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들은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아이폰의 정보를 보다 빨리 얻길 원합니다. 그래야 신제품을 준비하니까요.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나 그게 다 기밀 유출입니다. 처음에는 공장 근로자가 빼돌린 부품의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는 지하 터널을 팠으나 결국 발견됐습니다.
2013년의 아이폰 5c는 트럭 운전사의 협조를 통해 여러 색상으로 출시된다는 사실이 유출됐습니다. 아이폰 6의 경우 180개의 케이스가 공장에서 유출돼 암시장에 팔렸습니다. 애플이 전부 수거했지만요.
애플은 신제품의 보안을 지키는 부서를 따로 두고, 주요 공급사와 파운드리를 감시합니다. 그리고 신제품의 기밀이 유출되면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