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도 OS이고, 개발자용 모드가 존재합니다.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뚫려버렸네요. 각종 시스템 데이터 덤프가 가능한데다 tcpdump를 내장해서 네트워크를 오가는 패킷도 모조리 캡쳐 가능하다고 합니다. 컴퓨터로 치자면 와이어샤크를 돌릴 수 있는 것이죠. 그 외에도 화면 녹화 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휴대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메뉴 진입까지 전용 코드를 두 단계 입력해야 하고, tcpdump나 화면 녹화 등은 별도의 T-OTP 매커니즘으로 잠겨 있습니다. 근데 그걸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뚫었대요.
3주 전에 삼성에 보고했지만 별 말이 없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