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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분석
2019.12.08 03:57

애플의 대계획에 관련한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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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137 댓글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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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O0b-l-u7Yk

이 글은 유튜브에서 제가 좋아하는 채널중 하나인 PolyMatter의 동영상 내용을 번역/각색한 내용입니다. 

그냥 동영상에 자막붙일려고했는데, 유튜브에 자막 직접 붙여본적이 처음이라 몰랐는데

자막 검증이 진행되어야지만 통과된다더군요. 근데 기약도 없는거 같아서

 

번역도 몇시간이나 걸려서 귀찮지만 하는 김에 번역한 자막내용을 바탕으로 약간 덧붙여서 글로서 작성합니다. 내용은 원본 동영상과 거의 동일합니다.

 

2년정도 전에 등장한 동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케이블 단자를 왜 없애려는지 가장 잘 설명한 동영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 안 보고 애플의 행보를 이야기하면 깊이가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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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애플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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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플은 부정할수 없을 정도로 성공한 회사입니다. 새로운 시장 분야를 통째로 만들어내고, 지배하고, 전 세계의 다른 어떤 회사들보다 많은 돈을 벌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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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째서인지 애플은 소비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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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수시로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기능을 없애거나, 자사 제품을 무시하거나, 우리가 원하는 장점을 버리고 원하지 않는 단점을 만들곤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가 이렇게 멍청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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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애플은 그들의 예외적으로 빼어난 마케팅 능력 덕분에 이런 실수를 저질러도 잘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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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기들이 무슨 방향성으로 나아가는지도 잘 모르고, 우왕좌왕하는것에 불과하며, 과거의 성공에만 의존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감상은 인터넷 어디를 가도 흔하게 찾아볼수 있는 감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럴만 합니다.

 

 

스스로 많은 것을 감추고 있는 애플의 특성상, 애플은 스스로의 방향성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희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밖에서 추측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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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의 추측들은 질문을 더 늘리기만 할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만약 애플의 목적이 단순히 이득을 늘리는 것 뿐만이라면 애플은 왜 그렇게 적은 제품에 집중을 하는가? 애플이 만약 단기적인 이득만이 목적이라면 이것 저것 다 파는 것이 가장 돈이 많이 벌립니다. 삼성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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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3.5mm 이어폰 단자 같은것을 제외할까요?

이런 결정은 애플 내에서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 임에 분명해보이지만, 이 결정으로 인해 애플은 단순히 어뎁터를 팔아서 생기는 마진보다 훨씬 더 많은 욕을 먹게 되어, 오히려 이 결정으로 인해서 손해를 볼건 분명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단순히 애플이 멍청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애플이 3.5mm를 없앤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전략적인 목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무능한 삽질을 계속하는 회사가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크게 성공한 회사가 이렇게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전략적인 목표가 있다는 관점이 보다 더 합리적입니다. 왜냐면 이런 대기업은 몇몇 개개인의 직원들이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보다 제도적인 원칙에 입각해서 돌아가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애플의 전략을 싫어할 수도 있고, 애플이 비싸기만 하며, 모든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뜬금없이 대충 결정했거나 조심성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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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애플의 성공 방정식을 이해해야하며, 
2. 그걸 바탕으로 애플의 미래를 예상해봐야하며, 
3. 심지어 그들의 실수로 보이는 삽질조차도 애플이라는 회사의 관점에서, 과연 어쩌다가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이해해볼려고 해야합니다.

이 세가지 접근 방식은 사실 애플 뿐만 아니라 이해가 잘 안가는 모든 것을 이해할때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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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차를 거쳐서 추론해낸 내용이 바로 이 동영상/글에서 말하는 "애플의 대계획에 관련한 추론"입니다.

 

1. 기술은 최대한 투명해야 한다.


시장에서 애플은 IT 회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분류는 말이 안되는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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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애플의 목표가 여타 IT회사와 같은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애플의 사업 모델에는 트렌지스터와 레지스터가 들어가기야 하지만, 애플의 관점에서는 그건 그저 부수적인 요소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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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플의 관점에서는 테크놀로지란 적입니다. 헷갈리고, 혼동스러운 부분이죠.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아무도 RAM이란걸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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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저 컴퓨터를 매체를 쓰던 말던, 하고 싶은건 그림을 그리거나, 쓰고, 말하기 위한것입니다. 그 목적이 잘 달성되는 도구이기만 한다면 그 도구가 무엇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이상적인 헛소리라고 들릴수도 있지만, 이게 얼마나 많은 것을 설명해주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왜냐면 이것이야 말로 애플이 제품을 가볍고, 얇고, 미니멀리스틱하게 만드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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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단자를 제거하고, 베젤을 제거하고, 심지어 버튼마저 제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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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애플은 자사 제품 라인업에 대해서도 다른 제품보다 밀어주는 제품 라인업이 명확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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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애플의 관점에서는 각각의 애플 기기들은 근본적으로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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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부사장급 임원인 필 쉴러가 이런 관점을 상당히 공개적으로 이야기까지 한 바도 있습니다.

필 쉴러는 
- 애플워치의 존재의의는 사용자가 아이폰을 애플워치가 없을때에 만큼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볼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며
- 아이폰의  존재의의는 사용자가 아이패드가 필요없을정도로 충분히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고
- 아이패드의 존재의의는 너무나도 강력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추어서 사용자가 맥북을 필요치 않게 하는 것이고,
- 맥북의 존재의의는 너무나도 강력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추어서 사용자가 맥을 필요치 않게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각각의 애플 기기의 존재의의는 보다 소형화 시키고, 보다 덜 헷갈리는 기술로 나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보다 한단계씩 위의 제품이 필요없도록 만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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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데스크탑을 가장 덜 업그레이드 하는데... 왜냐면 데스크탑은 그들이 원하는 IT기기의 방향성에서 가장 먼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를 보고 인터넷의 수많은 팬들과 소비자들은 애플은 변했고, 이제는 기기의 소형화와 가격만 올리는데 급급하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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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원래부터 항상 애플의 목표였습니다. 다만 이제 기술적으로 과거에는 하지 못했던 변화가 가능해졌을 뿐이죠.

