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z2c를 들였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옮기는 것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주말에 날을 잡아 하기로 했죠.
무려 공식펌웨어인데 wifi를 자꾸 놓치는 문제도 있고 해서, 리니지 롬을 깔기로했습니다.
TTA-VoLTE 프로파일이 잡히는 몇안되는 롬이거든요.
언락하면 다시 리락이 안되니 as는 날아가지만 어차피 철수한지도 꽤 되서;
문제는 복구를 하는 과정에서 꼬이고,TWRP는 안먹고, 삽질하는걸로 몇시간,
처음엔 이거 한번만 빠싹 제대로 해두면 그뒤론 편하겠지 였는데... 점점 희망이 안보입니다.
여차저차 리니지 롬이 다 잘깔리나 했더니 이번엔 또 복구하기 위해 설치한 Magisk(티타늄백업파라서요)만 롤백하면 무한부팅 리커버리 진입.(허허허)
원래 루팅은 잠깐 열고 작업다하고 다시 닫아버리는게 습관인데 이게 안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결국 급한대로 복구만 시키고 새벽 3시에 잠을 청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Magisk hide를 시도하지만 이역시 칼같이 금융앱들이 잡아줍니다.
풀리셋했습니다. (UK구형롬으로 복구 -> 한국롬설치 -> 리니지 리커버리 설치 -> 리니지롬 설치 -> gapps설치)
근데.. 리니지 롬을 처음깔았는데도 바로 루팅기기로 뿜뿜....(하아..)
여차저차 xz2c용 TWRP는 불안정해서 급하게 정펌리셋부터해서 삽질을 합니다.
이게 한번쓰면 그 다음 재부팅했을땐 안먹거든요. 한방에 해버려야 합니다.==;
(이전동일 -리니지 리커버리 대신 TWRP 임시 플래싱)
build.prop을 땡겨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일반용이 아닌 dev-keys가 덕지덕지...
이걸보고 루팅롬이라고 파악하는 걸로 보입니다;
한숨나오더군요.
가져온거 바꾸고 다시 밀어넣고 chmod 를 수정했지만... 제대로 안먹은건지 바로 루팅기기로 잡아버립니다.
결국 정펌으로 돌아왔지만, 문제는 정펌은 WIFI끊김이 너무 심하단겁니다;
이렇게 이틀을 날려먹고 이시간까지 겔겔대고 있습니다.
들인시간만 대충 30시간이 넘어가니 오기까지 드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그냥 빡쳐서 기기를 내놓아 버릴지 고민까지 듭니다.
우선은 기존에 쓰던 홍미4P로 돌아왔는데 이쪽은 또 카톡이 날아가주시는 불상사에, 인증횟수 초과로 24시까지 뭘할수가 없네요;
하지만 맛들인 64GB내장과 UFS & USB3.0의 속도는 너무 강렬해서 다른 중요한 불편함을 참고서라도 쓰고는 싶은데...
맘같이 돌아가지 않으니 죽을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