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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소식
2020.09.01 09:30

화웨이 모바일 시장 철수?

조회 수 1556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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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www.gizchina.com/2020/08/31/huaw...ne-market/

궈밍치가 그렇네요..ㅋ

음..잘 맞추던 사람인데 이번에도 맞추려나..

그래도 자국 폰 시장은 못 버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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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워커 2020.09.01 09:45
    간판만 바꿔달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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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메떼 2020.09.01 09:59
    중국내 사업은 그대로 가고 해외사업을 접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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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말입니다      맛집치프..... 2020.09.01 10:27
    설마 접을까요? ㄷㄷ
    그래도 중국내 시장만 지금처럼 먹어도 엄청날텐데
    자국내 다른기업에 판매하고 네트워크에만 집중하려고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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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9.01 11:12
    세계 2위 제조사
    2020 2분기 판매량 1등인데요??
  • ?
    sw1154 2020.09.01 20:47
    다른 시장이 코로나로 떡락을 해서 일시적으로 오른 걸 껍니다.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9.01 21:45
    세계 2위 제조사도 몇년 째 유지중이고, 분기별 판매량도 꾸준히 2위 였어요.
    2020 2분기 1등은 말씀하신대로 중국 내수빨로 1위 찍었죠.
  • ?
    sw1154 2020.09.02 00:11
    네 근데 그것도 내년이면 미국 제재로 판매량 4분의 1토막 난다는 소리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os도 막혔는데 이제 칩까지 막히면 뭐 경쟁력 있는 핸드폰 만들기는 글렀죠 그리고 이건 통신장비도 비슷하게 갈 것이라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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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염 2020.09.01 11:25
    저는 그래도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완전철수(중국포함)도 생각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첫번째 이유는 일단 화웨이의 주력사업은 통신장비 산업이지, 스마트폰 시장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통신장비 산업은 중국내 인터넷 통제를 위해서라도 중공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밀어줄 시장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그런 주제 주요 수익도 여기서 벌어요.

    두번째 이유는 스마트폰이 생각보다 돈이 안된다는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시장이 커보이고, 한때 실제로 컸지만, 중국기업끼리의 경쟁이 심화되고 나선 레드오션화 되어, 사실 성장도 안하고, 그런 주제 마진도 작은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판매량 1,2위여봤자 뭐해요? 매출값이야 높지만 순이익 비중으로 보면 6,70퍼센트를 애플이 싹쓸어가고, 애플 외 기업들은 삼성이 그나마 남은 꿀 살짝 빠는 15~20퍼센트 내외를 쓸어가고, 화웨이는 판매량 삼성 따라잡느냐 마냐 하냐는 전성기 기준으로 대충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내는 Profit Share 값의 절반퉁 냈습니다.그만큼 마진이 적다는거죠 나머지 중국 기업은 죄 본전치기나 간신히 마진을 만드는 정도였죠. 이건 화웨이에 본격적인 제재가 들어가기 이전 이야기이므로, 제재 얻어맞기 시작한 뒤엔 십중팔구 잘해야 본전, 아마 적자일겁니다. 앞으로도 적자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죠.

    세번째 이유는 중국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다는 겁니다. 샤오미/오포/비보/원플러스 등, 화웨이가 반도체 공급도 못받고 안드로이드도 못 쓰고 온갖걸 다 제재받고, 가만히 냅두면 십중팔구 중국 내의 다른 중국발 경쟁사들에게 밀립니다. 중국 공산당이 강하게 푸시하면 그래도 화웨이가 버티겠지만, 화웨이가 스마트폰에서의 성과를 어느정도 유지할려면 다른 중국경쟁사들을 거의 아작낼정도로 묶어두지 않으면 화웨이가 중국 시장의 영향력을 유지하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지원금을 아무리 부어도 안드로이드도 안들어가고 온갖 반도체도 못 받아 가성비 아작난 폰을 살 사람이 없으면 밑바닥이 물 붓기죠. 이것도 중공이 큰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고, 국영기업에 가까운 화웨이니 중공이 그렇게까지 지원 해도 이상할건 없지만, 진짜 할지는 아직까진 의문이죠.

