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SKT)이 지난 21일 5세대(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140여일 만으로 롱텀에볼루션(LTE)이 상용화 후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했다. 월평균 와이파이 사용 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가상현실(VR) 이용량이 약 15배 많았다. VR 플랫폼 ‘점프 VR’의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에 달했다. VR 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이게 다 갤럭시 S10 5G를 싸게 풀어서(?) 가능했던 숫자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달 34GB라니 많이도 쓰는구나 싶었는데, 올해 말까지는 무제한이라서 가능한 숫자겠군요. 그것도 2년 한정이고. 그래도 200GB니까 적진 않지만.
VR은... 몇 배 많다고만 하지 구체적인 숫자가 없네요. 절대적인 숫자는 별로 높지 않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