 

그리고 애플의 제품은 지금은 경쟁회사랑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고 있을지 몰라도,
애플이 자기네 제품에서 불필요한 혼동요소를 제거할수 있게 되는 순간, 애플은 그 혼동요소를 없애버릴겁니다.

그리고 그 행보가 지속될수록, 애플은 가면 갈수록 IT 기업답지 않아질겁니다.

 

2. 극단적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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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1997년에 애플에 돌아왔을때 난리였지요.
수많은 다양한 제품을 팔았고, 구체적인 전략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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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잡스는 한가지 간단한 차트로 모든 회사를 단순화시킵니다.
그들은 각각의 시장에 하나만의 제품을 만들거고, 그 딱 하나만의 제품은 굉장히 좋게 만들고자했습니다.
 

 

물론 애플이 가면 갈수록 커지면서, 그 전략을 확장해야했지요.
하지만 경쟁사들에 비해서 애플은 굉장히 적은 수량의 제품에 집중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마진이란 관점에서 손해를 볼정도로 적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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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브랜드는 무슨 시장에서도 잘 나갈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애플은 굉장히 신중하게, 자기네들이 집중해서 공략할 시장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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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조차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애플이 새 시장에 진출할정도라면 그 시장은 애플 눈에 거대할 정도로 커야합니다. 그렇게 신중하게 고른 시장에 뒤이어, 이 과도하게 복잡해지는 것에 대해 편집증적일 정도의 공포에 가까울정도로 꺼리는 태도야 말로, 애플의 각각의 프로젝트에 어마어마한 자금과 시간을 쏟아붓게 되는 이유입니다. 


덕분에 애플은 수년, 혹은 그 이상에 걸쳐 한참 전에 미리 계획하는게 가능하게 만들어 굉장히 먼 훗날이 오기 전까지는 빛을 보기 힘든 기능에도 그만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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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그들이 그들의 시간과 주의를 기울이기에 충분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순간 그건 "슉"하고 사라집니다.

미래의 어느날, 그건 아이폰이 될겁니다.

 

3. 소비자들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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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니가 더 빠른 말을 타고 다니고 싶어하는거 진짜 확실해? 

(주: 헨리 포드의 발언의 패러디입니다. 포드 창업자인 헨리 포드 왈. "만약 당신이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에 사람들한테 뭘 원하냐고 물었으면, 사람들은 더 빠른 말을 원한다고 대답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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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때때로 애플도 소비자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애플은 그들의 판단을 당신의 의견시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소비자의 의견보다 자기네들 생각이 더 중요하다니, 이런 접근 방식은 굉장히 멍청한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애플의 성공 방정식의 핵심입니다.

왜냐면 애플이 이러지 않았다면 애플은 단 한번만 성공하고 말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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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사들이 굉장히 성공적인 제품을 내놓으면, 그들은 최대한 오랫동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그 성공적인 제품에서 이득을 마치 젖소에서 우유를 짜내듯 이득을 짜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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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만들었을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확하게 이걸 했었죠.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우유를 짜내는 기간동안 잘 나갔지만 그 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이 등장했을때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정확하게 그 전략과 반대의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그들 스스로와 경쟁합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등장하기 이전, 아이팟이 성공적으로 팔릴때 다른 회사들이라면 아마 아이팟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기 회사의 다른 요소들을 죽여버렸을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정확히 그 반대를 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자기네의 성공신화의 주역, 아이팟을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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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더 나은 아이팟을 바라던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왜냐면 소비자들이 심지어 알지도 못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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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제품도 단일 제품이 영원히 지속될수 없습니다. 결국 회사가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자기 자신의 성공작조차 죽여야할 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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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스스로의 성공적인 부분을 없애야 한다는 이 부분이야말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실제로 애플이 없애버린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면 그렇습니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어졌고, CD 드라이브, 구형 충전기, 홈 버튼, 3.5mm 헤드폰 잭, USB-A까지 없앴죠. 사람들은 분노하고, 대체로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그저 불필요한 실망을 안겨주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애플은 이걸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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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은 이렇게 실망을 안겨주는 변화 과정에서 최소한 시장에서 생존할수 있을만큼 자기자신들이 강력하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애플은 부정적인 평가를 꽤 듣고, 일부의 소비자들을 잃어도 충분히 경쟁시장에서 살아남는게 가능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정평가를 듣는걸 감수하는 이유는, 그 리스크를 감수함으로서 생기는 잇점이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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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이나 유저들은 이러한 변화야말로 문제들의 신호라고 보지만, 사실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애플에게 있어서 진정한 위협은 애플이 스스로의 행보를 멈출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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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만약 애플이 진짜 소비자들의 의견을 중요시하면, 애플은 Next Big Thing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잃어버릴것입니다. 만약 애플이 그랬다면 다른 회사가 아이폰을 내놓았을때, 애플은 계속 아이팟을 발전시키는 데에만 머물러있었겠지요.

 

솔직히 말해서 당신과 저는 Next big thing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애초에 Next big thing이 뭔지도 모르거든요.

