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4 XL의 분해 사진입니다.
QHD+ 3040x1440 해상도(537ppi), 최고 리프레시율 90Hz, 6.3인치 OLE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55 8코어 64비트 프로세서
1220만 화소 f/1.7 광각 카메라, 1600만 화소 f/2.4 망원 카메라, 800만 화소 f/2.0 전면 카메라
6GB LPDDR4X 메모리, 64GB 스토리지(옵션 128GB)
IP68 방수
안드로이드 10
픽셀 3 XL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네요. 후면 카메라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고, 후면 지문 센서도 사라졌습니다.
아래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습니다. 유심 슬롯은 다른 곳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노치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적외선 얼굴 인식 센서, 광각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따뜻하게 가열해 줍니다.
틈새를 벌려줍니다.
두쪽으로 분리 성공. 지문 센서가 뒤쪽에 없어 플렉스 케이블이 없지만, 카메라 플래시와 마이크에 연결되는 더 짧은 케이블이 있습니다.
끈끈한 배터리 접착제를 제거합니다.
배터리는 14.24Wh, 3.85V, 3800mAh입니다. 작년의 픽셀 3 XL은 13.2Wh였고,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04Wh, 갤럭시 노트 10+는 16.56Wh입니다. 크기에 비해 배터리가 작다는 소리죠.
메인보드를 제거합니다. 수많은 브라켓과 실드를 제거해야 겨우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마이크론 6GB LPDDR4x 메모리 적층
주황색은 SK 하이닉스 H28U72301CMR 64GB 플래시 스토리지
노란색은 삼성 K4U4E3S4AF-HGCJ 램입니다. 왜 램이 또 있을까요? 아마도 이 아래에 뉴럴 코어가 적층됐고, 이건 그 전용 램일지도 모릅니다.
연두색은 픽셀 H1C2M3 타이탄 M 보안 칩
하늘색은 Knowles 8508A 쿼드코어 오디오 프로세서. 라이브 캡션과 녹음 기능을 지원
파란색은 무라타 SS9709025
분홍색은 아바고 AFEM-9106 (프론트 엔드 모듈로 추측)
빨간색은 스카이웍스 Sky5-8212-11. 5G용 프론트 엔드 모듈
주황색은 퀄컴 QET5100 트래커
노란색은 퀄컴 PM8150, PM8150A PMIC
연두색은 ST 54J1ATNN BQB4
하늘색은 Maxim MAX77826 컴패니언 PMIC
파란색은 XSPT6 SMC85201 Z
분홍색은 35L36CWZ BOCW1909
듀얼 카메라를 제거합니다.
전면 카메라, 얼굴 인식 잠금 해제 센서가 달린 모듈.
듀얼 카메라에는 광각과 망원 표시가 따로 됐군요.
이어폰 스피커, 마이크, 광량 센서가 달린 모듈입니다.
분리.
반사된 전자기파를 분석해 움직임을 감지하는 프로젝트 Soli.
화면을 가열합니다.
프레임 사이를 쑤셔서 제거.
삼성의 90Hz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에도 안 들어가는 삼성 90Hz 스크린이군요.
빨간색은 STMicro의 정전식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입니다.
분해 끈. 표준 나사를 사용하고, 배터리를 붙인 접착제는 그럭저럭 떼어낼 만 합니다. 방수 처리가 되어 분해가 좀 까다롭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려면 다른 부품을 전부 떼어내야 하고, 전/후면 유리는 깨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