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는 전날 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샤오미 MI 10T 5G 기종을 전문 기관에 맡겨 분석한 결과 안에 '진핑'(近平), '차이잉원', '6·4사건'(텐안먼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 사건), '대만 독립', '민진당', '중국국민당', '자유 티베트'(自由西藏), '홍콩독립매체' 등의 정치적 민감어를 검사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샤오미 스마트폰에서 이런 기능이 사라졌지만 제조사 측이 언제든 원격 조작을 통해 검사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면서 대만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리투아니아 정부가 유사한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중국산 제품들은 이런 논쟁에서 영원히 자유롭지 못하겠지요.
대만도 샤오미가 은근히 들어와 있지만, 대만 기업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높지가 않아서 큰 변화가 있긴 힘들듯요. 왕년에 HTC랑 새 사업 파던 아수스는 왜 이렇게 힘을 못 쓰는건지.
털어가려면 털어가라 잃을게 없다... 정도의 마인드?
다음폰은 중고를 사더라도 갤럭시로 가고싶은데.
흠... 또 막상 폰 바꿀때 되면 가격에 혹해서 샤오미로 갈것같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