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지난 22~29일 일주일간 1차 조사에선 공격 정황이 있는 SKT 서버 5대를 조사했다. 1차 조사 결과 서버 3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전화번호·가입자식별키(IMSI) 같이 유심(USIM)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과 유심 정보 처리에 필요한 관리용 정보 21종이 유출된 사실도 파악했다. 다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이 없었기 때문에 해킹으로 빼낸 정보를 악용해 유심을 복제한 다음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 스와핑'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서버가 새롭게 발견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더욱 넓어졌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나온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50820053020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