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3GB 태블릿도 좀 답답하네요 https://gigglehd.com/gg/9464048
위 글에서 어머니 전자책으로 쓰는 화웨이 태블릿의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며, 삼성의 최신 보급기도 스펙이 별로긴 마찬가지라고 썼습니다.
어제 태블릿이 말썽이라고 들고 오셨던데 앱이 이상하게 꼬인거야 재수가 없으려니 치고.. 하단 터치 버튼 3개가 어떨때는 아래로 숨고 어떨 때는 위로 튀어나오고, 위로 튀어나올 때는 전자책 프로그램 자체 터치 버튼을 가리기도 하고, 생긴 것도 비슷비슷해서 제가 보기에도 헷갈리더군요.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이럴바에는 아이패드를 쓰시라고 사드리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전자책만 보신다면 iOS가 부드럽게 작동할테고, 홈버튼 하나밖에 없으니까 오히려 이럴 때는 직관적이지 않나..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챙겨드려야 하지만 지금 쓰시는 핸드폰도 마이크로 USB인 갤럭시 S7이라서 상관은 없을 것 같고요(상태 표시 LED와 홈버튼 때문에 S7에서 다른 걸로 바꾸길 싫어하시네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쯤 되면 아주 광활한 화면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지만.. 12.9인치가 문제가 아니라 10.5인치만 되도 중고 시세가 꽤 비싸군요. 아이폰은 요새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아이패드의 가격 방어는 상당하네요.
또 지금 화웨이 태블릿이 2018년 3월 제조인데, 아이패드로 간다면 가격 때문에 2017년에 나온 거나 사드릴 가능성이 크단 말이죠. 체감하는 성능만 나아진다면야 업그레이드지만, 더 오래된 걸로 바꾸는 게 맞는건가 싶기도..
신형 아이패드 나오는 걸 보고 구형 아이패드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려야겠네요. 그럼 못해도 두달은 더 기다려야 할듯.
너튜브 트위치 김정은아닌 이북리더로 쓰는데 무게도 그렇고 펜없는것도 그렇고 딱 좋습니다
근데 중고가가..좀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