    네번째 이유는 중국 공산당 지갑 사정이 지금 많이 안좋다는겁니다. 과거부터 이슈가 되던 지방정부 부채에, 그림자 금융, 은행 부실 및 부동산 거품과 유령도시등의 문제가 심화되던 마당에 반도체 굴기는 망했고, 일대일로도 막히고있습니다. 여기에 미중무역재재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 돼지열병에 대규모 단체 홍수까지 겹쳐져서 재정상태가 가히 최악이라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공산당 입장에선 스마트폰 시장을 강력하게 밀어줄 메리트가 없다는겁니다. 중국 파이어월 관리와 그 상징성 때문에라도 화웨이를 버리진 않겠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돈이 된다면 몰라도 적자를 본다면 어거지로 밀어줄 필요를 느끼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중공입장에서도 더 중요한건 통신 사업으로 보이거든요. 하물며 미국의 집중포화 아래에서라면 더더욱 말이죠. 그래도 기업 하나 살릴려면 못 살리겠냐만, 굳이 스마트폰 시장 분야를 집중해서 살려둘 이유는 중공 입장에서 별로 없을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도 중국에선 철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남아있긴 합니다. LG도 적자를 4,5년 연속 그렇게 오랫동안 보면서도 악착같이 못떠나는게 이 시장이니까요. 근데 중국에서 철수해도 크게 놀랍진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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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dator44 2020.09.01 12:0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ㅋ 우연찮게 잘되니까 끌고가려 한건데 팹 없으니 주력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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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1154 2020.09.01 20:47
    lg는 그나마 가전에서 버티기는 했는데 지금 이 상태로 가면 미국제재로 통신장비도 오래 못 버틸 판이라 아마 화웨이가 장래에 아예 망하거나 좀비기업화 되서 공산당 돈이나 축내는 애물단지가 된다 봅니다.
  • profile
    청염 2020.09.01 23:40
    통신 장비의 경우에도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거라고 보긴 합니다만, 일단 중국 국내수요가 큰데다가, 일대일로로 빚진 국가한테 윽박지르거나 빚 탕감조건등으로 5G 장비 사라고 윽박질러 먹고사는 꼼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헬지처럼 기존 통신장비랑 호환성과 단순 초기설치비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싫어도 화웨이 쓰는 통신사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망할 상황에 놓일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설사 그런 상황에 놓여도 중국의 인민통제용 황금방패인 인터넷 검열과 외국에 스파이질라는 것과 화웨이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중공입장에서는 설사 밑빠진 독에 물을 붓더라도 결코 망하게 두진 않을겁니다.

    일종의 군대 같은거에요. 설사 돈 벌기는 커녕 예산을 잡아먹더라도 중공입장에서 화웨이는 살려두어야하는 ‘국가조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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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1154 2020.09.02 00:18
    일대일로는 그거 채무국들 부터가 이미 배째고 안갚는다고 하는 국가가 나오고 있는 판이라 글쎄요 별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거 깔 돈도 배를 짼다고 하는 판인 국가들이 있을지 모르겠고 공짜로 깔아주면 이건 뭐 수익성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요 그리고 지금이야 칩 재고가 쌓여있으니 버티기야 하겠습니다만 유지보수 하고 해야하는데 점점 힘들어지겠지요 뭐 님 말씀대로 최대한 밑 빠진 독에 물이야 붓겠지만 미국이 아예 중국을 죽일려고 작정을 한 이상 화웨이가 먼저 망하냐 중국이 먼저 망하냐 차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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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염 2020.09.02 06:53
    빚은 서로 합의 없이는 채무자가 배째라고 해서 탕감되는게 아니죠.
    단순히 배째라고 말하는걸로 해결되는것이었다면 모든 부채계약에서 채무자는 다들 배째라고 말했을겁니다.

    기본적으로 일대일로에는 빚갚으면 국가 자산을 넘겨야하는 조항들이 있고,
    중국이 국영기업으로 온갖 자원이나 재산 뜯어가라고 깽판을 치는 수단도 있습니다.
    여기서 합의가 완전히 파탄나도 배째라고 말하면 일종의 제한적 디폴트 선언인데, 그 파장이 작을리가요
    그걸 다 감안해도 못갚겠다고 선언한겁니다.

