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8+ 만져봤습니다. 화면이 큰데도 손에 부담없이 잡혀서 마음에 들었는데
엣지(삼성에 따르면 화면 가장자리를 라운드 처리한 것) 버전만 판매한다네요.
저는 엣지 스크린이 화면 구석구석 보는 것을 방해한다고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엣지 부분에 뭔가 독창적이거나 새로운 기능을 넣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의외로 엣지 버전이 더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이번 갤8은
아예 엣지 버전만 내놓는다니 제 입장에서는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어차피 너네 개돼지들 화면 구석구석 안보잖아" 이런 제조 컨셉인지.
엣지 스크린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면이 좋은가요?
(댓글들 보고 추가합니다. 저는 '개돼지'라는 말을 "사람이 키우는대로 끌려다니는
가축처럼 주어지는대로 끌려다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어감이 좋은 말은 아니지만, 요새 '개돼지'라는 말보다 가축처럼 사는 사람을
꼬집기!!! 편한 말이 없거든요)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기에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엣지스크린에 독창적인 기능이 없기는요...
스와이프해서 앱넘어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좀 될걸요 기능이...
여튼 말씀이 좀 과하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