 

그러나 우리랑 달리 애플은 Next big thing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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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많은 회사 직원에게 있어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이 좋던 싫던 그 회사의 직원으로서 수행해야하는 직업의 하나일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직원에게 있어서는 반대로 좋던 싫던 소비자들에게 "안돼, 우리는 너희가 원하는걸 주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어서 애플 직원들이 참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며, 그들이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감내해야하는 직업의 일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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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건 엄청나게 실망감을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심지어 애플도 틀리곤 하지요. 아이폰은 대형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한참 늦었고, 왜냐면 애플은 소비자들보다 자기네들이 더 잘 안다고 한참동안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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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발상은 다소 몰이해한 발언을 하기도 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애플이 짊어져야하는 리스크입니다. 왜냐면 애플이 소비자를 무시하는 이유의 뒤에는 우리가 간과한 거대한 보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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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플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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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론이라 함은, 과거에 대입했을때 말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입했을때 확인 가능한 예상에 사용할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위에서 전개한 추론이 맞다면, 그리고 진짜 이 원칙이 애플의 마음속에 있는 원칙이라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애플의 미래 행보가 어떻게될지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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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약 애플이 이러한 가치를 순수한 이문보다 중시한다면, 우리는 애플이 계속해서 소비자들로 분노할 법한 희생을 만들어낼것이라고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애플은 맥의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만 계속해서 맥에 투자를 할겁니다.스크린샷 2019-12-08 03.32.18.jpg

그 대안이 더욱 더 강력한 아이패드이던지, 아이패드랑 합쳐진 무언가 하이브리드 기기이던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무언가이던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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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플은 소비자들이 완전히 준비되기도 전에, 충분히 팔릴만하고 계속 판매해도 될것 같은 제품을 보다 작고, 보다 덜 헷갈리는 IT기기로 움직이기 위해서 없애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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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런 말을 하는 동안에도, 캘리포니아의 어딘가에서, 애플은 자기네 베스트셀러 기기를 죽이기 위해서 무언가를 연구개발중일 것입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애플의 현재 사업을 의미없게 만들 무언가를요.

 



  • profile
    Addition 2019.12.09 11:50
    기술은 투명해야한다. 이거 굉장히 공감가네요. 예전에 비슷한 내용의 짧은 글을 읽은적이 있었던거같아요.
    The techonology should be transparent 같은데..
    직역하면 투명한인데, 개인적으로는 보이지않는이 한국어로는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title: AI깍지 2019.12.09 12:17
    포럼에 이렇게 댓글이 활성화된 것 처음 봤어요.
  • ?
    울트라메시징      iPhone X, iPhone 12 Mini, Apple Watch series 4 Hermes, ipad pro 12.9 2n... 2019.12.09 14:10
    저도 그렇습니다 엄청 뜨겁네요
  • ?
    우럭아왜우럭 2019.12.09 14:33
    각종 커뮤니티에 퍼진 무조건적인 반애플 정서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이건 또 너무 친애플 정서가 보이네요
  • profile
    청염 2019.12.09 14:55
    댓글 내용은 몰라도 동영상의 의견은 제 의견조차 아닌데다가, 그게 옳다, 그게 잘한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는데 말이죠.

    다른 분 말대로“시총 수천억달러 짜리 기업이 현재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기존 관점에선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쓰면서도 잘 나가는지를 그저 예뻐서,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이라서” 라는 관점에 반대하는거 뿐입니다.

    애플의 장기 전략이 정답이거나, 그게 소비자한테 최종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장기전략이 없다는 주장이나, 이런 요소들을 모른채 그냥 애플이 장기전략이나 구체적인 방향성 없이 과거의 성공과 마케팅빨로 잘나간다는 생각 및, 그런 발상에 동의하지 않는거 뿐이죠.
  • ?
    우럭아왜우럭 2019.12.09 16:23
    동영상 내용을 얘기한겁니다
    저도 그런 관점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구요
    애플이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요
  • ?
    테브리오 2019.12.09 15:15
    그 누가 뭐라 해도 결국 애플은 자기네들 뚝심 그대로 밀고 나가겠죠.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9.12.09 23:52
    친애플 성향의 사람이나 단체가 만든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추론과 그 결과를 최근까지의 사례로 종합하여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 ?
    고구마찜 2019.12.10 11:55
    정독했습니다. 일부 내용은 맞을수 있으나 너무 낙관적으로 제작된 영상이 아닌가 싶네요. 분명 과거 잡스가 이룩한 애플 생태계는 ms / 삼성도 리드할만큼의 커다란 업적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재에 와서는 글쌔요... 과거 국내 온라인게임 과금 형태 보듯이 기존 있는 기능을 죽이면서 유료템으로 재판매 하는 과거 경험이 떠올리는 불쾌한 애플 정책이 생각나네요.

    미래 비전이 있다고 하면 확실하게 컨퍼런스에서 제품과 함께 설명을 하면 다들 이해하겠지만 현재는 그러한 내용이 어디 있을까요? 그러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영상의 추측성 의견이 난무하는거겠죠 친 애플 유저들한테는요.
  • profile
    청염 2019.12.10 12:25
    저는 이 동영상이 100퍼센트 맞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시대를 지배했다고 말할만한 기업이 장기적인 비전없이 고작 온라인 게임 과금하는 것에 비교하는건 더 틀렸다고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 동영상은 그럴싸하지만 결국 추측에 블과하다는건 저도 인정하지만,
    그 반애플 유저들이 주장하는 “애플이 어뎁터 팔아먹을려고 3.5mm 제거했다.”라는 표현들은 그냥 그럴싸하지도 못한 추측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접근하는게 얼마나 멍청한지 알수 있죠. 근데 아직도 그 이야기합니다(..)

