Thing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잃어버릴것입니다. 만약 애플이 그랬다면 다른 회사가 아이폰을 내놓았을때, 애플은 계속 아이팟을 발전시키는 데에만 머물러있었겠지요.

 

솔직히 말해서 당신과 저는 Next big thing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애초에 Next big thing이 뭔지도 모르거든요.

 

그러나 우리랑 달리 애플은 Next big thing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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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많은 회사 직원에게 있어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이 좋던 싫던 그 회사의 직원으로서 수행해야하는 직업의 하나일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직원에게 있어서는 반대로 좋던 싫던 소비자들에게 "안돼, 우리는 너희가 원하는걸 주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어서 애플 직원들이 참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며, 그들이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감내해야하는 직업의 일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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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건 엄청나게 실망감을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심지어 애플도 틀리곤 하지요. 아이폰은 대형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한참 늦었고, 왜냐면 애플은 소비자들보다 자기네들이 더 잘 안다고 한참동안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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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발상은 다소 몰이해한 발언을 하기도 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애플이 짊어져야하는 리스크입니다. 왜냐면 애플이 소비자를 무시하는 이유의 뒤에는 우리가 간과한 거대한 보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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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플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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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론이라 함은, 과거에 대입했을때 말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입했을때 확인 가능한 예상에 사용할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위에서 전개한 추론이 맞다면, 그리고 진짜 이 원칙이 애플의 마음속에 있는 원칙이라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애플의 미래 행보가 어떻게될지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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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약 애플이 이러한 가치를 순수한 이문보다 중시한다면, 우리는 애플이 계속해서 소비자들로 분노할 법한 희생을 만들어낼것이라고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애플은 맥의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만 계속해서 맥에 투자를 할겁니다.스크린샷 2019-12-08 03.32.18.jpg

그 대안이 더욱 더 강력한 아이패드이던지, 아이패드랑 합쳐진 무언가 하이브리드 기기이던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무언가이던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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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플은 소비자들이 완전히 준비되기도 전에, 충분히 팔릴만하고 계속 판매해도 될것 같은 제품을 보다 작고, 보다 덜 헷갈리는 IT기기로 움직이기 위해서 없애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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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런 말을 하는 동안에도, 캘리포니아의 어딘가에서, 애플은 자기네 베스트셀러 기기를 죽이기 위해서 무언가를 연구개발중일 것입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애플의 현재 사업을 의미없게 만들 무언가를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19.12.08 12:35
    램적고, 100만원 짜리가 디스플레이 해상도 fhd도 안되고(Xr,11),배터리 용량도 적은데다가 무겁기까지 합니다.
    내세울 수 있는건 Ap의 성능과 ios,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마진에 눈이 멀어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들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강력한 연동성(바꿔말하면 애플기기만 지원하는 폐쇄성)은 덤이고요
  • profile
    청염 2019.12.08 13:42
    개인적으로도 요즘 아이폰은 진짜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저는 요즘 유저들의 가성비 기준치가 너무 빡세다고 보는 유저이긴 합니다.
    왜냐면 그 기준은 백도어를 심는데다가, 중국 정부의 지원금도 있는등 온갖 불공정 경쟁의 온산+저마진인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마진을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깎아서 내놓는 수준의 가격표거든요.

    플래그 쉽 스마트폰 가격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유저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애플이 매년 키노트 후려때리면서 아이폰 발매때마다 1세대 스마트폰 변경마다 무언가의 킬러컨텐츠가 있어야한다는게 당연시되면서(노트북 시장에서는 이딴게 20년간 거의 없었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어이없을정도로 높은 기대치인데도!!!)

    유저들의 기준치가 무지 높아진걸 충족하기 위해서 제조사들이 무리하게 스펙을 올리고, 반도체랑 카메라, 디스플레이 이외의 다른 요소들은 방수던, 지문 인식센서던, 없는거 추가하면 단가의 서서한 상승을 의미하는데, 그거를 당시 애플처럼 가격상승이 거의 없길바라면서 보는 소비자들이 이해를 못해주다보니 단가는 더 많이 올라갔습니다.

