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디스플레이스가 55인치 4K OLED TV를 출시합니다. 세계 최초의 완전 무선 TV라고 하네요.
완전 무선인 이유는 HDMI와 전원 케이블조차도 연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 6시간씩 시청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며, 이 배터리는 핫스왑이 가능하기에 바로바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55인치지만 무게는 9kg가 채 되지 않아 벽에 살짝 붙이기만 하면 고정이 됩니다. 또 리모컨도 쓰지 않고 제스처, 음성 명령, 터치 패널로 제어합니다. 전면에는 4K 카메라가 있고 Wi-Fi 6E도 지원합니다.
무선 선풍기도 인기가 괜찮으니 무선 TV도 나쁜 시도처럼 보이진 않네요. 배터리가 오래 가고 가격이 비싸지 않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