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DC 방식입니다. 회로 출력을 조절해서 밝기를 바꿉니다. 전압이나 전류를 바꾸는 식으로요.
다른 하나는 PWM입니다. 백라이트를 빠르게 껐다 켜서 밝기를 조절합니다. 백라이트가 켜진 시간이 길수록 밝고, 꺼진 시간이 길수록 어두워지겠지요.
하지만 이 깜박임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중국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는 DC 방식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꽤 있는데요.
대다수의 OLED 스크린을 장착한 중국산 스마트폰은 다들 DC 방식이나, 갤럭시 S20과 S10은 PWM 방식입니다. S10에선 써드파티 롬을 통해 DC 조절 방식을 실현했고, 이번에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도 성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