    오늘날 스마트폰 시장은 헬게이트로, 진짜 안드로이드 진영은 삼성이랑 중국 회사 빼면 살아남을수가 없는 치킨게임의 시장입니다. 그런 시장 기준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듣는 물건은 진짜 굶어죽기 딱 좋은 수준의 마진을 내는 물건입니다. 대표적이로 스마트폰 팔아서 마진 안남기고, 그거 판돈으로 유저 뜰어와서 인터넷 서비스 벌여서 돈벌겠다는 샤오미 같은게 그런 기업이죠. 근데 이 비즈니스 모델도 잘 안돌아갑니다.

    그냥 들어가는 족족 죽는 치킨게임의 헬게이트 현장 기준의 가성비라서 그것보단 마진이 높아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유저들에게 다양성이 공급되므로 솔직히 저는 스마트폰회사들의 마진율이 더 높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홀로 애플은 아이폰에서만큼은 해도해도 양심이 너무 없을정도로 드럽게 높은 마진율을 자랑하는데, 유저들이 주장하는 가성비의 기준치가 너무 기업에게 빡세고, 이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해가 될것이므로 좀 가성비가 떨어져도 용인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제 눈에도 애플의 아이폰만큼은 솔직히 선 넘었다 싶을 가격표이긴 합니다. 너무 비싸죠.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19.12.08 13:46
    막줄핵심이네요 ㅋㅋ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19.12.08 14:18
    당장 하드웨어만 놓고 봤을때 경쟁사이며,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삼성과 가격면에서 비교했을때
    미국에서 동일 가격인 Xr과 10e가
    한국에선 99만,89만이며
    해상도,디스플레이(S10e는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들어가는 아몰레드) 품질,램은 2배차이가 나며 s10e는 듀얼카메라,xr은 싱글카메라등 많은 스펙차이가 납니다.
    현재의 애플은 ios로 먹고 살아간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진짜 다른건 다 양보해도,디스플레이랑 램은 너무 괘심합니다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19.12.08 14:16
    네 불편하죠. 애플은 항상 그랬습니다. 근데 그렇게 만들어도 잘 팔립니다.
  • ?
    NPU 2019.12.09 03:33
    외람된 말씀이지만 아이폰의 마진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동의하지만요.
    애플은 최대의 이익을 뽑아낼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한 것이겠지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19.12.08 12:58
    스마트폰이란 개념을 처음 만든것도 아니고, 스마트워치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것도 아니지만
    그걸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고 쓸만하게 개량해 놓거나 그 단점을 메우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걸 제대로 광고하여 이끈다는 점에서 보면 애플이 정말 사용자들에게 중요한게 뭔지 잘 알고 있구나 생각이 들죠.
  • ?
    키리바시 2019.12.08 13:04
    기업의 이윤이 소비자에게 연결되는지는 별개 문제로 치고, 기업이 영리하게 행동했음은 오늘 사상 최고치를 찍은 주가가 증명하는거죠. 결국 애플 망한다 망한다할때 망할거란 생각 안하고 주식 줏어둔 사람들이 애플 망할거라 고사지낸 사람들보단 머리가 좋은 이유입니다.