    만약 애플이 악세사리 팔아 돈 벌려고 했다고 칩시다. 그래서 아이폰 7때 어뎁터를 없앴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제 생각에 그게 목적이었으면 아예 변환 어뎁터를 번들로 넣어주지도 않았겠죠. 번들로 어뎁터를 넣어주는 이상, 어뎁터 망가지거나 잃어버리거나, 2개 이상 쓸려고 살때밖에 어뎁터 장사 못하는게 무슨놈의 어뎁터 장난이에요

    그리고 어뎁터 가격을 애플 치고는 양심적인 10달러쯤인 가격보다는 25달러쯤 받았겠죠. 그 어뎁터 그래도 처음 봤을때는 내부에 DAC가 없다고 생각했을정도지만 뜯어보니 DAC 칩 들어가 있고, 개똥같은 어지간한 노트북 DAC보다는 확연히 성능도 낫습니다. 돈 더 받자면 25달러 얼마든지 받을만한 물건이에요. 물론 욕은 훨씬 더 쳐먹었겠지만요.

    근데 그 어뎁터 팔아서 얻는 수익율 비중이 애플 포트폴리오에서 그렇게 거대해보이나요? 아이폰 매출 비중을 줄일려는 오늘날에도 폰 비중이 악세서리 매출의 5배쯤은 됩니다. 그래도 단자없애기전의 아이폰 판매량 손해 및 브랜드 이미지 저하로 인한 피해보다 돈 더 못벌었을거 같은데, 이 부분을 전혀 고려안하고 그런 말을 합니다.

    맥북도 어뎁터 팔아먹을려고 그랬대요. 멍청한거죠, 전 맥북 안 쓰는 유저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도 맥북에 쓸 어뎁터를 굳이 애플 정품 고집하는 유저는 많지 않아요.

    그러면 결국 욕 먹어서 브랜드 이미지는 구기고 맥북 판매량은 와장창 손해보고, 과실은 남 주는거죠. USB-C 허브가 그렇게 만들기 힘든게 아니고 어지간한 악세서리 제조사는 다 만들수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설마 이게 마진조아로 보이세요? 근데 반 애플유저들은 이런 멍청한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왜 애플이 단자를 없앴는지 그럴싸한 해명을 못해요. 차라리 아무말 안하면 좋은데, 그냥 이게 마진조아의 예시라며, 이런 사건이 한번 벌어지면 입에다 역시 마진조아라면서 마진조아를 입에 달고 삽니다.

    저도 반애플유저의 그럴싸한 추측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근데 멍청한 소리만 들려요.

    차라리 에어팟 팔려고 그랬다고 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그럴싸한데, 근 2년 사이에 미친듯이 팔린다는 에어팟 판매량 합쳐도 애플의 악세서리 매출비중 높은 시즌을 봐도 간신히 10퍼입니다. 참고로 이 10퍼센트는 최근 수치인데 이 안에는 그 잘나간다는 애플워치랑 에어팟 들어간 수치입니다. 반면 아이폰 매출은 애플의 절반정도구요. 근데, 어떤 돌대가리가 어뎁터 팔려고 이런 결정을 내립니까?

    근데 애플까들은 애플이 저러는 이유는 “어차피 아이폰 살 사람은 산다” 라는 헛소리를 합니다.
    http://underkg.co.kr/index.php?mid=freeboard&page=684&document_srl=1489769
    이런걸 보면 반애플 유저들은 이런 말을 진지하게 해요. 근데 이 말은 살 사람은 사겠지만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은 단자없애면 자칫하면 떨어져나간다는 말입니다. 그럼 아무리 애플 악세서리 시장이 작아보이지만 크다고 해도 당연히 그건 떨어져나가는 사람의 비율이 쪼금만 있더라도 훨씬더 치명적이란 건 누가봐도 뻔한데,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하면 당연히 아이폰 판매량인데, 저런 말, 오늘날 다시 돌아봐 생각하면 정말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나요?

    위의 동영상 같는 긍정적인(?) 추측이 나오는 이유는. 친애플 유저가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싶어서 그럴싸한 소설 써내리다보니 나온거라기보다는. 애플이 단기적인 이득을 보고 그랬다고 전제하면 그럴싸한 추측이 도저히 나오지 않고, 애플까들이 내뱉는 추측마다 말이 안되는 이상한 주장 뿐이다보니 나온거겠죠.

    이 동영상이 100퍼센트 맞다고 말하고 싶진 않은데, 애플이 왜 단자 없애는지 하는 추론 중에서 그나마 납득이 가는 추론은 이거 뿐이었네요. 이게 맞다고 단언하고 싶지 않은데, 틀린거 같다고 주장할꺼면 어디가. 왜 틀렸다고 생각하는지는 이야기 해주셔야지 그럴싸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애플이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기엔 애플은 원래 인하우스에서 쳐박혀서 보안 깐깐하게 하고 개발하는 스타일입니다. 이거 관련 동영상도 같은채널에 있는걸로 아는데. 요즘 아이폰이랑 아이패드. 맥북등에 대한 유출정보가 많긴 해도 기본적으로 애플은 회사방향성이 폐쇄적입니다. 특히 가능성이 있는 개발을 이것저것 시도한뒤, 충분히 좋지 않으면 개발 포기하고 엎어버리되. 경쟁사가 뭘 엎었는지 알지도 못하게 몰래 개발하는게 애플입니다. 제품 내놓을때나 그제야 이거 몇년간 걸려서 개발했다고 밝히죠. 근데 애플이 미래 비전이 뭔지 자기 입으로 확실히 안 밝혔다고 못 믿겠다는건 애플이 어떤회사인지 이해가 부족한거로 보이네요.
  • ?
    우럭아왜우럭 2019.12.10 23:45
    적어도 에어팟이 애플의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에도 mfi 인증을 도입하여 선택지를 줄인 선례가 있죠

    인텔과 함께 usb-c(썬더볼트3)를 개발하고 초창기에 도입한 애플이 폰에는 아직도 라이트닝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겁니다
    기존 악세사리들과의 호환성, 그리고 그들의 판단에 아직 스마트폰 폼팩터에 usb-c의 스펙까지는 이르다는 것도 있을테고요
    거기에 +@로 악세사리 장사로 좀 더 뽑아먹으려는 욕심도 없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뭐 이게 잘못된 건 아니지요
    본문에 있다시피 기업이 이윤 추구하는건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명과암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암은 전혀 들추지 않은채 명만 조명한다면, 님이 언급하는 '멍청한 소리만 하는 사람들'과 다른게 뭘까요

    큰그림도 좋고 품질 관리도 좋습니다만, '마진 좋아'를 전면 부정하는 것에는 그다지 동의가 되지 않네요
  • profile
    청염 2019.12.11 00:22
    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저는 애플이 악세서리 장사를 아예 안한다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어떻게 애플이 어뎁터 장사할려고 메인인 아이폰을 말아먹는다는걸 당연시 말하냐는 말 하는겁니다.
    그건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멍청한 발상이에요.

