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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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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48560874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020년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상업 및 관광 목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민간인이 미국 회사의 우주선을 타고 ISS에 방문하면 최대 30일까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1일 숙박비는 약 $35,000 USD(현재 환율로 약 415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 요금은 1기가바이트당 50달러(현재 환율로 약 6만원 정도)지만 우주선 왕복 비용(약 5800만 달러—690억원— 이상으로 예상)이나 하루 숙박비에 비하면 왠지 껌값 같은 기분이… 우주 여행에 필요한 훈련이나 건강 유지(무중력 환경에서는 몸이 붓고 근골격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는 등 인체에 각종 건강 문제가 생깁니다)와 같은 각종 사항들은 모두 민간 우주 사업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ISS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우주여행의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ISS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에 의한 것이었고 미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NASA에서는 ISS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고 있었지요.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5년부터 ISS 관련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NASA는 달에 기지를 세우고 이를 토대로 화성에 우주인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지요.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ISS는 민간의 영역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ISS 체류허가의 조건이 미국 국적의 우주선 이용이라는 것은 노골적으로 외국의 우주산업을 견제하는 것입니다만, 별 수 있나요. 꼬우면 러시아 쪽을 통해서 가던가, 아니면 직접 자체 우주정거장을 궤도상에 올리는 수밖에요.
 

참고 :



  • profile
    이루파 2019.06.08 19:14
    불곰국이 저 사례로 이익을 좀 보기도 하고 실제로 우주여행을
    다녀온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하지요.
    (대표적으로 '우주먹튀' 라 불린 리처드 개리엇이나 국민 혈세로
    우주 보내줬더니 미국에서 우주랑 상관없는 MBA 과정 밟더니 좀 사는
    미국 교포랑 결혼하고 미국 국적 취득해서 떠나버린 이소연이 있지요)
    아마 버진갤럭틱이나 스페이스X가 눈독을 들일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06.08 19:17
    네. 딱 그런 회사들을 위한 정책인 듯 합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9.06.08 21:29
    이소연씨는 이후 몇년동안 정부소속으로 강연에 뭐에 할만큼 한걸로 아는데요.

    애초에 정부에서 우주연구 목적이 아닌 우주 관광상품 태워서 보내놓고 대단한 우주개발연구라도 하는것처럼 언론에 포장시켜서 전국민을 상대로 오디션하는 이벤트로 보냈던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론 3박4일 태국 패키지 여행 보내놓고
    태국 다녀왔으니 태국의 정치학 경제학 지질학 생물학 기상학 박사급 논문을 패키지로 내놓으라 하는 격이었다고 봅니다.
  • profile
    이루파 2019.06.09 00:18
    가장 큰 문제는 우주개발과는 관계가 먼 우리나라가 국가차원에서 국세로 민간인을 우주관광
    시킨것이었지요.
    거기에 우주와는 관계가 적은 일반인을 보낸 것도 그렇구요.
    사실 가장 적합한 사람이 공군 출신인 고산 씨 였는데 러시아 연구진에게 우주항공 관련 기술을
    받으려다가 적발되어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나쁜 짓이지만.... 나라를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을테니..)
    결과적으로는 어찌되었든 국민 혈세만 날린 꼴이 되었지만요.
  • profile
    20대미소년 2019.06.09 00:41
    사실 정부에서도 우주관광 한명 시킨다고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력의 지대한 발전이 있거나 할거라 생각안했을 겁니다.

    주목적은 한국의 우주 기술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사를 이끌기위해 방송사를 참여시켜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거라 봐야겠죠.

    미국만해도 처음에는 인간이 달에 가는게 전지구적 관심사였지만 나중에는 방송사에서도 별 관심없는 이벤트 정도로 변했던설 보여준 영화도 있지 않았었습니까.

    정책은 국민의 지지가 필요한데 정부 입장에서는 항공우주기술개발에 앞서 국민들에게 관심을 끌어야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열린게 우주인(우주여행객) 이벤트였다고 봐야겠지요.

    따라서 애초부터 사실 항공우주기술과는 상관도 없었을 국가규모의 정책 홍보 이벤트라 봐야했고 거기에 당첨된 이소연 개인이 우주여행 이후 몇년간 항우연 소속으로 강연등의 할일을 했다면 그 이후 MBA를 받건 미국으로 이민을 가던 상관이 없는 문제 아닌가 합니다.

    공군 사관학교 국비로 나와서 몇년간 공군 장교로 의무복무하고나면 해외 항공사에 파일럿으로 취업을 하건 전공 버리고 노가다를 하건 동남아로 이민을 가건 개인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 profile
    이루파 2019.06.09 00:42
    저도 딱 이생각을 했네요.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던 홍보성 행사였지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9.06.10 23:29
    평평지구교원들 저기 가서 지구 둥근거 보고선 한다는 소리가 이거 창문 모니터임! 암튼 주작임! 이소리 할것 같네요 -_-
  • profile
    쮸쀼쮸쀼 2019.07.04 04:34
    상태가 좀 심각한 사람은 로켓이나 우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주작이라고 하는 경지에 이르기도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보기로는, 이 사람은 진지하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744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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