    애플이 망하지 않는다에 배팅한다고 아이폰을 꼭 써야 하는것도 아니고 두가지를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당장 댓글만 봐도 ㅋㅋ
  • ?
    nsys 2019.12.08 13:16
    그냥 UNEDUCATED 를 길게 늘여놨군요
  • profile
    Marigold 2019.12.08 13:43
    다 좋은데, USB-C이면, C로.
    라이트닝이면, 라이트닝으로 통일을 해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아이패드 프로 쓰다가 단자 때문에 답답합니다.
  • profile
    5KYL1N3      읭 2019.12.08 13:58
    우선 전 현재 팀쿡의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이 커뮤니티에 들어와있는 이상 IT Geek이라는 점에서 애플이 소비자들을 이끌고 간다는 느낌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저는 이해가 안되고 일반인들은 그걸 적응하는게 신기하며 그것이 다른 회사에 영향을 미쳐 애플이 했으니 우리도 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갖는게 화날뿐입니다.
    물론 애플제품에도 제가 환장할만한 디테일이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 비율이 현저히 적다는 것이지요
    애플이 싫으면 애플제품을 안쓰면됩니다. 그렇게 저도 안쓰고 있고요. 그러나 그러나 그런 (제 기준에) 이상한 트랜드를 만들어 내어 모든회사들의 제품이 '애플화'되어 애플제품을 안써도 제가 쓰고싶은 제품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예이지요. 제가 왜 샤오미의 K20 Pro를 쓰냐 물어보면 저는 제 기준에 그나마 가장 가까이 충족시키는 폰이 이것밖에 없다 라고 말합니다. 저도 갤럭시를 쓰고 싶지만 노트10부터 '3.5mm 잭 없애기'라는 개발방향으로 저와 그나마 맞던 회사또한 멀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좀 독특한게 맞지만 전 아이폰 5S시절까지의 애플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시절의 맥은 여전히 싫...)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19.12.08 14:18
    네 다른 업체들이 따라해서 돈 뽑아가죠.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저희는 스테레오 잭 유지 할 겁니다' 해서 갤럭시와 세트템인 버즈가 많이 안팔리면 경쟁 순위에 밀리고 또 그거대로 이미지에 타격받으니까 고민이거든요.

    뇌피셜이 아니고 기사 찾아보면 삼성전자 관계자가 “이어폰 단자 제거는 무선이어폰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여러 고민 중 하나의 옵션” 이라고 하니까요. LG 처럼 마이너한 고음질 유선 스테레오 어필하면 큰 시장 놓칩니다.
  • profile
    화수분 2019.12.08 14:55
    시계 빼곤 애플제품을 전부 사용하는데 확실히 불편함 없이 그저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하면 된다는게 분명한 장점은 맞는듯 합니다.
    그런데 기능을 죽이고 다른 하나에 집중하는거, 나쁘진 않은데 나머지 집중해야 할 것들은 잘 살리지 못하는것 같아요. 이번 신형 아이폰도 다른건 다 제치더라도 먼지를 끌어모으는 3단 카툭튀는 우욱.
    요즘 점점 비싸지는 애플 제품을 보면서 이런 편리함에 이만한 돈을 더 지불할 가치가 있을지도 더 고민하게 되는 부분도 있구요.
  • ?
    낙서스 2019.12.08 15:32
    어떻게보면 애플만큼 자신만의 생태계를 완벽히 구축한 기업도 없는것 같네요. 운영체제, 컴퓨터, 노트북, 폰, 시계 다 갖추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칩까지 개발해서 모든걸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고 싶어하는걸 보니까 애플이란 표준을 원하는걸까요.
  • profile
    Semantics      ε=ε=ε=(~ ̄▽ ̄)~ 2019.12.08 16:43
    편리함 + 프리미엄 마케팅 + 생태계 구축 + 꿀리지 않는 기본기

    4가지의 박자가 아주 잘 어우러졌죠. 덕분에 팬덤도 생기고 말이죠.
  • profile
    플이맨      R7 5800x, RTX 4070ti, DDR4 8gb*2 (3600mhz), 860 EVO 1tb/980 pro 1tb   2019.12.08 17:06
    이해할수없는 결정을 해서 나온 불편한결과를 순순히 납득해야하는 이유가 '다음에 이 기업이 무엇을 내놓을지 모르니까'라면 그건 너무 기업중심적인 생각 아닌가 싶네요. 마치 이전에 있던 모든것을 '그건 불편한거야' 라고 강요당하고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사면 해결되는듯이 느껴져요.

    일례로 요즘 돌고있는 차기 아이폰의 라이트닝 포트 제외 썰을 들어보자면..