    차라리 에어팟은 그나마 설득력이 있지만, 에어팟 단일조차도 정확한 이유는 못 되요. 지금 보면 포트 완전 제거, 완전 무선으로 나아가는 포석으로서 에어팟을 그 포석/중간 디딤돌로 두고 있는거라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에어팟이란 답조차 반쪽짜리란 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에어팟이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폰은 줄어들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꿀 못빠는 시장이 되었어도 아직 매출 비중이 절반이상을 찍는데 어떻게 아이폰의 피해를 감수하고 심지어 에어팟조차 아닌, "어뎁터"를 들이미냐는거죠.

    아직도 어뎁터 장사를 할려고 애플이 포트를 없앴다며 마진조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득실거리게 있어요. 맥북도 어뎁터 팔아먹을려고 포트없앴다는데, 진짜 개나소나 만드는 어뎁터 팔아먹을려고 메인 기기의 판매량을 희생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냥 말이 안되요. 어뎁터 이야기는 빼더라도 대체 애플 까들이 제대로 제기하는 “애플이 포트 없애는 이유”가 뭡니까?

    아이폰 7의 경우 에어팟 팔려고했다? 그 반쪽짜리 정답하나로 끝이잖아요. 그 외의 제대로 된 추측이 있어야 이게 틀렸다는 주장에 납득이라도 하지요. 근데 그 외의 그럴싸한 추측이 거의 없어요. 그냥 애플이 꼴리는데로 만드는 거라는 슬렌네터님의 주장이 제가 들었던 반애플 포지션의 주장중에 그나마 가장 그럴싸한 추측으로 들립니다. 근데 이것에 100퍼 납득 가능하세요? 아니면 대체 제대로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과연 반애플측이 제대로 답변이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저도 애플의 마진 조아를 100%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당장 댓글에서도 아이폰만큼은 진짜 선 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폰은 솔직히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비싸고, 아이폰 이외의 제품들도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는건 저도 인정해요. 다만 저는 애플의 스펙 외의 부분에서의 강점도 이해하고, 무엇보다 애플의 독보적으로 탁월한 부분들이 아직도 남아있다는것때문에 아이폰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비싸지만, 진짜 욕 와장창 먹어야할정도로 선 넘었다 싶을정도로 비싼건 적다고 봐서 그렇죠.

    근데 그렇다고 마진조아가 100% 맞는 말입니까? 이미 글의 다른 댓글에서 해명했지만, 애플 물건중에서는 예상외로 굉장히 가성비 좋은 물건이 은근히 숨어있어서 그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애플의 암보다, 명을 자주 비추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이 다들 애플의 암에 대해서만 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뜩이나 길게 글 쓰는 스타일이고, 시간도 많이 들이는 스타일입니다만, 다들 아는 이야기, 다들 생각하는 이야기 하기 싫어요. 시간 아까운걸요. 뻔한 이야기잖아요. 예를들어, 애플이 램 부족하다는 것에 저는 그렇게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아서 까지 않는것도 있지민, 동시에 그게 조금만 관심 있으면 누구나 아는 팩트인것도 뻔한데, 제가 불편함도 많이 느끼지도 않는데 열내서 작성해도 의미 없잖아요.

    예전에는 제가 오히려 애플 까는 입장이었는데, 그때는 왜냐면 당시 친애플측의 유저들이 해도해도 있는 현실까지 왜곡해가면서 애플 찬양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친애플 유저의 글이 어땠냐?
    https://gigglehd.com/zbxe/8342466
    이랬습니다. 제일 앞에 제 댓글 보이시는거 금방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이때는 아예 친애플 유저측의 의견이 틀려먹었죠.

    근데 이제는 그런 애플빠들은 잘 안보이는 반면, 남은건 애플까들만 남아서 그것도 미묘하게 핀트 엇나간 각도로 애플을 때립니다. 그게 짜증나서 작성하는 글이라, 애플편을 들어주니 애플의 명만 비추는걸로 보이지요. 저도 애플이 저지른 삽질은 인정합니다. 근데 남들이 다 이야기하는걸, 이미 인터넷에서 지겹게 찾아볼수 있는 내용이라서 제가 안 짚어봐도 그 이야기는 다른데서 얼마든지 들으실수 있는 부분이에요. 제가 굳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다들 잘만 알고 있는 부분이구요.

    반면 그 외의 부분으로 까이는건 정확하지도 않은데, 진짜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고, 거기다 하루이틀 들리는 말이 아니라 하는 말입니다.
  • profile
    청염 2019.12.11 01:17
    아이폰 7 이야기 시절에 마진 조아 이야기가 나왔으니 끝까지 이야기하자면
    아이폰 7 발매 시절에, 아직도 조롱거리가 되던 문구 하나가 있습니다.
    "Courage"입니다.

