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발표에서 바(bar) 타입 모바일 제품 디자인을 소개하며 "(소비자가) 화면을 전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전면) 카메라 노출을 최소화하고, 팬시(fancy)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언더패널카메라(UPC)와, 테두리 자체를 아예 없애는 제로 베젤 콘셉트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상무는 투명 OLED 라인업에 기존 55인치 외에 30인치와 77인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7인치는 연말에 양산할 계획이다.
여준호 상무는 "투명 OLED는 상업용 부문부터 보고 있다"며 "30인치와 77인치가 나오면 상업용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환경에서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쓸 수 있는 조건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또 "투명 OLED 투과율을 기존 40%에서 올해 45%로 높였고, 향후 더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