    우리는 애플이 이걸 왜 없애는지 물론 알지못하죠.
    게다가 아무도 그걸 원치 않았어요. 원한게 있다면 아이폰의 방수성능을 늘려달라, 배터리를 키워달라 정도..?
    하지만 애플이 단자를 없앤다는건, 즉 단자는 불편한 존재였다는것입니다. 무선연결이 중요시되는 요즘, 컴퓨터에 유선연결해도 애초에 아이폰 내부 저장소에 접근할수없는 엔드유저입장에서는 사진옮기기, 음악넣기정도가 할수있는 모든것인데, 이건 무선으로도 충분히 할수있겠죠.('파일' 앱 사용, 에어드랍사용)
    충전 또한 무선충전으로 사용하면 되겠네요. 성숙한 무선충전 기술을 위해 남들 다넣을때 안넣고 2017년 말이되서야 넣은거죠.
    여지껏 가능했었던 것처럼, 충전하면서 사용하고싶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제품,
    'Air charger'를 소개합니다. 폰과 함께 잡아들고 충전하면서 폰을 사용하세요! 99000₩에 만나보세요.
    무거울까봐 걱정되신다구요? 걱정하지마세요. 그럴까봐 3969mah로 설계했습니다. 게다가 이건 선이 없어서 편리한걸요. 완전한 무선화를 위해 'Air charger'는 무선충전으로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노래듣는것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하지만 우린 에어팟을 만든지 벌써 3년이 넘었는걸요? 아이폰 쓰는 사람들이 에어팟 없을리가 없잖아요? 이걸 위해서 일부러 lighting to 3.5mm 잭도 안넣어준거라구요.
    구시대의 유물을 갖다 버리게 도와줬으니 항상 감사하십시오.


    ...확실히 본문을 보고 윗 글을 읽으니 이해가되는군요.
  • profile
    기온 2019.12.08 17:50
    정확하군요
  • ?
    포인트 팡팡! 2019.12.08 17:50
    기온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9.12.08 17:59
    유선충전과 무선충전이 딱하나만 골라서 택1해야하는 기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선충전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게 무슨 대단한 미래에 대한 대단한 계획인지 이해가 안가지만....

    뭐 애플제품 안사면 리플달면 안될것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profile
    청염 2019.12.08 19:38
    뭔가 단단하게 오해하시는 모양인데, 저는 애플이 단자 없애는 행위를 잘한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20대미소년님은 무조건 못했다고 확정짓는거 같은데, 그게 싫다는거죠.

    그 건에 대한 제 포지션은 제가 볼때는 잘했는지 못했는지 지금 판단하는게 굉장히 이르다는겁니다.
    이런건 문제점은 빨리 보이고, 잇점은 뒤늦게 보이는데다
    애플이 워낙 큰 그림을 그리는 회사다보니,
    나오고 나서 3년 뒤쯤에야 판단하면 의견 또 바뀔수 있는 부분이란겁니다.
    지금보면 불편함만 눈에 크게 들어오지요.

    굳이 저보고 이 건에 대해서 애플이 잘한거 같냐, 못한거 같냐고 따지라면 중간에 가깝죠.
    마치 이야기하는걸 들어보면 애플이 잘했다고 제가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지금 벌써부터 저건 무조건 개삽질이라고 낙인찍고 욕하기에는 이르다는 관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결과가 삽질로 들어나더라도, 애플 물건 안 살사람은 거기서 솔직히 직접적인 피해도 보진 않습니다. 간접적인 피해는 볼테지만, 간접적인 이득도 봅니다.
  • profile
    영원의여행자 2019.12.08 18:02
    분명히 무언가를 하는데 도구보다 행위가 얼마나 더 편하고 잘 되는가가 중요한가를 생각하면 맞는 말이고 애플이 생태계를 중요시하면서 더 편리한 것을 위해 팀킬이 발생하는것도 불사하는게 잘하는거기는 한데, 제품 파편화라던가 마진 상승을 위한 행동이 충돌하기도 하죠.
    게다가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서 더 앞을 바라본다고 해도 거기에 빠져서 잘못할 때도 있죠. 램이 부족해서 불편하다고 난리나게 한다던가, 무선충전때문에 충전 위치를 바꿀수가 없다던가ㅂㄷㅂㄷ…
    그리고 사심가득한걸로, 전 음악을 더 편하게 더 오래 더 고퀄리티로 듣고싶은거지 2년마다 갈아야하는 블루투스로 듣고싶은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배터리 쉽게 교체되거나 수십년 면서 에어플레이급 무선도 되는 헤드폰 낼거 아니면 3.5mm 다시 돌려내라 애플!
  • ?
    Legendof61 2019.12.08 18:20
    분석글 잘 봤습니다.