    이 글을 읽고나면 courage가 무슨 의미였는지 알수 있지요.
    애플이 하고 싶었던 말은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서 3.5mm단자를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이걸 없애서 욕먹을것도 알고 있고, 무엇보다 단기적으로 손해볼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걸 없애는데에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다"

    이런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여전히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는데에는 공감합니다. 왜냐면 애플의 발표 행간에 숨겨진 의미가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용기"는 제조사입장에서의 용기거든요. 그리고 당장에 소비자에게 민폐를 끼치는데 지가 잘했다고 떠드는 꼴이니 좋을리가요. 보편적으로 적절한 제품 발표시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이 매력적이게 보이도록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 반대 이야기하면서 잘났다고 떠드는거니까요.

    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할때 아무리 일리있는 말이더라도 이번처럼 우리같은 파워유저가 심도있게 토론 나눌려는게 아닌 이상, 일반 소비자가 제조사 입장을 굳이 해석해줄 필요는 없는데 제품 발명회에서 제조사 입장에의 변명을 토하고 있으니 애플이 잘했다고 말하긴 힘든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소비자들도 웃기지 않습니까? 이거를 욕하던 시절보면 마진이랑 얽어서 까는 경우 흔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애플은 마진을 손해봤다고 의미를 전달했다고 봅시다. 우리는 파워 유저이니, 좀 깊게 생각해보시죠.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애플이 오히려 3.5mm단자로 마진면에선 손해봤다고 봐야 정답일겁니다.

    심지어 에어팟 비중이 작지 않다고 주장하셔도 아이폰에 비하면, 특히 당시 아이폰에 비하면 훨씬 작아요. 그건 에어팟이 작아서가 아니고 아이폰 비중이 드럽게 크기때문입니다. 근데 소비자들이 납득갈만한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어거지로 이유를 끼워 맞추지요. 그 어거지 이유가 마진이니 그걸 팩트라고 받아들인겁니다. 그리고 팀쿡과 마진조아라는 이미지가 이때를 계기로 확실히 정착되었을걸요? 그 이전부터 애플이 비싸다는 말은 많았지만, 마진을 위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기능도 빼고 거의 소비자를 엿먹인다는 이미지는 이때 나왔어요. 마진을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는 이미지가요.

    애플이 초기 아이폰시절부터 용량장난을 통한 마진 짜내기가 있고, 주력 사업인 아이폰이 저 가격이 되었으니 저도 마진 조아가 결코 전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팀쿡의 마진조아라는 표현이 결정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중 하나가 아이폰 7의 단자 제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 표현이 100% 적절한가요?

    다시 생각해보면 에어팟의 판매량을 포함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애플은 손해를 봤다고 접근하는게 맞습니다. 오늘 날, 애플이 아이폰의 비중이 줄어들고, 줄일려고 하고, 에어팟에 잘 나간다는 애플워치 및 그 비싸다는 악세서리까지 포함해서 10% 매출이니까요. 당시 자료 찾아봤는데, 매출 비중이 아이폰 7발매 이후,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아이폰이 70퍼쯤 되고, 에어팟 발매 직후 다음 분기인데, 에어팟 포함 악세서리 전체가 5퍼 찍던 시절입니다.

    https://www.apple.com/newsroom/pdfs/q1fy17datasum.pdf
    심지어, 아이폰에 3.5mm 단자 달았다고 해서 완전무선 이어폰 못쓰는것도 아니라는것까지 감안하면, 에어팟은 3.5mm 있어도 장사 가능해요. 좀 가속을 붙이냐 마냐의 문제지. 해당 링크의 에어팟 발매전이 되는 2016년의 동분기인 1분기 Other Product 수치 보시죠. 아이폰 6S시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악세서리 매출이 늘지도 않고 살짝 감소했잖아요. 물론 에어팟 떡상의 영향은 가면 갈수록 커지긴하지만 그래봤자 오늘날에도 아이폰에 비빌바가 한참 못됩니다. 주력 라인업으로 미는 애플워치 포함 매출 비중 10퍼 남짓이고, 아이폰은 그때보다 비중줄어든게 50 퍼센트에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악세서리 장사가 목적이란겁니까?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아이폰 더 많이 팔린게 단기간으로는 애플에게 마진으로서는 더 이득이 되었을 선택일겁니다.

    근데 이 선택으로 애플이 마진보고 한 선택이라면서 오늘날에도 "마진 조아"라면서 욕먹고 있어요.
    불편하다고 욕하면 이해가 되지요. 애플이란 회사 전체를 두고 마진이 높다고 말해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회사 전체도 아니고 이런 사건 하나하나에 대해 한정해서 보면 마진조아라는 표현은 진짜 100퍼센트 엇나갈때도 있어요.

    제가 애플 사지 않으면 까지 말라는 표현하는 이유중 하나도 이겁니다.
    정확하게 맞는 비판을 가하면 되는데, 요즘 애플까들에게 이런 반박으로 쿠사리 먹으면
    그냥 “아몰랑, 애플은 마진조아얌” 하는 수준의 논리로 무장한 반박이 돌아옵니다.
    이게 심히 부적절해보여서 그럽니다.

    근데, 이걸 반박하기에는 이렇게 긴 설명이 필요해요. 애플의 특징은 제품만 보더라도
    숫자로 알기 쉬운 스펙표상에는 장점이 없어보여요. 짤막한 댓글로, 한번에 반박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각잡고 이정도 길이의 댓글과 글을 들이부어야 설명되요. 그러기 싫어서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절반은 가니까
    가만히 있으라는 말 하는겁니다. 얼핏 본게 전부가 아닌데. 얼핏 본것만으로 이야기하니 겉핥기에 불과해지거든요

    여기까지 이야기를 다 들으셨으니 지금와서 생각해보세요. 아이폰 7같은 경우를 볼때 애플이 욕을 먹어도 하필이면 "어뎁터와 에어팟을 팔아 마진을 늘리려고 했다. 마진에 미친 팀쿡"이란 말을 들을만한 행보였나요? 저는 그런 말 하는겁니다. 애플의 "용기"라는 표현도 결코 적절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마진 조아"도 적절하지 않은건 매한가지였어요. 욕을 할꺼면 3.5mm 단자를 제거함으로서 생긴 불편함을 명분으로 욕했어야죠.

