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마케팅을 예전에 봤을 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는 저렇게 해도 애플의 충성심에는 딱히 흠집이 나지 않겠구나.. 싶어요

그 충성심은 마치 반신을 모시는 광신도들과도 같더라...랄까요. ㅍㅅㅍ)a

특정 물건을 구입하는 의지가 불 타오르는 유저들에게 저런 홍보물을 주면 홍보한 물건은 오히려 구입하기 더욱 꺼려질것 같아요.ㅋㅋ

가성비도 구리고 모든 하드웨어가 뛰어난 것도 아닌 아이폰이 저렇게 줄서서 구입하는 것은...

한 해에 딱 한번씩 플러그쉽폰 발표가 10년 넘께 꾸준이 이어지고 있으니 저것을 사면 최소한 1년은 최고의 아이폰을 소유 할수 있다는 신뢰가 밑바탕이 되니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입한 물건이 몇달 안되서 구형으로 바뀌는 것과 출시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을 유쾌하다고 느끼는 유저보다 불쾌하게 느껴지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으니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에어팟이 발표되고 주문하니 40일동안 기다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저렇게 기다려서 구입하는 것도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하나의 문화로 생각하여 한번쯤은 줄서서 기다려 보는 것도 재미는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ㅋㅋ

폰 사라고 한것도 아니고 도발이 좀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배터리도 공짜로 주고… 시끄럽게 폰 사라고 꽥꽥대기만한 삼성보단 훨씬 스마트한 마케팅같네요

줄선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언론에 오르내리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마케팅 성과도 있는 셈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