    그림도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9.12.08 20:42
    본문을 보니까 왜 애플이 그런지는 알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이걸 무조건 이해해줘야하나? 라는 면에선 분명히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이건 자기네들 생각이지, 이걸 우리한테 강요하면 안되죠.
  • profile
    청염 2019.12.08 20:44
    당연히 소비자들이 애플 입장이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애플이 이해해달라고 말한적은 없지요. 저도 그런 말 한적없어요. 애플의 방향성이 맘에 안들면 안 사면 되는겁니다.

    사실, 애플을 욕해도 되요. 다만 욕할꺼면 왜 그러는지 알고 욕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잘못한거 깔꺼라면 가끔씩 잘한 부분은 칭찬도 해줬으면 하구요.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9.12.08 20:51
    뭐 그런거라면 하고 있죠
    다만, 포트와 확장성에 인색한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 사용패턴과는 달라서 이건 욕해야될거같아요.
    다른회사들까지 따라하게 만든다는점에서 더더욱이요.
  • ?
    노루      약해요 2019.12.08 20:45
    한 마디로 끝내면 되는 걸 아무말 대잔치식으로 풀어놓은듯한 착각이 드네요.
  • ?
    울트라메시징      iPhone X, iPhone 12 Mini, Apple Watch series 4 Hermes, ipad pro 12.9 2n... 2019.12.08 21:36
    한 마디로 끝내주세요
  • ?
    하심 2019.12.08 21:55
    코닥이 세계최초로 디카를 만들었지만 필름을 죽일까봐 묻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일본기업들이 디카 시장을 싹 먹어버렸고 코닥은 망... 애플은 그 반대의 행동을 원한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문제는 그 방식이 가능한가? 라는거죠. 빌 게이츠가 말하길,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차고에서 뭔가 만들고 있을거라고 했었습니다. 이건 바꿔 말하면 미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뭐가 될지 모른다는 말과 같은 소리죠...
  • ?
    NPU 2019.12.09 03:24
    잡스가 “당신이 자사 제품을 죽이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죽일 것이다” 라는 말도 했었죠
    코닥의 사례에 딱 맞는 말이네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2.08 22:46
    이 세상에 아직 없는 처음보는 신제품을 만들어 낸다면...헉! 소리 나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면... 그게 애플이든 구글이든 상관없이 좋을 거에요. 신제품은 소비자들 가슴을 뛰게 하니까요. MP3를 처음 봤을 때나 스마트폰을 처음 봤을 때처럼 놀라운 제품이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12.08 23:14
    요새 애플이 하는 행동들은 애플 물건을 안사니깐 딱히 신경이 안 쓰이네요. 발칸포 카메라? 램고자? 그냥 그렇구나 합니다.
    애플 물건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패드(5세대, 프로 10.5)랑 에어팟,이어팟,애플 인이어 말고는 애플 물건을 사본적이 없네요. 그마저도 패드는 다 팔았고..

    그거랑은 별개로 요새 애플이 하는 행동 중 마음에 드는거 하나를 꼽는다면 usb-c로 뭔가를 하는게 매우 좋아졌다는 거 정도..? 애플이 앞장서서 usb c타입이니 썬더볼트니 여기저기 도배해주고 있는데 역시나 다른 회사들도 열심히 도입해주고 있고 그걸 쓰는 저는 무임승차 하듯이 usb-pd니 dp alt 모드니 여하튼 c타입으로 이것저것 쓰기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 ?
    메롬그린 2019.12.08 23:28
    C타입이 애플이 앞장서는것도 아니고
    dp-alt는 지금은 망해버린 윈도폰 루미아도 잘 됐어요...

