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지 3년이 지난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샤오미 미 9를 개조한 영상입니다.
3300mAh 배터리로는 마음에 안 들어 이거 3개를 병렬 연결해 9900mAh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연결한다고 끝이 아니고 소프트웨어를 수정해야 합니다. 부트로더 언락, 소프트웨어 플래싱 등의 작업들이 따라오지요.
그리고 스냅드래곤 855를 오버클럭하고 전압을 더 높였습니다. 전력이야 늘어난 배터리로 해결한다 쳐도 발열이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40mm 쿨링팬과 방열판을 붙였습니다. 또 DC-DC 컨버터 보드를 달아 쿨링팬에 5V 전력을 공급하며 팬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치도 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넣을 3D 케이스를 뽀아서 장착하고,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브라켓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원신의 평균 프레임이 39fps에서 50fps로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