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3인치 터치바 2018년 모델에서 달라진 키보드(https://gigglehd.com/gg/3189135 )의 분해 사진입니다.
새 키보드.
기존 키보드.
option ⌥ 기호가 더 커졌네요. 키캡의 두께도 1.5mm에서 1.25mm로 얇아져 분리 시 손상의 위협이 적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의 내부 구조가 약간 재설계됐습니다.
가장 큰 건 버터플라이 구조 위에 실리콘 커버를 씌웠다는 거.
새 모델.
기존 모델.
먼지가 어디로 모이는지를 확인한 형광 사진. 대부분의 먼지가 키 가장자리, 그러니까 버터플라이 구조에서 먼 곳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합니다.
원문에는 먼지가 움직이는 동영상도 있네요. 방진 성능이 상당히 나아졌습니다.
키보드 아래의 실드를 뜯어냅니다.
기판이 보입니다.
모든 키캡을 제거해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냅니다.
나사 외에 12개의 리벳으로 고정했습니다.
남아있는 접착제를 녹입니다.
기판을 분리.
케이스, 기판, 그리고 멤브레인.
옛날 키보드 덮개가 생각나는 실리콘 멤브레인.
키캡 부분이 개선되긴 했지만 다른 부분은 그대로. 리벳과 접착제로 고정했기에 직접 분해하거나 수리하는 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