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수는 (제 생각엔)망했지만 삼수를 할것은 아니므로 어쨌든 그럭저럭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사야합니다. 교육할인은 제가 안돼도 다른 가족이 받을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학과는 자유전공이라 (제가 성공확률 5% 이하인 논술 반수 대성공을 띄우지 않는 한) 컴공, 최소 관련과를 택할것은 자명하기때문에(?) 일단 그쪽으로 잡고... 13~15인치(솔직히 15인치는 휴대성에서 좀 아닌거같긴 한데 넘패드땜시...)의 높이 쳐서 1.5kg 이하 노트북을 보고있습니다.(무게만 가볍다면 16인치도 괜찮습니다..)
평상시의 저같으면 서피스병이 발병했겠지만 이미 멀쩡한 갤탭이 있는데 그딴걸 살 생각은 추호도 없고... 씽패병은 좀 있는거같네요. 병이니까 레노버이슈같은걸로 뽐뿌죽이는건 안받습니다
씽패를 산다면 AMD 모델을 보게 될거같은데, 7840u 달린 물건을 사자니 생각해보면 ZEN5 달린 8천번대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고 기다리려면 갤탭+키커버로 버텨야하는데 그게 될거같지가 않고... 만약에 신규 모델이 나오면 역노치도 또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또 X13 Gen 4는 실사용자분들은 만족하는거같기는 하지만, 쿨링솔루션 면에서 썩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는거같고... #
그래서 고민입니다. (Linux on DeX 계속 끌어줬으면 그냥 갤탭으로 버틸텐데 ㅂㄷㅂㄷ) AMD 씽패를 산다면 모델 추천도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싱패에서 중점적으로 보는건 역노치 없는 모델입니다(...)
물론 씽패병같은걸 이해할리 없는(?) 일반인인 가족들은 그램이나 갤북을 사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맞는말이죠.
갤북4 프로 14인치의 성능 이슈가 바이오스 업으로 꽤 해결된거같은데(팬소리는 많이 시끄럽다는 후기들이...)
인텔 플랫폼의 전성비라든가 이런게 살짝식 걸리네요. 뭐 사실 이런거 신경써봐야 차라리 LCD패널이라던가 노트북 전체의 전성비를 생각하는 편이 맞을거같긴 하지만...
것도 거고, 그램14는 ODM때문에라도 배제해야할거같고요. 그램 프로는 16인치 이상만 있더라구요.(무게가 가볍긴 하지만 대체 왜?)
그럼 14인치대는 스타일 14밖에 선택지가 안남는건데... 이쁘긴 한데 지금와서 13세대는 그돈씨가 좀 많이...
갤탭과의 연동성도 꽤 애매해보이긴 하네요.
갤북4프로는 장점으로 갤탭과의 원활한 연동 및 세컨드 스크린을 꼽을 수가 있겠읍니다. 대신 단점으로는 14인치의 쿨링 솔루션이 부족해보이는 문제, 그램보다 작은데 무게는 비슷함, 여전히 성능 문제가 조금은 남아있는거 같은 찝찝함정도?
여러분의 많은 고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