    애플이 앞장섰다면 당장 자기네 최신폰엔 왜 C타입 안넣어주나요?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12.08 23:42
    아이폰에 c타입이 안들어가는건 제가 아이폰을 안쓰고 앞으로도 안 살 예정이라 관심이 없네요..
    그리고 제가 c타입에 대해서 얘기한건 모바일 쪽에서 한정된 얘기는 아닙니다.
  • ?
    메롬그린 2019.12.08 23:57
    아뇨.. 맥북에어가 됐던 뭐가 됐던 애플이 앞장선다 라고 표현하는건 좀 어폐가 있다는 말입니다.
    애플이 썬볼이니 C타입이니 이전에 파이어와이어 밀다가 망하고, 대체제 찾다가 썬볼 단거죠
    썬볼 자체야 인텔이 먼저 개발했지만 애플이 먼저 도입한건 사실입니다. 그건 뭐 잘했지요.
    근데 생각해봐야할게 그 때 당시엔 미니DP 단자여서 딱히 일반 소비자는 쓸 일도 없었거니, C타입 와서야 폭발적으로 발전했고, 그게 애플 때문에 발전했다고는 말 못하는데요,,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12.09 00:34
    왜 계속해서 논점을 흐리시는건진 잘 모르겠는데 뒤에 썬더볼트 얘기를 꺼낸건 usb c타입에 한정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썬더볼트 처음 나올때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 mini dp단자를 사용하느라 단자 활용성 자체가 떨어지니 지적도 많이 받았던 건 저도 잘 알고 있구요.
    애플이 c타입을 여기저기 도배했다는걸 잘했다라고 쓴 말도 아니고요. (그랬다면 무임승차 라는 표현을 쓸 리가 없죠)
    usb-c 처음 나왔을 당시에 c타입만 달린 맥북 같은거 내고 욕먹어가면서 c타입을 계속 밀어붙이니 (이게 애플이 앞장섰다 라는 표현을 쓰기에 어폐가 있는가요?) 다른 기기들도 c타입을 하나둘 달고 나와서 결과적으로는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되니 편해졌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아마 그런 의미에서 그럼 왜 아이폰은 c타입 안달고 나오냐고 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뭐 다른 물건처럼 c타입 달려서 나오면 좋겠죠? 저는 아이폰 안 써서 잘 모릅니다..
  • ?
    리키메 2019.12.09 01:03
    이런 내용에는 늘 같은 패턴으로 댓글이 달리는군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9.12.09 01:49
    좋은 글인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 중요한 건, 애플도 틀릴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이 글에도 틀렸던 사례가 적혀 있고, 그 외에도 버터플라이 키보드라던가 하는 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 하고 있는 것도 틀렸을 수 있고, 앞으로도 계속 틀릴 수 있을 겁니다. 틀렸을지 옳았을지는 물건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죠.
    자주 성공한다면 종종 실패하더라도 계속 지금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실패가 연속으로 많이 누적된다면 언제라도 고꾸라질 수 있겠죠. 사실 지금도 완전 100% 선도적이라고는 이미 말하기 힘들고. 아무튼 저 정책이 옳은지 그른지는 앞으로의 세월이 판단해 주겠죠. 그리고 애플이 망하더라도 어쨌든 혁신적인 새 제품은 계속 생겨나고 없어지고 할 겁니다. 물론 지금 애플이 하는 것처럼 파격적으로 하는 곳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그게 좋든 나쁘든 말이죠)
  • profile
    title: 명사수RGB뽕 2019.12.09 02:15
    좋은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제 생각엥는 이런 사이트 많이 오는 IT Geek분들이 오히려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
    NPU 2019.12.09 02:57
    크게 공감되는 관점입니다. 번역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시총 수천억달러 짜리 기업이 현재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기존 관점에선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쓰면서도 잘 나가는지를 그저 예뻐서,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이라서 라고 설명하는 꽉 막힌 관점의 근시안적인 설명보다 훨씬 낫네요.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9.12.09 07:10
    현재 애플의 최대강점은
    위에 과정동안 쌓아놓은 이미지 같네요
    사실 최근 제품들은 저 컨셉이 잘 유지되는진 모르겠어요
  • profile
    Kovsky 2019.12.09 07:45
    오만함의 극치
  • profile
    방송 2019.12.09 08:28
    애플말고도 충분한 대처자가 얼마든지 있지만 애들만큼 진지하게 노력한 대처자가 평범한 소비자의 눈에는 잘 안띄게 되니 결국 애플이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소나 구글 같은 기업은 독점이라는 확실한 칼날에 커다란 기업들이 뼈빠지게 일해서 그들의 부를 확장 시켜주지만 애플은 이들만큼 부를 안겨줄만한 기업도 딱히 없으니 진지하게 물건을 만들어 수익을 내야 생존할 수밖에 없겠네요.
  • ?
    진외자 2019.12.09 10:14
    타당한 분석이고 퍼스트 무버라면 응당 가져야 할 자세인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스티브 잡스라는 걸출한 인물이 말 그대로 사용자가 상상도 못 했던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 없는 것을 버리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이 방식을 시스템화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뭐 아무튼 이런 방식이 저 표현대로 "Next Big Thing"을 성공적으로 구상하고, 실현한다면 스티브 잡스 시절처럼 계속 갈 수 있겠지요.

