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재료 과학자인 Mark Brongersma가 삼성 종합 기술원이 10000ppi의 초 고해상도를 달성한 OLED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OLED는 RGB 서브 픽셀이 발광하는 타입과, 발광 자체는 흰색 하나지만 컬러 필터로 서브 픽셀의 색을 정하는 방식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자는 크게 만들기 어려워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하고, 후자는 대형 TV에 사용합니다.
RGB 방식의 경우 각각의 서브 픽셀이 지닌 빛의 파장이 다르기에 패널을 크게 만들기가 힘들었는데요. 이번에는 태양전지 패널에 사용하는 optical metasurface, 나노 스케일 파형을 지닌 반사 금속 베이스 레이어를 사용해 빛의 특성을 조작해 다양한 색을 내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픽셀 높이를 정렬하기 쉽고 패널 크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백색 OLED보다 발광 효율이 2배 높고, 인치당 10000픽셀의 초고해상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