    그런 다른 조건들에 비하면 그 국가들이 부채 일부라도 탕감 받기 위해서
    화웨이 통신망을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받아들이라는건 가벼운 조건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언젠간 깔아야하는 통신망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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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1154 2020.09.02 10:54
    예 근데 그 일대일로 국가들 상당수 국가들이 디폴트가도 이상하지 않을 국가들이고 이미 탄자니아 대통령이 안갚다는다고 선언해버렸고 말레이는 사업 파토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처럼 자산동결등 금융조치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데다가 군사력 투사도 못하죠 이런 상황이면 정부도 못하는데 국영기업이고 자시고 자산 압류 받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중국이 위에 국가들한테 별 액션 못 취하고 있는 것도 있구요 그리고 부채를 탕감해 주면 안그래도 수익성이 제로에 가까운 그 일대일로 사업에 돈만 더 축내는 셈이고 이미 중국은 돈 다 떨어져가고 있는데 과연 지속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 국가들이 탕감해준 돈도 갚을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화웨이가 그런 일감으로 살아남아봐야 장기적으로 경쟁력없는 좀비기업이 되거나 이제 그것도 유지못하면 망한다 한겁니다
  • profile
    청염 2020.09.02 15:27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은것이 실제로 말씀하시는 것 만큼 화웨이의 점유율이 빠르게 줄고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s://techblog.comsoc.org/2020/08/07/5g-base-station-deployments-open-ran-competition-huge-5g-bs-power-problem/
    https://www.emerald.com/insight/content/doi/10.1108/OXAN-DB254945/full/html

    5G 장비 시장 점유율은 시장 기관에 따라 통계가 다소 들쭉날쭉한 감이 있지만, 코로나가 발원하기 전부터 화웨이가 미국에게 재제를 먹었음에도 2020의 1분기 점유율이나, 예상되는 2020년 전체 점유율이 아직도 여전히 전세계 1위입니다. 미국 재재로 인한 핵심부품 구입에 난관을 겪는다는 점과 실제 지금까지의 피해등을 감안해도 하락세는 말씀하신것처럼 금방처럼 중공지원 없이는 망할것 같은 속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저는 앞으로 하락세가 좀 더 가속될거라고 예상하지만, 그렇게까지 폭망으로 갈정도로 엄청날거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럴만한게, 일단 4G 통신망과 호환성 문제 때문에 화웨이 장비 쓰던 통신사는 쉽게 못 바꿉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미국과 동맹인데 LG 유뿔딱은 화웨이 쓰겠다고 나설정도니까요. 이번에 영국이 코로나에 당해서 반중국 정서가 강해지기 전까지는 유럽내에서 가장 강력한 친미국가로 유명한 영국조차 화웨이 쓰겠다고 할정도였는데, 특히나 통신업체가 국유기업인 경우라면 국가가 조용히 화웨이 배제하면 되지만, 민간기업의 경우엔 친미를 위해서 민간의 시장에 정부가 개입한다고 욕먹어요.

    저도 화웨이 싫어하긴 하지만, 좋고 싫고를 떠나서 냉정하게 보면 통신시장에선 화웨이는 여전히 상당히 강력합니다.

    또 중국의 정부 지출도 위험해서 돈이 얼마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그건 중국 전역에 있는 수많은 기업/가계/지방정부들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힘들다는 말이지, 화웨이 하나 못살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화웨이는 중국의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는 우리나라만큼 일부 대기업재벌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큰 국가가 아닙니다. 괜히 G2 소리 듣는게 아니거든요.
  • ?
    sw1154 2020.09.02 16:13
    2019년이면 구글 os등의 대한 제재 등이고 미국 제재한게 1년밖에 안됬습니다. 근데 지급은 반도체까지 범위가 넓어졌고 당연히 지금 당장에야 기존에 통신장비 깔아둔 것도 있고 하니 버티겠지만 이미 일본 등부터 화웨이 기존 장비 치워버렸고 유럽은 5g배제한다고 뭐 얘기했으니 저 점유율도 다 떡락할 판입니다. 지금은 5g 과도기이고 그 중국 내에서 5g장비 열라게 깔고 있는 판이니까 뭐 일시적 성장이 무리도 아닙니다만 다만 미국 제재가 더 촘촘해지고 있고 강화되고 있는 판국이라 앞으로는 힘들다고 한겁니다. 이미 화웨이 매출과 성장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요 그리고 말씀대로 지금 중국이 해결해야하는 내외부적 문제가 화웨이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데다 미국의 포화가 점점 세지고 있고 중국이 이거 끌고간다 당장 망한다는 거라기 보다는 점점 이제 화웨이가 경쟁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그 후에 망한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미중의 구조적인 문제라 중국이 g2든 아니든(사실 g2라는 단어 자체도 국내 제외하고 아무도 안씁니다. 중국이 그럴 국력이 안되니) 이뤄질거라 보구요
  • profile
    청염 2020.09.02 16:45
    떡락은 보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당장 지금 화웨이 점유율이 반토막 나면, 그것도 엄청난 폭락이지만 그래도 통신장비 시장 3,4위에 해당하는 점유율로. 벌려놓은게 많은 상황에서 본전치기라도 할려면 적절한 구조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점유율에 걸맞는 조직으로 개편만 한다면 여전히 짭짤한 수익이 남을거라고 봐야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당장 유럽만 해도 완전히 화웨이 퇴출이 결정된게 아닙니다.
    영국만 해도 코로나 없었으면 그대로 화웨이 도입한다는 추세였습니다.
    프랑스도 화웨이를 피하라고 ‘권고’ 한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헬지 유저뿔딱처럼 하지 말래도 강제력없는 조치따위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국, 독일, 프랑스 외 국가는 여전히 어떻게 될지 모르며,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0858&kind=3&sub_kind=
    무엇보다 그 외 국가나 민간 기업들은 화웨이 퇴출에 크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0338

