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에서 LMP라는 액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100미크론 크기의 유리 구슬을 도포한 평면 위에 액체 알루미늄을 쏴줍니다. 용광로에서 녹여 도가니에 저장했다가 노즐을 통해 출력되는 동안 섭씨 700도를 유지하다가, 출력이 끝나면 빠르게 식어 형태가 굳습니다.
이 알루미늄 출력물을 다듬과 잘라내서 쓰면 됩니다. 위 썸네일에 나온대로 해상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정밀한 물건을 뽑을 순 없지만, 2차 가공을 한다는 전제 하에 뽑는 것입니다.
알루미늄은 재활용이 쉽고 최종 강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이 기술의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다만 어찌됐건 알루미늄을 녹여야 하니까 집에서 쓸 방법은 아니겠군요.