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중인 홍미 프로에 갖고 있는 불만은 3가지입니다.
1. 너무 크다. 원래 메인으로 쓰려고 했던게 아닌데 어쩌다 메인이 되놔서, 크다는 느낌이 항상 있네요.
2. 카메라 성능. 이건 뭐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3. 배터리. 꾸준히 써서 그런게 기분탓인가 배터리가 좀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충전도 금방, 방전도 금방이라고 해야하나.
갤럭시 s7의 중고 가격대가 가시권에 들어와서 고민중이긴 한데. 여기로 가면 다운그레이드(?)가 되는 게 또 몇개 있네요.
1. USB 타입 C가 아님. 앞뒤가 똑같은 포트. 이거 한번 써보면 중독성이 강합니다.
2. 듀얼 심이 아님. 지금 유심 두개를 끼워두고 1번 심의 통화/데이터 다 쓰면 2번 심으로 돌려서 쓰고 있거든요.
사실 USB 타입 C야 신형 폰이면 다들 지원하는거니 그런갑다 하는데. 카메라 성능은 국산폰 외에 눈에 차는게 없고, 듀얼 심은 외산폰 말고는 답이 없네요.
화웨이 플래그쉽 한번 써볼까 이런 생각도 들고 있긴 하지만.. 뭐 어느 쪽이건 S7은 한대 사긴 사야겠어요. 누나가 S5로 버티는 것도 슬슬 한계 아닐까 싶어서.
가개통 미개봉인 제품 살수 있고, 무엇보다 싸고 듀얼 카메라라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