    최소한 마진조아라는 멘트에 다시 한번 생각할 여지가 없지는 않을겁니다.
  • profile
    방송 2019.12.10 15:01
    MS가 한 일은 플랫폼을 여러번 무책임하게 포기하고 버리면 시장에서 결국 어떻게 되는지와 앱 생태계는 치밀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 것뿐만 아니라 앱 공급자와 소비자들은 무책한 기업들에게 관심조차 갖지 않는 점을 몸소 증명했었죠. 그래서 독점적 지위를 최대한 이용하여 과거에 안주하며 버티는 방향으로 모바일은 포기를 했습니다.
    요즘은 에어드롭 비스므리한 앱을 만들면서 타 회사의 모바일 플랫폼과 사이 좋게 변했습니다.

    삼성이 한 일은 뛰어난 제조능력으로 안드로이드에 거의 올인하여 기존에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수익금이 개발자 : 통신사 = 1 : 9 에서 개발자 : 통신사 : 구글 = 7 : 1.5 : 1.5 으로 바꿔 놔서 애플 스토어에 버금 가게끔 앱 생태계를 크게 확장시키면서 구글의 뛰어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든 1등 공신입니다.

    매우 뛰어난 SSD나 AMOLED 디스플레이 혹은 LCD 디스플레이까지 애플에 공급하여 이들의 눈부신 기술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면서 사용할수 있었고 애플의 AP 발전의 요람으로 키울수 있었던 기반이 되었죠.
    특히 아이패드 3에 들어간 AP인 A5x 45nm 공정은 당시 데스크탑 CPU급의 거대한 다이 크기였지만 삼성의 피나는 노력으로 모바일에 당당히 들어갈 정도로 헌신을 다해 만들어 줬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TSMC같은 종합 파운드리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서 오히려 미래는 매우 밝아 보이게 끔 발전되는 것 같습니다.
  • ?
    참치마요      MacBook Pro 16" 2019, Galaxy Note 10+  2019.12.10 14:57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12.10 15:49
    워매..댓글이 100개가 넘었어
  • profile
    문워커 2019.12.10 15:52
    다 좋은데 너무 비싸지 말입니다...
  • profile
    청염 2019.12.10 16:00
    그건 맞지 말입니다. 특히 아이폰은 정신 나갔....
  • ?
    포인트 팡팡! 2019.12.10 16:00
    청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문워커 2019.12.15 19:15
    저는 그래서 터치바가 없는 구형 맥북하고 iPad만 사과농장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 profile
    기온 2019.12.11 00:30
    청염 님 오랜만에 열일하시네요 ㄷㄷ
  • profile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19.12.11 00:39
    이런 빅-픽쳐를 보려하는 접근법 흔치 않은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인거 같습니다.
  • profile
    이유제 2019.12.11 01:25
    감성, 컬트, 편리함의 가면을 쓴 기망
    교만 끝판왕
  • profile
    노노봉 2019.12.11 12:55
    이야 이걸 번역해서 올려주시다니 최고입니다
  • ?
    ducking 2019.12.11 15:28
    애플이 손해를 보고있다/봤다나 대형 스마트폰 진입이 늦은게 애플이 틀려서 그렇다는거 같이(차라리 맥프로를 들었어야죠) 세부적인건 전혀 동의 못할것들이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맞는말이라 생각되네요.
    근데 댓글에 한분은 참... 보기 안좋네요 그렇게 다른사람들 비꼬면서 낄낄대 봐야 미숙한 팬보이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말입니다
  • ?
    카스티코 2019.12.13 08:51
    굉장히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 ?
    2048 2019.12.13 22:37
    "애플이 라이트닝을 유지하는 이유는 케이블을 더 팔아먹기 위해서다", "애플 TV를 한국에 출시하지 않은 이유는 애플이 그냥 한국을 싫어해서다"같은 합리적이지 않은 비판이 인터넷 상에서 지배적인게 현실이죠.. 제 주변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고요. 그런 말들을 볼 때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명쾌하게 반박해 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Touchless 2019.12.15 21:58
    잘 봤습니다.

    애플이 에어포트 시리즈를 계속 만들기를 바랬는데, 단종시켜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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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는 솜씨도, 마땅한 장비도 없어서 화질구지니 양해 바래요!)   원래는 이 제품을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같이 주문하려고 했으나, 아이패드를 다른 리셀러를 통해 예약구매 하게 되면서 어댑터만 따로 미리 주문한 게 도착했네요....
    Date2018.11.30 테스트 By에키랑스 Reply41 Views56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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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엑시노스 9810 vs 스냅드래곤 845

    갤럭시 노트 9는 두가지 종류의 SoC를 섞어 사용합니다. 엑시노스 9810와 스냅드래곤 845지요. 이 두 프로세서가 성능이나 전력 사용량이 완전히 같다면 이런 글을 쓸 필요는 없겠지만. 불행히도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배터리 사...
    Date2018.11.28 테스트 By낄낄 Reply10 Views56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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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애플 USB-C to 3.5mm 사용기

     무료 배송에 개당 12,000원의 적은 금액으로 애플이 만든 초소형 사운드 카드인 USB-C to 3.5 두개를 주문을 했습니다.  DHL이고 우체국에서 배송 대행을 해주는 애플의 전형적인 배송 방식이었습니다.  포장 상태는 아주 좋았으며 종이...
    Date2018.11.28 테스트 By방송 Reply57 Views42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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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MI 6X로 영상 만들었습니다. (후기)