    유럽 내의 화웨이 점유율은 줄어들거라고 보지만, 이 시점에 유럽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이 제로가 될거라고 보긴 많이 힘듭니다. 여기에 중국 국내 수요에, 동남아 등의 수요, 기존 화웨이 장비 호환성과 가성비때문에 찾는 고객까지 감안하면 저는 그렇게까지 화웨이가 망할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 ?
    sw1154 2020.09.02 17:40
    뭐 저 프랑스도 아예 배제만 아닐 뿐이지 마크롱이 대놓고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영국이나 호주 일본등은 이미 퇴출한 판이고 그리고 미국이 아예 작정을 한 판이라 그 유플이나 유럽의 화웨이를 도입한 업체들한테 세컨더리 보이콧 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그러면 유럽도 별 방도가 없는지라 전 뭐 퇴출된다고 봅니다. 이번 유럽순방때 왕이외교부장이 하도 어그로를 끌고 다녀서 외교적으로도 더 힘들거라 보고
    그리고 설사 뭐 유럽에 5g장비가 들어간다고 해도 미국이 계속해서 제재하면 화웨이 통신장비 제조할 칩 재고 물량이나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지금처럼 막으면 유지보수도 힘들거라 보는지라요
  • profile
    청염 2020.09.02 19:37
    유럽에서) 화웨이를 퇴출될거 같다고 말하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유럽의 일부가 화웨이를 퇴출한다는 말이면 저는 동의합니다. 지금 실제 추세가 그럽니다.
    유럽의 거의 대부분 혹은 100%가 화웨이가 퇴출한다는 말이냐면 동의가 힘듭니다.

    그리고 반타작만해도, 화웨이는 적자만 보는 기업이 되긴 힘듭니다. 점유율 절반퉁이 나도
    통신장비 시장의 3,4위는 된다니까요(...)? 구조조정은 필요할지 몰라도, 적절한 다운사이징 이후엔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적당히 돈은 벌수 있습니다.

    호주랑 일본 퇴출이야기 하셨지만, 호주는 지금 미칠듯한 반중태세를 보여주는 국가이며, 일본은 굉장히 강력하게 친미 국가이죠. 여기서 배제되었다고 전세게 추세가 정해졌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애초에, 전세계에 주요국가들만 보더라도 적게봐도 G20의 20개국이 있습니다.
    20개 국중 얼마나 많이 화웨이 재재에 참여했습니까?
    일일히 풀어서 말하면 많아보이죠.

