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컴퓨터'만' 보니까 핸드폰은 거의 안 쓰고, 대신 밖에 나가면 핸드폰이라도 봐야 하니까 어지간해선 계속 쓰는 편인데. 밖에서 일을 하건 놀건 간에 한번 충전해서 하루를 버티기가 어렵네요.
10% 아래로 내려가진 않았으니 비상용 전력까지는 확보된 셈이지만, 사람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배터리가 30%, 20%가 되는 것 자체가 몹시 불편한 결벽증 비슷한게 있어놔서 마음에 안들어요.
배터리 사이클 보는 앱 몇개를 찾아보니 대충 이렇군요. 이정도면 바꾸긴 살짝 애매한것 같은데, 그럼 100% 상태의 완전 새 핸드폰이나 제가 원하는 수준을 간신히 맞췄겠군요.
어차피 핸드폰으로 하는 일은 카메라, 음악, 웹서핑, 지도 정도가 전부인데 성능은 고만고만해도 좋으니까 획기적인 저전력 SoC는 안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