    MI 6X로 처음으로 찍었어요. MI 6X이전에는 아이폰7으로 찍었습니다.   EU롬, MIUI10이며 카메라 앱은 순정 그대로 썼습니다. 원본크기는 FHD로 했으며, 4K로 촬영시 EIS(소프트웨어 손떨방)은 안된다고 합니다. 즉, EIS적용상태입니다. ...
    Date2018.11.25 테스트 By뚜찌`zXie Reply3 Views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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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픽셀 3 개봉 & 간단 사용기

    픽셀 소식 올리던 분들은 한 번쯤 댓글에서 제 아이디를 보셨을 겁니다. 발표하자마자 프리오더 넣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표 끝나자마자 이거다 하고 주문해서 드디어 도착한 픽셀3 입니다. 가격압박과 구글포토 ...
    Date2018.10.27 테스트 Byrlrbsl Reply21 Views49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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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와 다른 폰카 비교

    요새 폰카 많이 나아졌죠. 태양 아래서는 뭔들 안 나오겠냐고 할 정도. 그럼 야간 촬영은 어떨까요?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와 아이폰 XS 맥스, 갤럭시 노트 9의 야간 촬영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 4000만 화소 f/1...
    Date2018.10.19 테스트 By낄낄 Reply3 Views15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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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메이주 16X의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은 어디까지?

    메이주 16X에는 온 스크린 지문 인식 기능이 들어갑니다. 메이주 16th와 똑같은 광학식 센서지요. 보통의 정전식 센서와는 다르게 스크린 위에 손가락을 올리면 지문 사이를 지나는 빛의 차이를 탐지해 지문을 인식하는 구조입니다. 빨간...
    Date2018.09.26 테스트 By낄낄 Reply5 Views10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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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아이폰 XS 맥스의 OLED 성능 테스트

    아이폰 XS 맥스의 OLED 성능을 테스트한 글입니다. 전체 등급은 최고점수인 A+. 아이폰 XS 맥스는 화면 크기가 커짐으로서 만들기 어려워지고 제조 원가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품질은 더욱 좋아졌다네요. 아이폰 X보다 말이죠. 아이폰 XS ...
    Date2018.09.25 테스트 By낄낄 Reply3 Views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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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애플 아이폰 XS의 벤치마크

    애플 아이폰 XS의 벤치마크입니다. A12의 멀티코어 성능은 A11보다 크게 늘진 않았으나, 싱글코어 성능이 대폭 올랐습니다. 3D마크에선 갤럭시 시리즈의 성능이 더 높네요. GFX벤치에선 다시 애플의 역전. 앱 시작 시간입니다. 영상 인코...
    Date2018.09.21 테스트 By낄낄 Reply7 Views13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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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삼성 덱스 패드(Dex Pad) 테스트

    탭 s4도 사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usb c to hdmi를 하나 사고 싶어졌는데, 안나오는 곳 좀 뒤져보니깐 영 시원찮게 생긴 물건들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거 뭐 없나.. 싶었는데 덱스 패드가 엄청나게 싼 것이였습니다. 오잉?? 분명 ...
    Date2018.09.19 테스트 By케닌 Reply24 Views54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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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MIUI 10의 UI는 실패했다

    MIUI는 안드로이드 OS에서 iOS와 비슷한 사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커스텀펌웨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해당 운영체제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출현으로 순식간에 수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한 OS가 되었...
    Date2018.09.18 테스트 Bytitle: 흑우Moria Reply29 Views113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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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구형 제품에서 iOS 12의 성능은?

    아이폰 5S, 아이폰 6 플러스, 아이패드 미니 2에서 iOS 12를 올렸을 때의 성능을 비교한 글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많이 빨라졌습니다. iOS 11과의 비교는 물론이고 10.3.3과 비교해도 앱 실행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Date2018.09.18 테스트 By낄낄 Reply3 Views13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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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애플 2m usb-c 케이블, Freedy 80W 충전기 리뷰

    며칠 전 경기도 하남시 무슨 쇼핑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저런곳이 있다더라 가보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봤는데 일렉트로마트 라고 있더라구요.   가서 구경해보니 멀티포트 충전기가 3만9천원! 인터넷 찾아보니 3.8xxx원이길래 ...
    Date2018.09.12 테스트 By멘탈적분 Reply19 Views12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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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미패드4 플러스 개봉기(애플과 삼성의 사생아 느낌...)

    전역을 하고 이것저것 구매를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이상한곳에 지출이 많고 집 이사도 해서 구매를 보류 하고 있던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태블릿 이였는데 당시(5월)구매 할만한 10인치 테블릿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LTE...
    Date2018.09.12 테스트 By스파르타 Reply7 Views41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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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어머니의 엑스페리아 XZ1간단 사용기.

      64GB 블랙 모델이며, 약 180,000₩에 구매 하였습니다.   1) 확실히 빠른 성능 SD835 + 4GB 조합이라 되게 빠릿빠릿 합니다. 기존 폰보다 반응 속도가 월등하게 빠르더군요.   2) 순정에 가까운 시스템 사실 구매 직전까지 순정에 잘 적...
    Date2018.09.11 테스트 ByBlanc91 Reply17 Views25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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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이패드 6세대 후기와 다음 아이패드에 바라는 점

    지난 3월, 애플 이벤트에서 "교육용 시장을 공략하겠다!" 하고 애플이 야심차게 내놓은 물건은 바로 아이패드 6세대입니다. 전작인 5세대가 특별한 발표 이벤트 없이 그냥 보도자료 하나 띡 내놓고 나왔는데 말이죠.   (발로 찍은 사진 죄...
    Date2018.09.08 테스트 Bytitle: 야행성PARK_SU Reply13 Views54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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