    제가 들어본 국가들만 차분히 늘어놓으면 얼추 10개국도 좀 안되는 수준입니다.
    미국/캐나다/일본/호주/영국/독일/프랑스/싱가포르 정도입니까? G20의 상위권들이 몰려있긴 하고, 실제 세계의 부는 부익부빈익빈 때문에상위권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에서, G20의 상위권의 영향력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니긴 하지만, 화웨이의 전세계 판매망이 다 막혔다고 보기도 힘들죠. 그나마 독일도 처음보다 화웨이 배제에 대한 강도도 낮아졌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중국시장은 거대합니다.
  • ?
    sw1154 2020.09.02 21:30
    https://news.joins.com/article/23502515
    그니까 그 10개국이 전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며 국제정세를 이끄는 국가들인데 그 국가들이 퇴출한다고 하면 뭐 힘들어지는 거죠 뭐 인도같은 거대국가하고도 척을 져서 이미 퇴출당할 판이고 그리고 나머지 유럽 주요국들도 미국의 압박 or 중국의 포악질로 인해서 결국 퇴출될것 같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리고 이미 퇴출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화웨이가 통신장비 제조하는 것도 결국 미국 제조부품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 이렇게 미국제재가 계속 가면 결국 해외에 수출하냐 마냐 중국 시장이 크냐 이런걸 떠나서 유지보수든 생산이든 할 수가 없게되고 그러면 뭐 별수 있습니까? 뭐 억지로 버틸대로 버티다가 샷따 내려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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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보 2020.09.02 11:27
    중국 반도체 굴기가 망했다라... 근거없어보여요.. 당장 세미콘 웨스트에서 나온 내년 설비투자 1위가 중국 2위가 한국입니다.
    치킨게임 전조증상이긴 한데... 뭐 낸드는 알리바바만 가도 중국산 엄청 팔아요..
    디램은 아직 양산못하는것 같고 충분히 한국이 기술격차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파운드리.. 중국이 현재 14nm이긴한데..
    뭐 EUV안쓰는 칩들에 한해서는 중국이 먹어버릴 확률이 높아요. 메인ap나cpu 말고 컨트롤러쪽... 하이엔드 칩은 인텔,TSMC,삼성 3파전이 맞고요..
    화웨이랑 일대일로 포기해도 중국이 반도체는 포기 안할거 같아요.
  • profile
    청염 2020.09.02 12:25
    중국이 반도체에 막대한 돈을 들이붓는건 맞죠. 반도체 굴기부터가 삼성전자의 시총 절반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들이붓는다는건데, 설비 투자가 막대하지 않으면 이상하죠.

    근데 반도체 굴기가 망해간다는건 중국이 그 막대한 돈을 들이붓고, 목표치에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봐야 알겠죠? 그 돈 붓고 아주 결과가 없는것도 이상하구요. 그 결과물이 충분한지에 대한 문제죠. 그 막대한 예산을 들이부으면서, 중국은 2015년에 반도체 자급률 목표를 2020년 40%, 2025년까지 70%을 찍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자, 얼마나 달성했을까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2052400003
    이래도 근거가 없어보이나요?
  • ?
    늘보 2020.09.02 20:20
    https://www.semiconductor-digest.com/2020/01/28/iss-the-2020-china-outlook/
    연도별 반도체 수요증가입니다.
    중국내 반도체 수요증가에도 점유율 늘려가고 있다는게 문제의 핵심인데 한국기자는 숫자가지고 비웃는게 딱 기레기수준인거죠.
    전체 파이가 커지는데도 중국의 자립화가 진행중이란거죠.. 이게 문제입니다
    만약 저 기자 말대로 제자리걸음이면 트럼프가 쌩지랄 하지도 않을테고요. 미국에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도 이뤄지지 않았겠죠..
    그러는 상황에도 후방산업인 TEL같은 곳은 중국향 장비로 이득보고 있죠
    https://www.google.com/amp/s/asiatimes.com/2020/07/tokyo-electron-shares-soar-due-to-us-restrictions/
    물론 EUV와 하이엔드 영역에 못들어 오는데. 중국의 애초 목표가 반도체 부품 자립에 목적이 있습니다.
    하이엔드 반도체보다 반도체 쓰이는데가 많아요. 단일칩이 가장 비싼건 CPU,AP 맞고요..
    중저가반도체 중국이 먹고 비싼거 미국이 먹고 이러면 한국 반도체가 가장 타격받고요 중국이 대놓고 타겟팅하는것도 한국 반도체 산업이고요
    https://www.google.com/am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Amp.html%3fidxno=3871

    중국을 편드는것도 옹호하는것도 아니지만 한국, 한국기사들은 근거없는 숫자놀음으로 현실을 왜곡하고있어요.
    2억만리 미국도 대놓고 겁내는게 현재 중국의 반도체 산업입니다.. 어떻게해서는 논리회로쪽은 진입 못하게 막고있고요.. 근데 메모리는? 미국입장에서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왜냐고요? Amat, Lam 키워야죠..
  • profile
    청염 2020.09.02 21:56
    본격적으로 반박하기전에,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일단 불쾌합니다.
    '한국기자는 숫자가지고 비웃는게 딱 기레기수준인거죠.'라면서 기사욕을 하지만,
    그런 기사를 가져온 저를 뭘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것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가 올린 기사 다시한번 보시죠 [출처=IC인사이츠]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 기사라고 기레기라서 곡해할려는 기사라구요?

