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스냅드래곤 서밋을 열어 스냅드래곤 8 Gen2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탑재한 첫 제품은 올해 말까지 나오는데, 성능이 얼마가 구체적인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스냅드래곤 8 Gen1의 5nm에서 4nm로 공정이 미세화됐고, 프라임 코어가 Cortex-X3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코어 구성은 퍼포먼스 3코어, 고효율 4코어입니다. Adreno GPU는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이 탑재됐습니다. 그 결과 GPU는 25%의 성능 향상, CPU는 40%의 전력 효율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헥사곤 DSP는 AI 추론 성능이 4.35배가 됐습니다. INT4와 저정밀도 연산을 사용해 추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력 효율이 60% 가량 개선됐습니다. 18비트 트리플 ISP는 유지하지만 소니의 신형 센서에 최적화됐고, 쿼드 디지털 오버랩 HDR을 지원하며, 삼성 아이소셀 HP3의 2억 화소도 지원합니다. 또 AV1 하드웨어 디코더가 탑재돼 8K 60fps AV1 영상 처리가 가능합니다.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RF 시스템은 NSA/SA를 모두 지원하고 Sub-6과 mmWave를 지원합니다. mmWave 8CA 구성에선 다운로드 10Gbps, 업로드 3.5Gbps를 지원합니다. 5G 듀얼 심 듀얼 액티브를 지원해 5G+5G나 5G+4G 운용이 가능합니다. 패스트 커넥트 7800 시스템을 사용하면 Wi-Fi 7을 지원해 5.8Gbps 통신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는 5.3, LE 오디오 지원, aptxX/aptX Losless/aptX Adaptive/aptX Voice 코덱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