    전 애플 유저가 아니라 그렇게 느끼는지 몰라도 버리는 것에 비해 그 "Next Big Thing"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인데 결국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판단해주겠지 싶네요.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9.12.09 10:15
    몇 번씩 다시 돌려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결국 엔드 유저 입장에서는 비싼데 기능은 점점 빠져가는 기계를 들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네요.
    길게 쓰고 싶지만 어차피 내년 아이패드 프로 4세대도 사러 갈 거 같아 애플의 흑우는 입 다물겠습니다.
  • profile
    청염 2019.12.09 11:20
    저도 심정적으로는 동의합니다.

    애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지만 유저 입장에선 지금 애플이 취하고 있는 리스크에 대한 보답은 잘 안보이는데 불편함은 계속 추가적으로 생긴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죠

    애플의 방향성이 꼭 정답이란 말은 아닙니다. 미래에 두고 봐야죠
  • ?
    Gun 2019.12.09 10:30
    재밌게 봤습니다.
  • profile
    벨드록 2019.12.09 10:52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보기는 했는데 영어실력이 미천해서 놓친 것들도 많았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계속해서 자사 제품을 죽일 제품을 만든다라.........
    우리 회사 생각이 나서 참..... 안타깝네요.
  • ?
    울트라메시징      iPhone X, iPhone 12 Mini, Apple Watch series 4 Hermes, ipad pro 12.9 2n... 2019.12.09 14:10
    회사가 어디에요?
  • profile
    벨드록 2019.12.09 18:38
    저 다니는 회사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러지 못해서 문제라는 의미라서요. ㅎ
  • ?
    울트라메시징      iPhone X, iPhone 12 Mini, Apple Watch series 4 Hermes, ipad pro 12.9 2n... 2019.12.10 00:45
    아 그렇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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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3 Views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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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샤오미 홍미 K30의 예고 이미지

    홍미 K30 시리즈의 예고 이미지입니다. 7nm+ EUV 공정으로 제조한 스냅드래곤 765G를 세계 최초로 사용, 듀얼모드 5G(SA+NSA), 12개의 안테나 조합. 소니 IMX686의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초광각/심도/매크로 등의 4개 카메라, 전면 2...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1 Views6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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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화웨이가 TSMC 5nm를 사용, AMD는 더 기다려야 함

    TSMC는 2020년에 5nm 공정의 양산을 시작합니다. 5nm 공정의 수율은 이미 50%까지 올라왔으며, 내년 1분기 초에 한달 5만장, 이후에는 7~8만장을 양산합니다. 이 최신 공정을 쓰기 위해 기다리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애플은 A14, 화웨이는...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3 Views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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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갤럭시 S10 라이트, 노트 10 라이트, 갤럭시 A17, A51의 가격