    그럼 그 근거되는 IC인사이츠는 어느 기업일까요?
    찾아보니 늘보님이 그렇게 지금 신뢰성 높다는 미국 리서치 센터입니다.

    그럼 한국 기사가 IC인사이츠의 자료나 기사 내용을 크게 곡해했을까요?
    말씀 듣고 원문 찾아가봤습니다.

    https://www.icinsights.com/news/bulletins/China-To-Fall-Far-Short-Of-Its-MadeinChina-2025-Goal-For-IC-Devices/
    요거네요.

    링크 제목만 봐도 크게 핀트가 어긋나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근거 제시했는데, 제가 가져온 근거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놓고 "근거없는 숫자놀음"이라고 치부하시고, 본인 근거만 맞다고 우기시면 어떻게 합니까? 별로 근본적으로 토론할 자세가 안된거 같은데요?


    지금 늘보님이 말씀하시는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반도체시장이 커지고있다"라는건 제가 모르고 대답한게 아닌데요? 저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도 그건 반도체 굴기 선언할때부터 알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왜 그런지 이유까지 잘 알아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4차 산업혁명때문이죠.

    AI, 스트리밍 시장의 확대, 빅데이터, 5G, 자율 자동차부터, 나아가서 클라우드 컴퓨팅, 유튜브/틱톡등의 콘텐츠 전쟁, 코로나로 인한 자택근무. 모든 근래 10년과 근 미래 10년의 변화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의 변화는 직간접적으로 반도체 수요의 증가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버쪽 수요가 미어터지죠.

    당장 5G. 데이터 전송량이 빨라지면 서버간 전송량이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자율자동차 운전할때마다 통신을 써야한다면 그 통신과 그 빅데이터도 어딘가엔 저장되어야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이 생긴거고, 이미 근 10년 사이에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대한 간접적 수혜를 입은덕에 삼성전자 주식이 올랐던겁니다. 지금 하나만 예로 들었는데, 지금 언급한 10여개에 가까운 항목들 전부 다 하나하나가 엄청난 거대 시장을 형성할만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 변화입니다. 전 세계에 이러한 변화가 있고, 엄청난 경제 성장에 이어 알리페이나 위챗으로 화폐까지 전자화 과정을 거치는 중국은 더더욱 그 영향이 클수밖에 없어요.

    당연히 중국정부도 이 변화로 인한 반도체 시장 성장되는게 크다는걸 알기 때문에 반도체 굴기를 하는겁니다. 그런식으로 과거 시장규모에 묶여있었으면 2014년 시절에 중국이야 말로 반도체 굴기를 했을리 없지요. 있던 시장 그대로 먹을거였으면 그렇게 막대한 투자 안했겠죠.

    그 성장률이 커지는 시장 내에서 2020년까지 40%의 반도체 자급률과, 70%의 자급률을 달성하겠다는게 중국 제조 2025의 정부 정책이었던겁니다. 근데 일단 자급률의 상승폭이 어때요? 결과적으로 처참하죠.



    또 하나, 지금 말씀하시는 관점 중에서 결정적으로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커지니까, 중국의 시장 자급률이 거의 성장을 안하는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위험하다고 주장하시는 부분입니다. 보편적으로 주식하시는 분들이나 경제를 보는 분들의 사람들은 그 반대 관점으로 봅니다.

    시장이 빠르게 커진다는건요. 설사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점유율을 다소 뺏기더라도, 적어도 이전에 벌던만큼의 돈은 충분히 벌수 있다는 말입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이 커진다는건 당연히 그 반도체 시장의 성장의 수혜를 반도체 우리나라도 본다는 말이거든요. 중국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커지니 당연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꿀빨거에요.

