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아이패드 프로에서 윈도우 10을 실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로세서 에뮬레이터인 QEMU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인 UTM를 사용한 것으로, 애플실리콘에서 x86/x64 프로세서를 에뮬레이트한 일종의 가상 머신에서 윈도우를 실행했습니다. 가상 머신이긴 하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긱벤치 5에서 싱글 1522점, 멀티 5073점이 나왔습니다. M1 아이패드 프로의 90% 수준에 달하는 성능입니다.
그리고 UTM 가상 머신은 탈옥까지는 아니어도 사이드 로딩을 해야 합니다. 키보드, 마우스, 터치패드, 애플 펜슬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쓸 수 있습니다.
맥OS에선 지원되는게 맞는데 iOS에서 대체 어떻게 한건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