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번인
LG는 잔상(G6까지는 여지가 없었으며 그이전 제품인 V10, V20, G5는 엄청 심했음
G7은 조금 지켜봐야 될듯 싶습니다.. G7은 잔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TV나 모니터에 오락기아니면 거의 못본거 같은데 모바일기기에 번인.잔상에 취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게 몇년째 문제점으로 계속 나오는데 수정이 안되는거보면 고치기 힘든가봐요.
모바일 /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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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8.06.21 09:16
모바일기기가 번인이나 잔상에 취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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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ot 2018.06.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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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쓰는 샤오미도 잔상이슈 있던데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divpage=631&search_type=sub_memo&keyword=%C0%DC%BB%F3&no=3438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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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ot 2018.06.21 10:38
근데 유독 LG폰이 잔상사례가 많다보니까요
일반적인 불량수준이 아닌 종특 수준으로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
LG폰 잔상이 그나마 나은게
온도가 낮아지면 원상복귀됩니다. 영구적이지 않으므로 저는 이걸 하나의 특성으로 생각하고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물론 LG는 이거 말고도 문제 많지만 -
기존의 완숙한 기술이 도입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보니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나오며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패널의 TV나 모니터는 파생되는 리스크가 대단히 크기에 작은 패널에 신 기술이 먼저 투입되는 것이니 모바일에서 더 부각될 뿐입니다.
가까운 예로...
2012년도에 나온 레티나 맥북을 보면 알수 있죠.
당시 15인치에 2880 * 1800이라는 500만 화소가 넘는 어마 어마한 해상도를 탑제했었지요.
허나 심각한 난점을 요약해보면...
전력소모가 극심한 IPS 패널과 느린 응답속도
500만화소의 낮은 개구율에 비해 꽤 밝은 320니트의 백라이트
sRGB 100%의 정교한 색역대
LCD 패널 전체적으로 10% 밝기 편차를 요구하는 높은 QC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식한 95Wh 배터리 탑제
느린 응답성을 극복하기 위해 고압의 오버 드라이버와 발열배출을 일부러 패널쪽으로 불게 하는 구조로 특히 저온에서 극심하게 느린 응답속도을 줄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것은 10분 넘께 남는 잔상으로 시달리는 일부 패널 무조건 무상교체 -_-
뜨거운 열로 발상되는 일부 패널 코팅 벗겨짐으로 70만원이 넘는 패널을 무상으로 교체를 해주기에 지금도 애플은 고통 받고 있죠. -
오.. 맥북 레티나모델에도 이슈가 될만한 잔상문제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너무 높은 해상도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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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패널을 쓴 것부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시 노트북들은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당연히 TN 패널에 낮은 밝기와 sRGB 60% 협색역이면 적당하다는 분위기였지요. -
화소가 높아지면 개구율이 낮아지나요?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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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라이트에서 발생 된 빛이 액정 사이로 통과를 하여 컬러필터에 도달하면 우리 눈에 빛이 보이지요. 이때 픽셀과 픽셀 사이 구분하는 격벽은 빛이 통과할수 없는 영역이니 화소가 높아질수록 격벽이 더 많이 생기고 촘촘해지니 최종적으로 개구율(열린 비율)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모기장을 연상하시면 쉽습니다.
그래서 화소가 높아지면 더 밝고 강력한 백라이트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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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얼마전에 중고로 싸개 올라와서 냅다 샀는데 번인보고 깜짝놀라서 하루만에 팔아버렸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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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G6보니 잔상 심한편인던데요..부디 G7에서는 개선됫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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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까지만 해도 패널은 LG쪽이 삼성보다 한수 위였던거 같은데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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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커어-다란 패널은 (하이엔드 영역에서) LG가 한 수 위인 것 같긴 한데... 모바일 쪽은 완전 뒤집힌지 오래네요.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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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LG는 원가절감이지 싶어요 액정갈고 6개월되엇는데 잔상여지없이 생기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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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에 토렌트 아이콘이 인상적이군요(?)
제 홍미노트도 잔상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더군요.
아몰레기는.... 원래 소모품이라고 봐야하니.... -
LCD 잔상이야 패널 문제죠. 저는 반쯤 불량 취급 합니다.
이상하게 대부분 엘지만 생기는 거긴 합니다만... -
허가 없이 들어갈 수 없는 장소나 건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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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18.06.21 19:22
amoled는 워낙 유명하고
LCD는 내부 물질을 이리저리 전기로 굴려서 열고 닫는 식으로 색을 내는데
같은 화면으로 오래 표시하거나하면 굳어버립니다.
LG 폰들은 전기 아낀다고 굴리는 힘이 너무 낮게줘서
굳어버린 녀석들을 원상태로 돌리기 힘들어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
oled뿐만 아니라 청색 led 개발 자체가 쉽지 않았죠. 가시광선 대역 중에서는 에너지 대역이 높은쪽이고 구현도 쉽지 않고 소자 수명도 짧아요. oled 로 본다면 청색과 적색 수명 차이가 20배쯤 나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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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면이 커질수록 소자크기가 커져서 번인에 조금이나마 강해지지만 현재 스마트폰 크기에서는 유의미하게 늘어나기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소자에 쓰이는 재료개선등으로 조금씩 개선된게 현재 모습이고요
잔상은 그냥 LG폰에 들어가는 패널이 문제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