    반대로 시장이 빠르게 작아진다는 것은, 점유율을 당장 빠르게 늘리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매출감소가 매년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이런 시장이 어디냐면요. 조선업이 대표적입니다. 얼마전에 LNG 선박 수주 크게해서, 중국 기업들을 수주에서 압살했다고 기사 꽤 올라왔는데, 그렇다고 조선업 주가가 크게 늘진 않았습니다. 왜냐? LNG 선박은 그나마 수주 많이했고, 점유율도 늘었고, 친환경으로 진행되다보니 기대할만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민간선박시장이 그야말로 사망했거든요. 그러니까 큰 기대 안하는겁니다.

    애초에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다는건, 아무리 커지는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막대한 투자가 선행되지 않아도 보편적으로 중박보다 조금만 잘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시장이 성장한다는 말은 더 많은 경쟁사들이 시장에 뛰어든다는 말이니 그래도 점유율 유지하는게 중박보단 난이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막대한 돈을 들이붓고 거의 점유율 유지에 가까운 쪼만한 상승을 이루어냈다는건 초라한 성적표죠.



    딱 하나 공감하는건, 얕보다가 중국 반도체한테 시장 잡아먹히면 가장 피보는건 우리나라 반도체라는겁니다. 왜? 메모리반도체가 그나마 진입장벽이 덜해 만만하거든요. 그러니까 Winner Takes All 경향이 강해지는 요즘 시장에서. 얕보다가 방심하다 얻어맞으면 안된다는 취지 하나는 공감 가는데요. 그거 말고 중국 반도체 굴기가 성적표가 좋다는 주장은 전혀 공감되지 않아요.

    특별한 정부의 엄청난 투자 없이, 반도체시장에서 다소 선전만 하더라도 점유율 유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점유율 유지만 해도 시장 성장해서 꿀 빨겠죠. 근데 그건 어느 시장이나 그런겁니다. 근데 막대한 투자를 받았는데, 점유율 유지보다 쬐끔 더 성장했다? 이게 어딜 봐서 잘했다는 겁니까? 미국의 견제가 원인이던, 코로나가 원인이던, 홍수가 원인이던, 들이부은 돈에 비해서 얻어낸 결과는 처참하다는 말 밖에 안됩니다.

    적어도 중국 정부는 고작 이정도 성적표를 얻어낼려고 반도체 굴기니 중국제조 2025니 떠들며 삼성전자 시총의 절반이나 되는 막대한 금액을 붓고 있는게 아닙니다.

    지금 늘보님아 말씀하신 어떠한 링크나 주장이나 근거도, 중국 정부가 막대한 돈을 붓고 추진중인 “반도체 굴기/중국제조 2025”의 반도체 부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가 못됩니다. 까놓고 말해서, 중국 경제 성장률이 높다는것만 두고 이야기해도 중국 시장은 반도체시장말고 전체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이란 말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반도체에 특히 별도 투자를 많이한것에 대해 성적표를 이야기할때 시장성장률 이야기하시면 어떻게합니까?
  • ?
    늘보 2020.09.02 22:45
    먼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너무 낙관적인 태도에 제 개인적인 사견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시장 성장률에 맞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는게 포인트이고. 시장 새로 진입한 중국이 초기 계획대로 폭풍성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업계에서 이미 경계령 다 내려진 상황이죠.
    성적표랑 성장성은 중국 시장을 알아야죠. 이미 5년전 디스플레이 업계 어떻게 개박살 났는지는 LG디스플레이가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단순 주식이나 이런게 아니라. 디스플레이때도 이런식으로 수율믿고 꿀빨아야지 했다가 아작났어요.
    굴기? 150조,300조? 그게 무슨 자금입니까.그거 일시불로 쓸수있는 돈도 아니고 중국 수율 안나와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에 끼워팔기 합니다. 그때 사용되는 보조금까지 합친금액입니다.. 양산수율 누가 빠르냐? 느리냐? 의 싸움인데 언제나 양산에 있어 기초뿌리내리는게 제일 힘듭니다.설비는 그만큼 결과도 바로는 안나오는 과정이나 이게 밑거름입니다.
    뿌리 내리고 나면 그 이후 성장은 엄청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국은 항상 수율90%에서 1%를 위해 싸울때, 중국은 50%수율만 나와도 호재입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되서 무시하는데, 시장경제 저방식 그대로 갑니다.. 그게 BOE가 한짓입니다
    서로 다른 관점의 기사 하나로 모든걸 볼수 없습니다.. 만약 님 의견대로 진행된다면 미국도 한국도 비상이 아닌 좋은거겠죠.. 하지만 미국은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국가적으로 인텔을 방어했고 TSMC를 설득해서 AMD,애플도 지켜냈죠..저는 이게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의미없는 싸움들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싸움 자체가 엄청난 돈과 국력을 요하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더 선명하게 뭐가 맞았는지 나타나겠으나 제 개인사견은 매우 나쁘게 보고있습니다
  • profile
    청염 2020.09.02 23:20
    미국이 중국을 때리는 이유는 그만큼 아직도 중국이 무섭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만,
    저는 원인과 결과를 다르게 봅니다.

