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S66은 바이오스에 걸린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XTU 관련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온도 관련 기능이 해금되면서 언더볼팅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언더볼팅 이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대단하네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msi의 방열 설계 구조 때문입니다.
히트파이프를 도배 수준으로 떡칠해뒀고 길이도 길어서 방열 구조가 훌륭한데다 메인보드 칩셋, CPU, GPU를 모두 냉각하며 쿨러와 히트파이프를 겹치도록 설계해서 쿨러의 하우징까지 열이 전도되는 구조라 히트파이프가 식는 속도도 월등히 빠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엇보다 배터리가 99Wh이고 썬더볼트 3을 탑재했으며 PD 100W 충전도 지원합니다. 쿨러의 소음도 초저역대이므로 거슬리는 고주파 따위는 들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기존 msi 노트북의 고질병인 힌지 이슈를 이제서야 전면적으로 대거 수정해서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온 듯 합니다.
실제 게임 성능도 벤치만큼 잘 나옵니다.
거기에다 게이밍 제품군답지 않게 씽크패드가 생각나는 깔끔하고 간결한 도시락 디자인은 이 제품에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올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GS66 하나만으로도 종결되겠네요. 아직 ASUS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이 제품만으로도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