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슬라이더가 아이비브릿지 기반인데 지금까지 쓰고 있으니 나름대로 잘 쓰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수명 채울려고 배터리 구입한건 여적지 노트북을 뜯지 못해서 계속 두고 있네요. 근데 배터리보다는 슬슬 성능의 한계를 느낀달까...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시스템도 좀 꼬였고, 한번 대대적으로 갈아엎을 필요성을 느끼고 있네요.
예전에는 11인치보다 더 큰 노트북은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닌다! 이랬지만, 지금은 아예 8인치 태블릿을 휴대용으로 쓰니, 기왕 노트북이라면 13인치 정도 되도 별 지장이 없고, 오히려 그 수준은 되야 큰 화면이 쾌적하구나 이런 느낌이 오겠네요.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항상 필요한 작업을 하다보니.. 오히려 태블릿에 키보드를 도킹하는 건 꺼려지게 됩니다. 지금 8 인치 태블릿을 그런 형태로 쓰고 있기도 하구요. 키보드랑 태블릿 본체가 따로 노는 애들은 한정된 공간에 두기가 몹시 힘들죠. 급할때 무릎 위에 펴두고 친다던가..
개인 취향으론 서피스 3를 중고로 사는 게 딱인데, 그 키보드가 따로 논다는 것 때문에 걸리네요. 8인치 탭을 정리하고 딱 하나로 퉁친다면야 서피스 3에 타입 커버겠지만, 어디까지나 8인치 태블릿+키보드에 13인치급 노트북을 원하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자주 쓰는 물건도 아닌데 비싼 걸 사기는 좀 그렇고. 쓰잘데기없이 눈만 높아가지고 원하는 스펙을 다 모으다보면 가격대도 올라가고. 해외 직구나 좀 볼까 하지만 이거다 싶은건 역시 50만원은 각오해야 되겠네요.
ARM 노트북에 대한 분위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정작 스냅드래곤 835 노트북이 나와도 그렇게 쌀것 같진 않단 말이죠. 지금 스냅드래곤 835 들어간 스마트폰들의 가격만 봐도.. ARM에 윈도우 10이라니 신기하긴 한데 제품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배터리에서 획기적으로 차이가 있다면 모를까, 윈도우 10 애플리케이션 애뮬레이션이란 한다리 걸치는 구조에서 과연 배터리 효율이 제대로 나기는 할까 싶은 우려도 들고요. 성능이야 뭐 arm 치고는 쓸만하다지 x86 네이티브보단 못할거고.
http://www.ebay.com/itm/252805308488?_trksid=p2060353.m1438.l2649&ssPageName=STRK%3AMEBIDX%3AIT
6세대 코어엠,4기가짜리 셀러리퍼가 400불 안되는데,
이런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