    미국 입장에서 중국이 위협적이라서 때린건 맞는데요. 그 미국이 강력하게 때려서 중국이 일단 지금은 녹다운 된걸로 보입니다. 당장 메모리 시장중에서 D램은 중국이 GG때렸다는것만 봐도 알수 있죠.

    중국이 아직 죽진 않았고, 목숨줄은 붙어있는건 명확한데, 일단 막대한 돈을 부은것에 비해서 전혀 원하는 결과는 못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이 때렸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왔으므로, 우리나라가 중국 반도체가 성장하지 못한 사이에 기술격차 유지하면서 꿀 빨수 있는거겠죠.

    미국이 중국 때린게 잘못이라고 말한 게 아닙니다.
    저는 미국이 때린것이 중국 반도체 굴기가 실패한 결정적 원인 중 하나로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반도체는 일단 시장에서 최소한 점유율 유지하는 정도의 발전이 향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크고, 그런 의미에서 아직 중국 반도체가 죽진 않았다는 정도는 공감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도 양산 잘만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국 반도체 기업보다 확실히 더 잘 나가고 있죠. 앞으로도 중국이 기술 탈취, 정부 보조금에, 중국 시장을 활용한 일정 규모의 소비자 바닥에 깔고 가기 등의 수단을 써서 중국 반도체가 언젠간 뒤집기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일단 한번 그 맥이 끊겼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벌었고, 앞으로 미국이 가만히 있는다면 그래도 꽤 위험하지만, 앞으로 미국이 중국을 더 세게 조지면 조질거 같지, 풀어줄거 같진 않으므로 그렇게까지 LCD 시장 꼴 날꺼라는 큰 걱정은 안 합니다. OLED에서는 아직 선전 중이구요. 덤으로 이 디스플레이 시장도 성장성이 대단합니다. 그러므로 중국이 따라온다고 망한다는 걱정은 과하다고 봅니다.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그 차 안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화웨이와 ZTE를 이 시점에 때린게 거의 중국을 비교적 적은 노력에 제대로 누를수 있는 최후의 타이밍이었다고 보는데, 바로 5G 보급시기에 5G 망 공급하는 핵심기업을 조졌다는겁니다.

    5G가 보급된 뒤에는 화웨이를 조져도, 동맹들에게 쓰던 장비 바꾸라고 말하기는 미국도 매우 힘드로서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가버릴수 있는 놈들을 일단 발을 묶어서 땅에 묶어놨어요. 일단 5G 시장에서 화웨이의 독주를 막았다고 봐야죠. 죽이진 못했지만, 중요한 시점에 발은 묶었단겁니다.
  • ?
    sw1154 2020.09.02 13:02
    이미 미국제재로 반도체 장비도 제대로 못들여놀 판이라 망한거나 다름없습니다. 계속붙잡으면 돈이나축내는 거에요 그리고 이건 비단반도체가 아니라 전방위적인 산업으로 옮겨가서 중국 산업전체의 쇠락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profile
    동방의빛 2020.09.01 12:15
    그냥 사업장 분리해서 간판 바꿔달지 않으려나요..
  • profile
    낄낄 2020.09.01 12:18
    일부 시장 철수라면 모르겠지만 완전 철수까지는 글쎄요..
  • profile
    title: AI깍지 2020.09.01 12:25
    안드로이드 보안정책 강화에 큰 기여를 한 업체가 이렇게 떠나나요
  • ?
    웹서비스      말하는 감자 2020.09.01 14:00
    여러 의미로 큰 기여를 했죠...
  • profile
    ForGoTTen      결제중.... 2020.09.01 13:49
    뭐... 완전철수를 안 한다고 해도... 일단 경쟁력 있는 AP를 구할 길이 없으니 말이죠(...)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20.09.01 23:59
    이름만 다른 회사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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