    슬로베키아의 판매 사이트에 이번주 목요일에 발표될 갤럭시 A 시리즈의 가격이 등록됐습니다. 출시는 12월 27일. 갤럭시 A91은 일부 시장에 갤럭시 S10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하며, 가격은 670유로입니다. 갤럭시 A81은 갤럭시 ...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2 Views25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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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미디어텍 프로세서,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

    미디어텍 Teana 1000 5G SoC의 반응이 좋습니다. 오포, 비보, 샤오미가 이 칩을 주문했으며, 삼성과도 현재 접촉 중이라고 합니다. 미디어텍은 올해 4분기에 TSMC 4nm 공정으로 칩을 대량 생산했으며, 2020년 1분기에는 신형 SoC 칩을 출...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3 Views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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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MS, 키보드에 2개의 트랙패드를 통합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준비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입니다. 키보드 팜레스트에 2개의 트랙패드를 넣었는데, 그 중 하나는 피기 인식도 가능하네요. 지난번 발표에서 노트북 형태의 서피스 북 3는 없었지만 이게 서피스 북 3로 나오게 될까요?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4 Views5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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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화웨이 하모니 OS, 내년에 대대적으로 보급

    화웨이의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 OS가 내년에 대대적으로 보급됩니다. 다만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는 빼고요. 이걸 제외한 다른 모든 제품에는 모두 하모니 OS가 들어갑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에 들어가야 체감 효과가 크겠...
    Date2019.12.10 소식 By낄낄 Reply5 Views7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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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화웨이 P40, 펀치 홀 디스플레이

    화웨이가 내년 초에 발표한 P40은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화면에 뚫습니다. 화면에 구멍을 뚫는 유행 그대로 따라가는군요. 6.57인치 크기의 화면, 해상도는 2K와 FHD+의 두 가지 종류, 노말과 프로의 두 가지 모델, HDR, DCI-P3 색영...
    Date2019.12.09 소식 By낄낄 Reply1 Views6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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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이패드미니5 실버 반품하고, 스페이스 그레이로 선택했습니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를 다 구매했는데 원래 스그를 사용하다가 실버로 한 번 써볼까해서 샀습니다.  하얀배젤이 오랜만에 반갑기는 했는데 역시 흰 배젤보다는 검은배젤이 더 세련된 것 같긴합니다.  (개인취향)   가장 결정적인이...
    Date2019.12.09 일반 By기창 Reply11 Views36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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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아이폰 질렀어요.

      요즘 묘하게 애플뽕이 차더라구요. 아랫글도 잘 봤습니다. 오랫만에 Apple ID도 찾고. 그다음 신용카드의 힘을 사용해서 주문했습니다. 애플 공홈이라 묻지마 환불이 가능하니까요!
    Date2019.12.09 일반 Bytitle: 명사수RGB뽕 Reply9 Views11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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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애플의 대계획에 관련한 추론

    이 글은 유튜브에서 제가 좋아하는 채널중 하나인 PolyMatter의 동영상 내용을 번역/각색한 내용입니다.  그냥 동영상에 자막붙일려고했는데, 유튜브에 자막 직접 붙여본적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자막 검증이 진행되어야지만 통과된다더군...
    Date2019.12.08 분석 By청염 Reply128 Views71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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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갤럭시 S11e, 5G와 고속 충전 지원

    삼성 갤럭시 S11e이 5G 연결과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USB PD 기반입니다.
    Date2019.12.08 소식 By낄낄 Reply12 Views15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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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삼성 갤럭시 A71의 렌더링 이미지

    삼성 갤럭시 A71의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갤럭시 노트 10과 많이 비슷해 보입니다. 인피니티 O AMOLED 스크린 장착, 2월 20일에 발표.
    Date2019.12.08 소식 By낄낄 Reply0 Views11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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